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밑에 서점 이야기가 나와서요~
작성일 : 2011-03-20 17:26:39
1010177
저는 딸아이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같이 서점에 가서
책도 보고 읽을 책을 사오기도 하지요..
일주일에 적어도 한번 이상 서점 나들이를 다니는 편이네요..
책도 느낌이란게 있어
딱 보고 꼭 읽고싶어지는 책이 있더라구요..
또 내가 골라 산 책은 더 열심히 읽어지고....
딸아이가 그런 마음을 가지게 하고 싶기도 해서요..
그런데 요즘은
바닥에 앉아서건 서가에 기대서건 책읽는분들이 많아
참 짜증이 나요..
책보기도 걸리적거리고
그런분들은 참 책읽기에 몰두하셔서
옆에서 흠흠거리고 눈치를 줘도
절대로 꿈쩍하지도 않아요...
그렇게 읽고 계시는분들이야
나름 사정이 있겠지만
책읽고 계시는 그 모습이 참 별로에요..휴
아직은 인터넷에서 화면보고 책 고르기보다
딸이랑 서점에서 데이트하며
한권씩 책 사는게 더 좋거든요
IP : 222.105.xxx.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g
'11.3.20 5:30 PM
(175.113.xxx.69)
걸리적 거린다는 말이 걸리적 거리네요. 아무리 그래도 다른 것도 아니고 책읽는 사람들인데 좀 너그러이 이해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정 불편하게 읽는 사람이 있다면 흠흠 하시지 말고 조용히 얘기를 하시던가 점원한테 말씀하면 어련히 안 비킬라구요.
2. .
'11.3.20 5:46 PM
(222.235.xxx.41)
솔직히 서점에서 그런 사람들 보면 짜증나긴해요.
저리 열심이면 더 좋은 도서관이 있는데요.
요즘 도서관 얼마나 좋은데요.
새로나온책도 신청하면 2-3주 만에 온답니다. 도착했다고 문자까지 보내줘요.
신청한 사람 먼저 대출할수 있는 권리까정..
3. 흠
'11.3.20 5:57 PM
(122.37.xxx.2)
그런사람이 한둘이여야 조용히 얘기하든 점원한테 말하든 하죠.
좁은통로에 앉아서 책보는 사람들...걸리적거리는거 맞아요.
4. ..
'11.3.20 6:02 PM
(183.98.xxx.10)
책 읽는 사람들 걸리적거리죠.
다른 것도 아니고 책 읽는 사람들이어서 안 걸리적거리는 거 절대 아닙니다.
"책"이라는 이유로 뻔뻔하게 굴어도 이해하겠지라는 생각이 퍼져있는 거 같아서 좀 그렇네요.
5. 저도
'11.3.20 7:39 PM
(175.113.xxx.242)
걸리적거려서 싫습니다.
아이들은 서점에서 보다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게 좋지 않을까요?
꼭 부모와 같이 서점에 가서 바닥에 앉아 봐야만 책 교육적인 것은 아니것 같아요.
볼 책만 미리 집에서 정해 서점가서 골라 도서관에 가서 편안히 앉아서 봤으면 합니다.
6. 서점
'11.3.21 1:06 AM
(180.65.xxx.218)
서점은 책을 사는 장소이지 책을 읽는 곳은 아니지 않는가요? 바닥에 다리 뻗고 앉아서 책을 읽어 치우는 사람들을 보면 시식코너에서 시식용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니라 그 상품을 통채로 다 먹어치우는 사람을 보는 듯합니다. 아이에게 소리내어 책 한 권을 다 읽어 주는 어머니는 정말...
도서관을 이용하시면 어떨지 권장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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