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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님들 운전중 욕설이나 화 안내시죠?
평소에는 안그렇습니다
but 운전대만 잡으면 난폭해지고 화도 잘내고 욕설도 잘하네요
전혀 양보를 할 생각을 안합니다
이거 정신병 맞죠???????????
오늘도 동네에서 대낮에 욕설에 한판했네요
미친넘처럼요!!
상대방은 완전 잘못하고 능구렁이처럼 키빼고 차에서 내려버려서
앞뒤로 다 막히고 난리였답니다
저더러 참으라했다고 너조차 나를 이해못한다고 부같이 화내더라구요
아이들이 타고 있어도 아랑곳하지않구요
정말 10년 넘도록 고쳐지지가않네요
이것때문에 싸운게 90%이상입니다
웃으실지모르지만 저 이혼하고싶습니다
정말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달래도 보고 사정도 해보아도 안됩니다
저희는 여행가다가도 이것때문에 싸워서 기분잡친적도 많습니다
저도 운전합니다 하지만 같이탈때는 절대 운전대 안맡깁니다
저 정말정말 오늘 속상합니다
1. ..
'11.3.19 6:38 PM (1.225.xxx.123)사람 사귀면서 그 사람의 진면목을 보려면 술을 먹여보라는데요
술보다 더 정확한게 운전입니다.
운전하면 그 사람의 됨됨이가 다 드러나요.2. gma
'11.3.19 6:40 PM (211.189.xxx.139)전 남편이 욕하기 전에, 제가 다 해버립니다.
그럼 제 됨됨이가 드러나는거네요? ㅎㅎ3. 속상해
'11.3.19 6:40 PM (221.142.xxx.103)그러네요 맞는말씀이네요 사실 연애때 초보라 살살하던데 결혼하고 부터는 완전 사람이 달라지네요 정말 후회합니다 완전 후회합니다 못고치겠죠?
4. 네
'11.3.19 6:47 PM (123.199.xxx.198)제 남편도 욕해요. 전 이제 6년차인데 점점 같이 타기 싫어집니다.
얼마전 저도 참다참다 한번 욕해준적 있어요. "나도 **할줄 안다. 너만 **하냐? 에이 **!!" 하구요. 그런데 10년 지나도 안고쳐 진다니....
욕하는 사람은 자기가 욕하면 끝이겠지만 그걸 듣는 사람은 욕먹는 당사자가 아님에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본인이 하는 욕 한번 녹음해서 들려줄까 생각중입니다.5. d
'11.3.19 6:48 PM (124.61.xxx.70)운전할때는 안해요 술 만 먹으면..ㅠㅠ
6. 상대
'11.3.19 6:53 PM (121.137.xxx.236)매너 없이 운전하는 상대방을 만났을때는 쫌 하더군요..ㅎㅎ
그런데 그때는 저도 욕나와요...속으로해서 그렇지..
운전좀 매너있게 잘들 합시다!!!7. 신혼때
'11.3.19 6:55 PM (115.139.xxx.138)신혼때 제가 차 탈때 무섭다고 몇 번 말했어요.
욕은 안하는데 양보 잘 안하고 누가 끼어들거나 방해하면 막 밟고 그러는데
옆에서 멀미가 나더라고요.
이젠 조금 나아졌는데... 아직도 불안불안 합니다.8. 저두~~
'11.3.19 7:01 PM (115.161.xxx.2)제가 쓴줄 알았어요... 어쩜 똑같은지... 제가 말리면 그걸로 분을 못참고 자기말로는 한바탕 안하고 오면 잠을 못잔답니다. 무슨 지가 정의의 사도라고... 운전시 남이 조금만 잘못하면 저런건 타이어를 총으로 쏴야한다고 난리지요... 저도 같이 차타고 가고 싶지않아요. 절대 못고치더라구
임신했을때 넘 놀라서 울면서 사정도 해봤고 시부모님 모시고 가면서도 아랑곳하지 않아요
포기했어요. 아예 눈 감고 자버리거나 같은 차타는걸 피하는 편이지요....9. 페퍼민트
'11.3.19 7:06 PM (222.235.xxx.176)실례되는 말씀이지만 저는 연예할때도 그렇고 결혼한 신랑도 그렇고 운전할때 화내는거 한번도
본적이 없어요. 화낼게 없던데요. 그냥 신호대로 가면되구..한번씩 이상한사람 나타나면 집에 가스불 안끄고 왔나보다 하며 그냥 웃던지 막 정신없이 운전하는 사람들 보면 오늘 무지 바쁜 모양이지 나도 바쁘지만 먼저 보내줄께 그래 가라 하면서 혼자 대화를 나눕니다...신랑 혼자서요.
운전할때 화내면 사고 위험도 놓고 그렇잖아요. 원글님이 잘 자제 시키시고 또 잔소리보다는 같이 웃을수 있게 유머러스하게 넘기세요. 막 추월하는 차 있거든 오늘 애인 만나러 가나보다 와이프 만나러 갈땐 저렇게 안가거든 남자들 하면서 쫌 봐주자 하면서 웃으시던지 유머로 한번 고쳐 보셔요.10. ```
'11.3.19 7:07 PM (116.37.xxx.130)전 제가 하는데요...혼자 중얼중얼...
11. 레이디
'11.3.19 7:10 PM (210.94.xxx.155)운전은 생명이랑 직결된거잖아요. 지키라고 있는 법규 안지키고, 무매너 운전자보면 저도 확 돌아요. 때론 잡으러도 갑니다.
1) 곡각지점 꺾어지자마자 차 세워 놓은 인간
2) 일방통행 골목 역주행하는 인간
3) 빠지는 차선 남들 다들 줄서서 차례대로 거는데 입구에서 홱 끼어드는 인간
4) 급차선 변경
등등
운전하는 분들은 다들 공감하실껄요12. 미국
'11.3.19 7:18 PM (118.217.xxx.12)미국가면 고쳐져요...
합법인지는 모르지만 차에 총들 많이 가지고 다니거든요.
욕 한마디하고 목숨하고 바꾸는 사람 없을테니..
아무리 성질나도 꾹 참게 되더라구요...13. ,,
'11.3.19 7:19 PM (110.14.xxx.164)운전대만 잡으면 다들 이상해져요
14. 따진
'11.3.19 8:27 PM (59.29.xxx.152)평소에는 그럴수없이 양반인분이 운전대 잡으면 욕하데요
차가 끼어드려하자마자 저도 듣기 상당거북한 욕,욕
그당시 이모는 옆에서 얼굴이 붉으락푸르락
참고 있습니다 욕이 중단되자
이모:당신 와 그라능교 그사람한테 와 욕하는데?
이모부:아 그래 끼들어오면 사고난다 아이가
이모:그렇타꼬 욕하능교 내 정말 당신하고 몬 살겠다
이모부:(슬슬 웃으며)괘얀타 더미친놈들 만타
이모: 마,마,마 당신차 절대로 안탈끼요
저도 같이타고 있었습니다
저도 퍽이나 듣기 싫었던 해서 저를아는 이모가 더 민망했을거라생각에
나:이모 평소에 이모부한테 섭섭하게 했어?
이모:섭섭하기는 개코가 섭섭해
나:거봐 이모두 욕하잖아
이모:차마몰면 욕한다 아이가 응승시릅다(나도 완전해석불가 내생각 "진저리난다?")
너무길어 줄입니다
제생각... 사람이 스트레스 받아 집안에서 풀지 못하면 운전할때 푸는것 같습니다
물론 그 어떠한 스트레스도 웃으며 이겨내는 사람도 있겠지만
부산분 계시면 응승시릅다 해석좀^^15. ..
'11.3.19 8:45 PM (1.225.xxx.123)엉성시럽다
음흉하다", "진절머리 난다", "징그럽다", "상종하고 싶지 않다".... 등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표준말 <음흉스럽다>의 사투리인데
표준말 <음흉스럽다>보다 훨씬 폭넓은(?) 의미로, 다양하게 쓰이고 있습니다.16. 따진
'11.3.19 8:53 PM (59.29.xxx.152)제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었군요
응승이 아니라 엉성시럽다 아~
감사합니다.17. 속상해~
'11.3.19 9:25 PM (221.142.xxx.103)혹시 조언이라도 있을가싶어 들렀네요...
저두님...정말 저랑 같다니 우리 함 만나봅시다..ㅠㅠ
페파민트님..역시 결혼을 잘 하신거 같군요..부럽습니다..
정말 방법이 없는건가요??
어느날..제가 차에 확 치여봐야 이남자 정신을 차릴까요??
정말...따진님 말씀대로 엉성시럽습니다......ㅠㅠㅠ18. d
'11.3.19 9:41 PM (121.133.xxx.31)우리 남편도 그래요. 아주.. 그 ...시~발.. 소리에 미칠것 같습니다.
정이 뚝 떨어져요.19. 울남편
'11.3.19 10:13 PM (124.55.xxx.2)ㅠㅠ
욕과 더불어 싸울 기세에요
미티....20. ㅎㅎ
'11.3.19 10:23 PM (115.140.xxx.2)먼저 욕하며 화를 내보세요. 뜨끔할듯
21. 전
'11.3.19 10:24 PM (115.137.xxx.21)제가...^^;;;
늘 하는 건 아니구요, 위험한 상황을 만드는 운전자가 간혹 있거든요.
미친x이란 말이 저절로 튀어나와요...22. Nn
'11.3.20 12:52 AM (1.226.xxx.212)제 남편도 욕 절대안해요
대신 제가 좀 유머러스하게 옆에서 상황을 만들어줘야
예를 들면 에이 이...바보야! 라고 나름 욕? 을 해서 피싱 웃게 만든다던지
아니면 게임에서 막 총쏴서 차 부수로 그런거 흉내내며
푸쉬~~~퍽! 하고 입으로 음향효과내면서 앞차에 대고 손으로 총지휘를 흉내내는거요
원체도 쉽게 흥분하지않는 스탈이긴하지만 옆에서 그러면 그냥 웃고 말더라고요23. Nn
'11.3.20 12:53 AM (1.226.xxx.212)아이패드 오타 ㅜ ㅜ
총지휘 ~>총질24. 대부분
'11.3.20 7:33 AM (211.33.xxx.91)그렇지 않나요..
25. 거울아빠
'11.3.20 10:27 AM (175.116.xxx.135)뒤에 애가 타고있어서 욕안해요.
혹시 에이~씨...정도해도 제가 옆구리 찔러요.
"애 듣는다."
그러면 상황종료.
지적하면 거의 잘 고치는편이네요.
아이를 태워서 핑계를 대보세요.
자식앞에선 안그럴것 같은데요...체면이 있는 아빠라면요.26. 전
'11.3.20 3:27 PM (219.254.xxx.170)제가 해요
혼자서 욕하고 흠칫 놀래요
남편이 욕할때 저 똑같이 앵무새 처럼 따라 했어요
좀 고쳤는데
요즘은 또라이란 소리를 하는데 5살 딸아이가 똑같이 따라합니다
부모는 아이들의 거울이 맞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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