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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교보가서 느낀점...

조회수 : 2,991
작성일 : 2011-03-20 15:52:49
저 지방에 살구요
책을 좋아해서 주말에 나갈일이 있으면 꼭 교보가서 책 한권 읽고
책 한권은 사오는게 낙인 아줌마에요
오늘 교보 갔더니 의자를 모두 빼버리고 없네요ㅠㅠ
서비스 영 엉망이에요;;
사실 몇년 전 교보가 생기기 전에는 주변에 몇개의 서점들이 있었고
그 서점들 안엔 편히 앉아서 책도 볼 수 있게 테이블이랑 의자도 있고
커피도 한 잔씩 제공했는데 교보 생기면서 서점들 다 없어졌지요
대형 마트과 대형서점들이 난립하는게 영 못마땅한 요즘 입니다
IP : 124.61.xxx.7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20 4:14 PM (112.155.xxx.23)

    서점은 도서관이 아니지요

  • 2.
    '11.3.20 4:18 PM (124.61.xxx.70)

    물론 도서관은 아니지요
    상업성이 짙게 드리워진걸 보며 예전 생각이 났을 뿐...

  • 3.
    '11.3.20 4:26 PM (125.177.xxx.189)

    반디앤루니스 코엑스점도 중간에 앉아서 볼수 있게 된 부분을 참고서 매대로 바꾸었더라구요

    가끔 오프라인으로 책살때는 가서 좀 구경하고 손에 땡기는 책 샀었는데
    야박하게 그러는 거 보니 인터넷 서점 더 열심히 이용해주자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4. 남이 보던 책
    '11.3.20 4:41 PM (115.143.xxx.81)

    남이 보던 책, 그것도 커피 마시며 보다 종이 구기고 때로는 이물질도 묻힌 책 사는 거 너무너무 싫어서 되도록 온라인 서점 이용해요. 서점 쪽에서도 로스가 장난이 아니라고 하고 오죽하면 서점이 사회환원 차원의 사업이라고 할까요. 너무 야박한 것도 그렇지만 서점 입장도 이해갑니다.

  • 5.
    '11.3.20 4:47 PM (222.105.xxx.77)

    서점은 도서관이 아니지요222222
    개인적으로 서점에서 책읽는분들 참 싫습니다..
    그렇게 읽고 싶으면
    사서 읽던지 아님 도서관을 가던지,,
    에구궁

  • 6. 맞아요
    '11.3.20 4:54 PM (175.124.xxx.46)

    저도 의자가 현저히 줄어든게 섭섭했지만, 그래도 교보문고는 공공성이 더 많다고 생각해서 늘 고마워요.
    어디가서 이렇게 실컷 책구경 하겠어요.

  • 7. ㅇㅇ
    '11.3.20 4:56 PM (211.201.xxx.172)

    개인적으로 서점에서 책읽는분들 참 싫습니다..
    그렇게 읽고 싶으면
    사서 읽던지 아님 도서관을 가던지2222

  • 8. 원글
    '11.3.20 5:05 PM (124.61.xxx.70)

    저도 앞으로는 서점 안가려구요
    좀 전에 온라인에서 책 4권 주문 했네요

  • 9.
    '11.3.20 5:05 PM (121.131.xxx.107)

    난 서점에서 책 잘 읽는데..
    책살펴보다 관심있으면 나도모르게 읽고 있다는...
    꼭 필요한 책이 아니면 잘 안사게 되네요.
    나무를 훼손하는 기분이 들어서리...

  • 10. 매리야~
    '11.3.20 5:08 PM (118.36.xxx.178)

    저도 공부하는 책만 서점가서 내용보고 고르고
    소설이나 내용 확인하지 않아도 책은
    인터넷 이용해요.

  • 11. 서점은
    '11.3.20 5:23 PM (121.132.xxx.157)

    도서관이 아닙니다
    서점 책 볼 수있습니다(어떤 내용인지 궁금해서 훝어보는 정도의)
    그런데 자리잡고 앉아서 책보시는 분들 너무 싫어요
    거기서 영어교육내지는 구연동화 하는 엄마들은 정말 끔찍하고요.
    대형마트나 대형서점이 모든 상권을 차지 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은 저도 있으나
    서점을 도서관 처럼 이용하고,오프라인매장을 온라인에서 물건 사기전에
    상품살펴보는 전시장쯤으로 아는 사람들 참 곤란하죠
    그걸 야박하다기 보다 그걸 악용한 사람들이 더 문제 아닐까요?
    왜 기분좋게 서비스를 시작했다가 없앨까요?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그걸 악용하기 때문이겠죠

  • 12. ...
    '11.3.20 5:36 PM (72.213.xxx.138)

    서점이 무너지는 걸 볼때 마다 마음이 참 아파요. ㅠㅠ
    자유롭게 볼 수 있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새책이 가득 쌓여있는 곳인 사실 만으로도 서점은 소중한 곳이라고 생각해요.

  • 13. 음..
    '11.3.20 6:51 PM (123.98.xxx.224)

    저는 서점이 혹시라도 없어질까봐서
    온라인으로 주문 안하고 직접 서점가서 사요..
    그리고 그 서점 분위기도 좋아하구요.

  • 14. 맞아요
    '11.3.20 9:24 PM (49.28.xxx.59)

    서점에서 10권짜리 장편 다읽었단말을
    뷰끄럽지않게 말을해서 놀랬어요

    서점에서 실컷읽고
    남이본건 싫은데다 가격도 저렴하다고
    막상 구매는 온라인으로 하더군요

    서점이 사라지는데 일조하는 사람들~
    미워요~~

  • 15. 구연동화
    '11.3.21 1:16 AM (203.170.xxx.181)

    제발 집에가서 하세욧!!

  • 16. 아나키
    '11.3.21 9:48 AM (116.39.xxx.3)

    사람많은 주말...그 복잡한 곳에서 아이 이유식 먹이는 엄마도 봤어요.
    이유식이라 냄새가 별로 안난다해도...진짜 깜놀했어요.
    엄마는 서점에서 둘째 이유식 먹이고, 첫째는 소리지르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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