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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주부 조회수 : 698
작성일 : 2011-03-19 18:10:09
집들이 3건이 잡혀있어요. 요리는 완전 초보는 아니구 보통 밥은 해먹을줄 아는정도요.
잘하는것도 아니고 아직도 요리책 보고 따라하고 따라하면 먹을만한 수준요.
된장찌게에 당근을 넣는 수준은 아니구 고기 양념같은건 레시피 대로 칼같이 따라하는 수준임돠.
메뉴좀 짜주세요..3개 모두 똑같이 하려구요.
애들은 안오구 남자 집단 10명 또 남자집단 7명..글고 시어른들 동서네 가족..가족 집들이죠.거기엔 꼬마2명있구요.
당췌 뭐부터 뭘 어떻게 ...답이 안나옵니다. 딸같이 생각하셔서 도움좀 주세요.
저는 30대 초반이구 남자집단들도 비슷한 나이대구요. 뭘 해주면 잘먹었다는인사를 받을까여..
저는 양식 요리는 잘 못하구 한식 으로 차리고 싶습니다..도움좀 주세요.
레시피는 히트레시피에 있는걸루다가 부탁드려요..집들이가 무섭습니다...미리 감사드려요.
IP : 222.235.xxx.17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1.3.19 6:22 PM (121.162.xxx.225)

    전 몇번 해봤는데
    남자집단은 정말 고기+회 푸짐 이런게 진리 같아요 거기다 양주 좋은거 내놓으면 매우 좋아함;;
    회 뜨고 산낙지 오징어튀김 매운탕 갈비찜 수육(보쌈) 정도 하면 평가가 좋더라고요...
    아이들 포함한 가족 집들이는 전 잡채 칠리새우 무쌈말이 오븐통닭 갈비찜 코스트코에서 사온 샐러드와 연어 죽 늘어놓고 뷔페식으로 했는데 이것도 괜찮았지만 사실은 걍 해물부페 갔던게 더 좋았네요... 뭐 막 만들려고 하지 말고 쉽게쉽게 하세요.

  • 2. 예산이
    '11.3.19 7:19 PM (61.102.xxx.209)

    얼마인지 알아야 메뉴를 짜지요... 갈비나 회는 돈이 꽤 들지요. 돈 많이 안 들일거면 돼지고기 수육, 쇠고기 고추잡채, 새우베이컨 말이, 닭꼬치 같은 게 준비하기가 쉬워요. 남자들은 샐러드보다는 문어랑 브로컬리 데친 거, 생오이 잘라놓은 거 같이 내면 초고추장에 잘 찍어먹어요. 녹두지짐이나 전 종류, 고급 생선구이도 좋아요, 연어 같은 거. 그리고 어패류 넣은 미역국.

  • 3. 초보주부
    '11.3.19 7:34 PM (222.235.xxx.176)

    아 그렇군요. 예산은 1회 20만원정도요. 남자집단은 회큰거 하나 시키고 돼지고기 보쌈하나 시켜서 접시 바꿔치기 기술 쓰고 매운탕은 연구를 좀 해야 되겠고 전 부치고 생오이랑 야채 좀 놓고 밥이랑 미역국해야 겠어요. 이거 정말 혼자서 다 할수 있을까요....정말 주부들 대단하십니다.

  • 4. 청소가 더 어려울
    '11.3.19 7:39 PM (61.102.xxx.209)

    수 있겠네요. 회와 보쌈은 주문하고 전은 전 날 미리 부치고 당일에는 국 끓이고 채소 썰고 전 덥히고... 바쁠 건 없네요. 그 정도 금액이면 맥주 정도 가능하겠구요, 매운탕보다는 따끈한 반찬 하나 더 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과일과 마른 안주도 있어야 해요!

  • 5. ^^
    '11.3.19 7:47 PM (211.234.xxx.33)

    중국요리가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상이 화려해져서 좋던데요
    팔보채, 꽃빵고추잡채 등 중식도 고려해보세요~~^^
    또 느끼한음식 있을때 새콤한 쌈무놓고 야채 채썰어 쭉 둘러놓은것도
    실패할 염려없고 화려해 보여서 좋구요

  • 6. 초보주부
    '11.3.19 7:51 PM (222.235.xxx.176)

    팔보채...과연 제 몸뚱이가 그걸 할수 잇을런지요..꽃빵...보기는 많이 봤어요..손이 주인 말을 안듣습니다...회와 보쌈 주문하고 매운탕에 모험을 거느니 따뜻한 오뎅탕이나 수준이 낮을 걸로 바꾸어야 할것 같구 쏘주좀 사놓고.맥주도..과일도..전을 미리 부쳐놓으면 딱딱해지지 않을런지요. 맛도 없구요. 그전날 부쳐서 담날 먹어도 어제 한건지 표안나는 전 두가지 추천좀 부탁드려요.
    아 정말 모두들 대단 하십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7. 저는...
    '11.3.19 7:54 PM (128.134.xxx.18)

    어느 무리들의 집들이건 메뉴 통일했었는데...^^;;; 쉬운 것들로만요. 고추잡채와 꽃빵, 매콤 닭봉구이, 궁중떡볶이, 키위+파인애플 통조림 갈아 넣은 샐러드..안어울리는 메뉴들이지만 매운거랑 안매운거랑 섞여 있어서 나이대에 상관없이 다들 잘 드셔 주셨어요. 정말 먹을 게 없어서 잘 드셔 주신 면도...있을꺼구요^^생선회 사면서 매운탕 특별히 부탁해서 서더리 말구 생선 넣어 포장해 오구요.대신 후식도 좀 신경써서 준비했었어요. 예쁜 것들로.

  • 8. 음,,
    '11.3.20 2:03 AM (175.125.xxx.10)

    너무 많은 종류 하려는 것 보다
    특히 남자들은 좋아하는것 몇가지로 푸짐하게 하는게 낫다고 생각함다..
    회, 매운탕, 전종류 한두가지 ,, 손많이 안가는 음식들이니
    전은 그날 오전에 부치셔도 되지 않을까요?
    마트가면 녹두처럼 콩갈아서 팔던데,, 전 그것 부쳐 놓았고
    매운탕은 회뜨고 남은재료에 해산물 재료 추가로 좀더 사서 넣고
    매운탕 소스 양념이 파는게 있더라구요~
    멸치육수 내서 그 소스넣었더니 다들 정말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잡채정도 하나 더 해서 놓으시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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