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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꿈은 국제 백수....

못된 엄마 조회수 : 574
작성일 : 2011-03-21 11:16:00
일요일날 울 5학년짜리 아들이랑 이런저런 야그를 하다가
꿈 얘기가 나와서 넌 꿈이 뭐야라고 물으니,

"응,글쎄...뭐가 좋을까?,엄마는 뭐했으면 좋겠어?"
"글쎄,니가 하고 싶은걸 이야기해.엄마가 하라고 하면 다 할거야?"
"으~응..형아가 국제 변호사가 되면 옆에서 붙어서리 국제 백수나 할까..."
"헉..."
"왜 그래 하고 싶은거 야그하라면,그리고 엄마도 엄마 꿈대로 다 이루었어,아니잖아.
백수가 어때서..하고 싶은거 다하고 살수 있잖아."
"그게 아들아 있잖아....어쩌구 저쩌구...."
"에이 엄마는 왜 그리 심각해 아직 난 가능성이 많이 나이라고 ㅋㅋㅋ
안그래 엄마. 나 친구네 집에 가서 놀다 올께."

옆에서 울 신랑은 킥킥거리면서 웃으면서
제가 당한거라고 하네요.
IP : 211.204.xxx.17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기가
    '11.3.21 11:20 AM (175.220.xxx.85)

    욕심많은 엄마의 속을 꿰뚫어 본 게 아닐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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