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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참에 영화 '봄날은 간다' 해석 좀....ㅠ

oo 조회수 : 4,485
작성일 : 2011-03-18 23:40:49
IP : 112.151.xxx.22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1.3.18 11:43 PM (112.223.xxx.70)

    이 영화 이영애가 유지태를 사랑하긴 하죠
    그치만 이영애가 한번 이혼 경험있고, 조건에 대한 중요함도 알아서
    유지태를 이용하는 듯 보이지만...(유지태 감정가지고 장난치듯 보이지만)
    사실은 그거에 대한 혼자만의 갈등을 하고 ...암튼 뭐 이런 내용 아닌가요ㅋㅋㅋ
    너모 오래 전에 봐서 기억이 가물가물 ..

  • 2. ,,
    '11.3.18 11:45 PM (216.40.xxx.68)

    저는 그냥 평범한, 아주 평범한 사람들의 - 대다수의- 지극히 일반적인 사랑을 표현한 거 같았어요. 과장하거나 소설같지 않은 일반적인 사랑이요. 새로울것도 없고 운명적일 것도 없는

  • 3. ...
    '11.3.18 11:46 PM (116.33.xxx.142)

    이 영화는 연애를 해보지 않았으면 절대로 이해할 수 없는 영화죠.

  • 4. ..
    '11.3.18 11:46 PM (118.220.xxx.76)

    사랑을 해본 사람이면 느낄 수있는 그런 얘기였어요..
    사랑하고..또 사랑이 식고..사랑은 같이 하는거지만 헤어질땐 정말 그게 동시에 되질
    않더라구요. 나머지 한명은 미련이 남아있는데 상대방은 식어버리고..
    그게 너무 아프고..
    사랑이 또 집착이 되고..
    사랑은...변하더라구요..슬프지만 그게 사실이더군요..

  • 5. 심플하게
    '11.3.18 11:47 PM (112.153.xxx.33)

    이영애는 그야말로 자기 감정에 충실한 여자고
    유지태는 순정파 남자 사랑은 절대 변할수 없는 거라고 믿는..
    이영애의 변심으로 혼란스러워 하다가
    사랑은 변할수 있는거라는것을 깨달음 ㅋ
    집착에서 벗어남

  • 6. ...
    '11.3.18 11:49 PM (116.33.xxx.142)

    ㅎㅎ 이영화만큼 현실적이고 섬세하게 사랑을 다룬 영화는 없다고 봐요.
    손 꼽히는 수작이라고 생각함.

    특히 마음을 다해 사랑하는 누군가에게 별 거 아닌 존재가 되어본 적이 있고
    반대로 은수처럼 그저 엔조이 하고싶었음에도 너무 진실되게 다가옴을 느낄 때 부담감을 느껴봤던 사람들이라면 정말 몰입해서 보게되는 영화.

  • 7. 유지태가
    '11.3.18 11:50 PM (61.85.xxx.249)

    이영애 차 긁을 떄 웃겨 죽는 줄 알앗어요

  • 8. ....
    '11.3.18 11:51 PM (116.33.xxx.142)

    마지막 장면에서 상우가 녹음 기계를 들고 들판으로 나가
    이영애가 녹음한 노래위에 자연의 소리를 덧입히는 걸로 끝나죠.
    자연히 이영애의 노래소리는 지워지게 되는거구요.

    그 사랑을 지우면서
    상우도 성장하게 되었다는 거.

  • 9. dma
    '11.3.18 11:53 PM (121.166.xxx.188)

    이영애는 유지태를 가지고 논거지요,
    라면먹고갈래,,는 노골적인 유혹도 되지만,이영애한테 유지태는 딱 라면정도의 먹거리였다는 상징도 되구요,
    유지태는 절대 쿨하게 안보내요,차에 기스내고 그러지 않았나요??그리고 마지막엔 자기쪽에서 거절하죠,
    이 영화 캐스팅할때 감독이 이영애 만나고 나서 ,딱!!!이라고 했다는 상징적인 얘기가 돌아다니더라구요 ㅎㅎㅎ

  • 10. ..
    '11.3.18 11:53 PM (116.33.xxx.142)

    아, 차 긁을 때 웃기셨나요..
    전 상우의 마음이 이해가 가서 울면서 그 장면 봤던 것 같은데..ㅎㅎㅎ

    특히 치매걸린 할머니의 "많이 힘들지?" 하면서 토닥이던 장면에서 양눈에 분수 터졌던 듯.

    이별한지 얼마 안 됐을 때, 살짝 앙금이 남아있을 때 보면 감정이입 최고조인 영화죠 ㅎㅎ

  • 11. 매리야~
    '11.3.18 11:57 PM (118.36.xxx.178)

    저는 이영애 차를 유지태가 긁을 때..
    그 마음이 절절하게 와 닿던데요.
    유지태 마음 이해했음.

  • 12. 봄날
    '11.3.18 11:57 PM (220.73.xxx.232)

    전 가장 기억남는게 이영애가 나 김치 못담궈라고 할때...
    유지태가 결혼하고 싶다는 걸 슬쩍 비치니까 이영애가 한 말입니다.
    결혼도 이혼도 해본 여자라 좀 현실적이었겠죠.
    유지태는 아직 어린애...ㅎㅎ

  • 13. oo
    '11.3.18 11:59 PM (112.151.xxx.221)

    ^^ 제가 못 느꼈던 내용을 댓글로 달아주시니 좀 가려운데 긁은 느낌이 드네요.
    댓글 모두 감사드려요~~ㅋ
    이제 또 한번 보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네요.
    얼마전 일본영화 연애편지를 dvd로 사서 열심히 봤더니 또 새로운게 보이더라구요.
    이렇게 영화얘기 같이 하는거 너무 좋아요. ^^

  • 14. 전 달라요..
    '11.3.19 12:05 AM (210.121.xxx.67)

    둘이 지방 돌아다니다가, 나란히 묻힌 무덤을 보면서 이영애가 그러죠.

    우리도 저렇게 될까? 그런 식으로..완곡하게 미래를, 결혼을 말한 건데요..유지태가 눙쳐요.

    그래서 이영애가 유지태한테 매달려서, 응? 응? 그러는데..유지태가 그냥 웃으면서 안는 정도..

    저는..제가 다 민망했어요..

    그때 여자는, 남자 얼굴 바라보며..진심을 본 거죠.

    이 남자..나를 망설이는구나. 내가 이혼녀라..?

    유지태가 분명 그때도 이영애를 사랑하기는 했지만, 그렇게까지 진지하지는 않았던 겁니다.

    그러다가..마음 굳혔을 때는 이미, 여자가 상처 받고 마음을 닫은 뒤였던 거예요..

    저는 그렇게 봤어요. 사랑은 단순히, 그 순간 같이 있는 감정이 다가 아니라는 거..

    저도 그 후에 알게 되면서, 참..새록새록 아픕니다. 상대가 절대 나쁜 마음이 아니었음에도, 또

    사랑하고 있었음에도..그렇게 될 수 있더라고요. 더 사랑하는 사람이 지는 거라지요..

  • 15. 매리야~
    '11.3.19 12:09 AM (118.36.xxx.178)

    제일 마지막 장면 기억나세요?

    길에서 만나는데...
    유지태에게 이영애가 화분을 선물로 주지요.
    하지만 유지태는 받지 않고 그냥 뒤돌아섭니다.

    그 장면도 왠지 모를 의미심장한 느낌이...

  • 16. oo
    '11.3.19 12:11 AM (112.151.xxx.221)

    오~~그런 장면이 있던가요?

  • 17. 그래서
    '11.3.19 12:22 AM (118.220.xxx.76)

    사랑은 타이밍이예요..

  • 18.
    '11.3.19 12:35 AM (175.126.xxx.182)

    아...제가 24살때 그 영화를 처음 봤을때는 못느꼈던 많은 것들을 적어주셨네요..
    다 이해하진 못했지만 그냥 그 영화 좋았어요..

    친구들이랑 다짐하면서(사랑에 한두번씩 실패한 처자들)
    난 이영애같이 나쁜뇬이 되어 연애할거야..상처주면서 ㅋㅋㅋㅋㅋ

  • 19. 파란수국
    '11.3.19 1:45 AM (116.123.xxx.212)

    사랑은 타이밍이란 말에 한표~
    같이 시작된 사랑이라도 누군 이쪽으로 사랑하고 누군 저쪽으로 사랑하는 공간차와..
    먼저 익숙해져버려서 사그라드는 사랑과 아직 타오르는 사랑의 시간차..
    다시 한번 더 설레여볼까 하는 마음과 이미 지나가버린 마음..
    결국 시간은 타이밍이라는...

  • 20. 아...
    '11.3.19 1:57 AM (180.231.xxx.91)

    이 영화 참....

    개봉했을 당시에는 유지태 연기도 어색하고 심심한 기분의 뭐 이런 영화가 다 있나 했었죠.
    그런데 얼마 전에 우연히 다시보면서 정말 가슴아프게 펑펑 눈물이...

    나이 좀 먹고....
    연애도 좀 해보고....
    세상이 내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고 아는 때가 되니...
    왜 그토록 재미없던 영화가 가슴이 콕콕 와 닿는지
    이제서야 알 것 같더군요....

    이영애가 이혼한 입장이 아니었다면...
    유지태와 행복하게 잘 살았겠죠...
    이영애는 이혼으로 좀 더 세상을 현실적으로 보게되고...
    유지태와 결혼하면 어떻게 될 것인가 그걸 알게되었고...
    바람난 할아버지때문에 할머니가 고생한 걸 아는 유지태는...
    이영애가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을 이해못하고....
    그냥 이쪽도 저쪽도 다 이해가 가는 그런 영화더군요...

  • 21. 50대
    '11.3.19 6:18 AM (58.225.xxx.43)

    저는 새벽녁에 (유지태가 인내심있게 기다려서) 이영애를 만났을때의
    그 여명의 흐리고 옅은 푸른빛이 인상적이었어요
    열정을 갖고 기다림에 만나진 사랑하는 이와의
    생소한 새벽을 그리워하고 있던 시절이었나 봅니다

    선남선녀의 얘기도 아닌
    극적 반전이나 요란한 클라이막스도 없지만
    흔한 얘기를 잔잔하게... 그런 영화 좋아합니다

  • 22. 어머
    '11.3.19 9:23 AM (125.177.xxx.193)

    그 영화에 그렇게 심오한 내용이 있었던가요?
    저는 발로 봤나봐요.-.-;;
    다시 한번 보고 싶네요.

  • 23. 멜로
    '11.3.19 9:57 AM (122.37.xxx.172)

    영화는 어쩌면 다른 어느 장르보다 환타지잖아요..
    근데 8월의 크리스마스때 죽음이란 진부한 소재를 가지고 잔잔한 일상의 표현으로 슬픔을 그려내잖아요..
    그리고 봄날은 간다를 보면서 어른들의 사랑을 제대로 그려낸 현실적인 영화란 생각에 퍽도 울었던 기억이..
    거기다 김윤아의 노래와 이제 시작하는 순진한 상우 뭘 좀 아는 현실적인 여자 은수 그래도 사랑의 기억만을 붙들고 사는 상우 할머니...풍경과 소리로 그려내는 사랑의 생성과 소멸 그리고 소년의 성장...이런 것ㄷ들이 사무치게 아름다운 영화였어요..
    뭣보다 연기 잘못하는 배우 이영애가 연기를 제일 잘해냈던...

  • 24. 마침,
    '11.3.19 10:01 AM (115.143.xxx.6)

    노희경작가의 엣세이를 보다가,
    그녀의,
    여자에게 소년은 버겁다 "봄날은 간다" 편을 보네요
    잠시 적자면,

    아직도 십 센티는 더 클 것 같은 소년 유지태가 이제는 사랑을 조롱할 수도 있을 만큼 농익을 대로 농익은 여자 이영애와 커플이 되어서 러브스토리를 들러준다는 것이 처음부터 나는 억지스럽다고 생각했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앗다 그리고 내 예상은 적중했다 둘은 헤어졌다 다행이다
    중략..
    "라면이나 먹자" "자고 갈래"라고 노골적으로 유혹하는 은수의 말을 이해 못하고 정말 라면이나 먹고, 잠이나 자는 상우는 어쩌면 처음부터 은수에겐 버겁게 순수한 남자였는지도 모른다 조금은 날긋하게 닳은 여자에게 순수는 반갑지 않다 순수가 사랑을 얼마나 방해하는지 모르는 사람만이 순수를 동경한다 사랑이 운명이나 숙명이 아닌 일상의 연장선에 있다고 믿는 대개의 경험 있는 사람에겐 순수는 정돈된 일상을 방해하고 그로 인해 사랑을 좀슬게 한다 상우의 순수가 은수의 일상을 방해하고 사랑을 버겁게 느끼게하는 요소는 곳곳에 많다
    중략..
    사랑만 하기엔 인생은 너무도 버겁다
    다수의 사람들은 은수가 상우를 선택하지 않은 것이 현실적인 가치 기준의 잣대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박봉에 초라한 개량 한옥에서 사는 홀시아버지와 매서운 시고모를 옆에 두고 치매를 앓는 할머니를 모셔야만 하는, 정말 누가 봐도 최악의 결혼조건을 가전 그 남자와 연애는 몰라도 결혼은 절대 할 수 없다는 계산이 은수에게 있었다고 말한다
    나는 그 이유에 반박한다
    은수는 그 남자의 처지보다 순수가 버거웠을 것이다 사랑은 변하고, 권태가 일상이 되고, 키스도 무료해지고, 생계가 치명적인 걸 이미 아는 여자에게 사랑만이 전부인 남자는 부담스러웠을 뿐이다 이제 이 나이에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라고 상우처럼 묻는 남자가 내게 온다면, 나 역시 은수처럼 당연히 그 남자를 피해갈 것이다 아직도 사랑이 안 변한다고 사랑이 전부라고(직장마저 그만둘 만큼) 생각하는 남자와 격한 인생의 긴 여정을 어찌 헤쳐 나가겠는가 은수와 상우의 결별은 그런 의미에서 너무도 다행한 일이다

    지금
    사랑하지 않는자, 모두 유죄
    라는 노희경에세이 중에서.....

  • 25. 저도
    '11.3.19 10:04 AM (125.178.xxx.132)

    전 달라요2~님 의견에 한표.

    사랑이 결국 무상한 것임을 아는 여자와
    사랑의 무상함을 아직 모르는 남자의 이야기 입니다.~~공감공감.

    처음 볼 당시엔 유지태에게 감정이입되었으나
    지금은 이영애에게 감정이입이 되네요.

  • 26. 그래서,
    '11.3.19 10:10 AM (115.143.xxx.6)

    한때는 상우처럼, 지금은 은수처럼

    사람들은 언제나 당면한 입장에 서서 상황을 이해하는 생리가 있다
    상우의 나이를 지나 은수의 나이에 서니, 상우보단 은수가 이해되는 것도 그런 의미에서 순리다

    노희경의 엣세이중에서

  • 27. 와~
    '11.3.19 2:57 PM (112.151.xxx.221)

    주제로...1. 사랑이 결국 무상한 것임을 아는 여자와
    사랑의 무상함을 아직 모르는 남자의 이야기 입니다


    2. 한때는 상우처럼, 지금은 은수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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