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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년차 주부입니다. ^^
오늘은 나가수에 대해 우리 사이트도 열기가 뜨겁네요..
결혼전 일을 하다가 결혼하기 한달전쯤 남편의 권고로 권고사직을.... ^^ 헤헤
결혼하고 요리배우고 살림하는것이 초반에는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남편 직장이 집에서 굉장히 가까운데다가 야근같은거도 거의없고 퇴근하면서도 거의 딴짓을 안하고
곧장 집으로 오는데요.. 저녁 차려놓고 기다리고 있으면 너무 좋아합니다.
남편이 좋아하니까 저도 재미있어서 더 열심히 하게 되고...
잘지내다가...결혼 생활이 1년이 넘어갔을때쯤... 그런 생활이 슬슬질리기 시작했죠... 너무 퍼지는거 같아서..
그렇게 열심히 했던 운동도.. 재미없더라구요.. 저만 이러는거 아니죠? ㅠㅠ
그렇게 지내고 맨날 티비보니까 어느날 정말 한심해 보이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아.. 이러면 안되겠다! 라는 생각이 머리에 확 꽂히고 그때부터 영어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정확히는 토익공부요.. ^^
학원 다니고 하면 집안일에 소홀하게 될까봐 소홀하게 되면 남편이 공부하지 말라고 할까봐
인터넷으로 하고 있어요.. 돌아다녀 보니까 이익훈토익 이란 사이트가 있는데 다 공짜더라구요 자료도 많고
우히히... 잘된거죠.. 아직도 남편에게 안들키고 잘하고 있답니다...
매일 매일 조금씩 조금씩 공부하고 단어 외우고.. 모의고사도 풀고 예상문제도 풀고
그러다가 남편오면 후다닥 컴퓨터 끄고 ^^
이번주 일요일에 드디어 토익시험입니다. 많이 공부한건 아니라서 점수가 높을리 만무하지만 그래도 긴장은 되네요 ^^
점수 잘나오면 남편한테 이야기 할까 생각 중이에요 학원보내달라고.. 일단 성적표나오는게 토익이니까
토익에서 어느정도 점수 나오면 그때부터 청취랑 스피킹을 중점적으로 공부하려고요..
아직 아이가 없는데 엄마가 영어를 잘하면 아이도 많이 좋아하겠죠?
저 일요일에 토익 시험 대박나라고 기도 해주세요~~ (양심도 없네요 ^^)
그럼 모두 나가수때문에 열받지 마시고 좋은 오후되시기 바랍니다~~~~~
1. ...
'11.3.21 3:06 PM (220.80.xxx.28)광고로 느끼는건 저뿐인가요? ㅡㅡ;
2. ^^
'11.3.21 3:09 PM (112.169.xxx.35)귀여운 2년차 주부님~~ 열심히 공부하셔서 꼭 고득점따시기 바랍니다.. 윗님은 너무 과민하신듯.. ^^ 잘되라고 한마디 해주죠 ^^
3. ..
'11.3.21 3:10 PM (58.239.xxx.75)광고 맞네요ㅋ
4. ..
'11.3.21 3:16 PM (119.70.xxx.148)잘되시길 바래요
그 사이트 이렇게 광고안해도 회원이 몇명인데요..5. ??
'11.3.21 3:18 PM (14.52.xxx.89)사람들 되게 삭막하다... 공부하면서 좋았던데 언급도 못하냐... ㅋㅋㅋㅋㅋㅋㅋ
6. ^^
'11.3.21 3:20 PM (112.169.xxx.35)그리고... 저렇게 귀엽게 광고하는 사람이 어디있어요~~ ^^
7. ㄱ마자
'11.3.21 3:24 PM (119.64.xxx.130)우와~~~~~ 댓글 되게 많이 달렸다....해서 좋아할려고 했는데.. 우잉??? 광고요??? 사실 글쓰면서 알려드릴려는 그런건 있었는데 저 알바 그런거 아니에요 ㅠㅠ
8. 사랑이여
'11.3.21 3:38 PM (210.111.xxx.130)자유라는 말은 자기 사유라고 한다는말이 있던데 정말 자기 사유가 넘치는 분입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자기성찰 후에 자기 사유하는 일로 좋은 일만가득하길 바라구요.
토익점수가 만족스럽게 나오길 바랍니다.
혹시 불만족스럽다면 더욱 더 노력하라고 채찍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며 더욱 열심히 공부하길 바랍니다.
영어는 로마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았다는 식으로 공부하면 더욱 더 기본이 탄탄해집니다.^^9. 따진
'11.3.21 3:43 PM (59.29.xxx.230)요즘 님들이 일본일로,과일사건으로 신경이 많이 예민해져 있는것 같습니다
ㄱ마자님 알아요 광고 아닌거^^
그리고 아주 잘하고 있는거에요
질린것도 좋은거고 퍼지는걸 느껴 공부시작한것도 대단합니다
현재까지 아주 잘하고 있다라는 정도밖에 응원할수 있는게 없네요
기도라 ... 음 ... 해드릴까요?^^
제기도가 너무 잘되는 기도라 함부로하기 좀 그런데
일단 부탁하셨고 제가 접수했으니 에혀 .. 합격하실 겁니다.10. ㄱ마자
'11.3.21 3:47 PM (119.64.xxx.130)아 그런걸로 예민하시구나... 죄송해요.. 어쩌면 저도 너무 제 생각만 한걸수도 있네요 아무튼 모두들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너무 불쌍해 하지 않으셔도 되요 쓰다보니 뉘앙스가 학대받는 부인이 되었는데.. 그렇진 않아요.. 제가 눈치를 볼뿐이죠.. 살림하는 뇨자니까요 ^^ 모두들 너무 감사합니다. 아~~~ 왠지 해피엔딩이 된 느낌이야 ^___________^
11. 음?
'11.3.21 5:13 PM (183.98.xxx.190)원글님 토익 공부 화이팅이구요!
근데 어디서 체험단 후기같은 거 많이 쓰셨나요? 문체가 좀 많이 그래서 불필요한 오해를 사시는 듯 합니다.12. 화이팅
'11.3.21 6:17 PM (118.91.xxx.104)아기없을떄 부지런히 해두세요.
저도 아기낳고 정신없다가 두돌가까워오는 요즘에야 시간이 돼서 주말에 남편한테 맡기고 영어학원 다니는데요.
공부하다보면 긴장도되고 뭔가 앞으로 하고싶은것도 계획하게되고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