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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의 위험성

방사능 조회수 : 1,551
작성일 : 2011-03-20 02:18:07

전공자는 아니고 옆 전공 비슷한 사람인데요,
아래 전염에 대한 글을 보고 너무 우려하시는 것 같아서 간단하게 글을 남깁니다.

방사능, 혹은 방사선하고 방사능 물질에 대해서 혼동하시는 것 같은데,  인체에 유해가 되는 것은 방사선입니다.
이것은 적외선, 자외선 뭐 그런 것과 비슷하게 인체를 투과하는 것이고요, 세포를 죽입니다.
그래서 암환자 치료용으로도 쓰나 일정 양을 벗어나면 정상 세포도 죽여서 변질시키는 위험한 놈이죠.

방사능 물질이 바로 이 방사선을 내뿜는 놈입니다.
반감기라고 해서....이게 계속 분열하면서 방사능을 내뿜는 거죠.

그럼 일본 원전의 사태가 우리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느냐...
일본 원전이 터진다 해도 방사선이 우리에게 오느냐?
그럴 수 없죠. 멀잖아요.  방사선은 적외선과 같은 빛종류라고 보면 되니까, 보이지 않는 이상 영향을 안 줍니다.

근데 왜 문제냐.  원전이나 핵폭발의 경우 수많은 방사능 물질이 뻥 하고 대기중에 퍼지게 되고, 이넘들이 자체 분열을 하면서 신나게 방사능을 내뿜습니다.  이게 문제죠.
게다가 반감기라고 해서... 일정 기간... 요오드 계열은 8일, 세슘계열은 30년 동안 신나게 분열하니까 그기간만큼 나쁜 광선을 내뿜고... 체내에 들어가면 결코 없어지지 않으니 무서운 겁니다.

거리가 먼 경우는 이런 방사능 물질을 조심하면 되죠.
그래서 피폭되면 옷을 털고 샤워하고... 이런 방사능 분진을 없애라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고로 일본에서 들어온 사람이 아무리 피폭되어도, 대충 치료를 하고 방사능 물질을 없애면 나머지 사람에게 피해는 없습니다.

아울러 편서풍이 불어서 이런 분진자체가 바다를 건너서 우리나라에 올 확률이 없다고 하는 것이고요.
방사능이 굉장히 위험하고 지구 생태계를 파괴하는 놈이건 확실한데, 정체에 대해서 확실히 알고 대비를 하셨으면 합니다.

위험한 것은 방사선, 그리고 그걸 내뿜는 것이 방사능 물질, 낙진 등인 것입니다.  지금 시점에서 요오드를 먹거나 일본에서 온 사람을 멀리하는 것은 어이없는 행위입니다.
IP : 27.1.xxx.1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1.3.20 2:51 AM (218.155.xxx.231)

    정부에서 나오셨나요
    말하는게 똑같네요

  • 2. 옆전공자??
    '11.3.20 3:20 AM (124.28.xxx.27)

    방사능에 대한 설명이, 아주 틀린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정확하지도 않네요? ^^;;;

    그리고 반감기에 대한 설명은 완전히 틀리셨는데;;;
    방사능 반감기란, 말 그대로 방사성 원소의 원자 수가 절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걸리는 기간을 말합니다;;
    반감기=반으로 감소되는 기간.이죠. 말 그대로.

    참고로 우라늄의 반감기는 45억년, 플루토늄의 반감기는 2만5천년이라더군요. -_-;;;

  • 3. 방사능
    '11.3.20 4:30 AM (27.1.xxx.138)

    혹시님/ 헛소리하는 맹박정부에 빗대지말아주십시오 -_-;;
    여론을 호도하는 얘기와 과학적 사실은 다른 얘기입니다.

    옆전공자??님/ 말씀하신 대로 반감기는 원자수가 절반이 되는 기간이 맞습니다.
    반감기후에 지수함수적 붕괴가 일어하는 거니까 제가 대충 물질이 영향받는 기간이라고 말씀드린 겁니다.
    또한 우라늄은 뭐 독성이 그렇다쳐도 풀루토늄은 말씀하신 대로 표준반감기가 2만4천년... 최소 88년에다가... 최대로는 뭐 우주가 끝나는 시간까지 안 없어지죠 -_-;; 최악의 독극물 맞습니다.
    이번 일본 원전 3호기가 이넘을 원료로 쓰고 있는데 이게 퍼지면 최악이긴하나 완전 폭발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기체로 퍼지지는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직까지는 우려사항이 아니고, 뭔가 펑 터지면 그때 고민하시면 됩니다.
    뭐 그 상황되면 일본 본토는.......

  • 4. 자업자득
    '11.3.20 5:51 AM (68.36.xxx.211)

    실성정부란 소리를 듣는 정부니 정부말과 비슷하면 불신부터 하는 건 자업자득이겠으나
    원글님 말씀과 같이 여론 호도하는 정부라도 과학적인 사실이 바뀌진 않습니다.
    일본서 오는 피폭된 사람들을, 방사능 덩어리인양 배척하는 것은 엉뚱한 일입니다.;;;
    여행을 할 수 있는 정도의 건강- 피폭양-이면
    그사람 옆에 있다고 해서 그 사람이 방사선을 내뿜진 않아요.
    (쉽게 말해서,피폭양이 많으면 그 사람 몰골이 목불인견일 겁니다.이런 사람을 뱅기 태울리가 없고 본인이 아파서 못 움직입니다)

    단지 피폭된 그 사람의 건강이 문제일 따름입니다.
    (비슷하게 말하면, 엑스레이를 5번 연이어 찍은 사람옆에 있는다고 해서, 그 사람이 방사선을 내뿜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 5. d
    '11.3.20 8:01 AM (175.207.xxx.97)

    일반상식도 없는 옆전공자군..ㅉㅉ
    -----------
    거리가 먼 경우는 이런 방사능 물질을 조심하면 되죠.
    그래서 피폭되면 옷을 털고 샤워하고... 이런 방사능 분진을 없애라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피폭됐는지 어떻게 아나요?

    고로 일본에서 들어온 사람이 아무리 피폭되어도, 대충 치료를 하고 방사능 물질을 없애면 나머지 사람에게 피해는 없습니다.
    ->지금 그게 이뤄지고 있나요?안 이뤄지고 있잖아요
    아울러 편서풍이 불어서 이런 분진자체가 바다를 건너서 우리나라에 올 확률이 없다고 하는 것이고요.
    -->지금 유럽에선 1주일안에 자기네쪽으로 온다고 하거든요? 우리나란 3주안에 오겠네요.편서풍이면...
    --
    글을 쓸려면 앞뒤가 맞아야지..위험하다면서..안 위험하다고 하고...ㅉㅉㅉㅉ
    식품오염이 60-85퍼라던데..지금 식품검역 강화하고 있소?ㅉㅉㅉ..1주일에 1회 검사한다고 하오..ㅉㅉ...5월부터는 월 1회..ㅉㅉㅉ

  • 6. 시금치우유
    '11.3.20 8:52 AM (58.228.xxx.175)

    전 다른곳에서 전공자에게 들었느데 이것과 다르게 말하던데요? 자기말이 다 맞다고 믿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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