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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간다"만 들으면 왜이리 눈물이 날까요?
그래서 일부러 안들으려고 애쓰구요.
오늘 위대한 탄생에 나오는데 혼자 숨죽여 눈물 흘렸네요.
정말 사랑했던 사람의 차에서 수만번 들었던 곡..
그래서 이 노래만 들으면 그 사람이 정말 많이 생각나요..
둘이 사랑하던 봄같은 그 시절엔 몰랐는데
그 봄이 지나가고 아픔을 겪고나니 그 곡이 너무 가슴아프게 들리더라구요.
30대중반이 된 지금은..
인생의 아름다운 봄날이 지나가고 그 봄날을 추억하고 그리워하며
듣게되는것같아요.
정말 명곡이예요...
1. ..
'11.3.18 11:20 PM (221.164.xxx.229)오늘 잠깐 들은...자우림의 김윤아 노래들...참 아름답고 먹먹하면서
심금을 울리더군요.
솔직히 이은미 오늘 너무 별로였어요
멘티들에게 해준 선곡들이,,,,,,,,,음.....너무 아니였어요2. .
'11.3.18 11:22 PM (175.118.xxx.16)김윤아가 불렀을 땐 사실 잘 못 느꼈는데
오늘 정희주가 부르니 가슴이 찡.....하네요.3. 저도
'11.3.18 11:22 PM (203.132.xxx.7)자우림 노래..제 스타일 아니라서 다 별로인데 김윤아씨의 그 노래 진짜 좋아해요. 그래서 제 카팩에 담아서 자주 듣습니다. 김윤아씨 원래 비호감이었는데 그 노래때문에 팬됐어요. 그리고 위탄에서의 모습도 프로는..하는 느낌이 듭니다
4. 그리고
'11.3.18 11:23 PM (203.132.xxx.7)이은미씨도 좋던데요.저는
직접 그렇게 들려주는것도 사실 쉬운건 아니잖아요. 나름 성의껏 열심히 했다는 생각입니다.5. ㅇㅇ
'11.3.18 11:23 PM (59.9.xxx.209)김윤아 참 이쁘더군요
이성적이고 예리한것 같고요
자우림 노래들 다 좋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봄이오면이란 곡이 참 슬퍼요6. 저도
'11.3.18 11:23 PM (112.151.xxx.221)(아래도 썼지만) 오늘 김윤아씨를 다시 봤어요.
그 팀들과 이은미씨 팀 노래수준이 그다지 차이가 없어보였는데..
오늘 결과는 김윤아씨 팀들이 훨씬 높아보이던데요.
김윤아씨 노래가 그리 좋은 줄 몰랐네요.7. 먹먹하네..
'11.3.18 11:23 PM (118.220.xxx.76)제 봄날을 추억하며 혼자 청승맞게 눈물흘리느라 프로는 집중해서 못봤네요 ㅎㅎ
밑에 글 보니 논란이 좀 될 소지가 있었나봐요?
스님들도 외모를 평가하시는데 제작자라면 당연하다고봐요.
그렇지만 좀 씁쓸하긴하죠..8. tods
'11.3.18 11:26 PM (208.120.xxx.196)맞아요...가사가 참 멋지고 슬퍼요
9. 한때
'11.3.18 11:27 PM (112.153.xxx.33)영화 봄날은 간다 보고 와서
그 노래만 한동안 무한반복으로 들었던기억이..
지금도 유일하게 어디선가 흘러나오면 멈짓하게 하는 노래에요
전 자우림 노래도 좋아한 편이지만 개인적으로 김윤아 솔로앨범이 더 제취향에 맞았는데
슬픔 우아함 아름다움 애잔함이 뒤섞은 감성을 잘 소화하는거 같아요10. 감성
'11.3.18 11:33 PM (121.149.xxx.38)봄날은 간다... 이 단어 자체도 감성이 푹푹 묻어나는...
노래를 늘 슬퍼요...
핵푹풍이 잠잠해저 이 노래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11. 연분홍치마
'11.3.18 11:35 PM (183.102.xxx.63)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드라.. 그 노래 아니지요?
왠지 분위기상 딴 노래같네요.
저는 연분홍 치마만 들으면 눈물나던데..12. mm
'11.3.18 11:38 PM (125.180.xxx.32)영화 봄날은 간다 너무 좋아하구요...
이 노래도 즐겨 듣는데요....
오늘 정희주씨 참 잘 소화하더군요.
전 정희주씨 넘 좋아요.
우승까지 갔음 좋겠어요^^13. gg
'11.3.18 11:39 PM (59.9.xxx.209)연분홍치마님 ㅎㅎㅎㅎㅎ 그노래 아니예요
그런데 저 그 연분홍치마의 봄날은 간다도 들으면 서글퍼지고 눈물나요14. 저두
'11.3.18 11:47 PM (124.56.xxx.55)연분홍 치마..~ 넘 슬퍼서 눈물나요...
15. ㅇ
'11.3.19 12:46 AM (175.126.xxx.182)저두 봄날은 간다 들으면 맘이 싸해요..
특히 가을밤 혼자 스잔히 걸으면서 들으면 미쳐요....16. ㅇㅇ
'11.3.19 1:00 AM (125.177.xxx.83)김윤아의 멘토링도 참 인상적이죠. 웃으며 할말 다하고 지적할 거 다 지적하는데 카리스마 멋지더군요.
김윤아가 부른 봄날이 간다-를 받아들고 버거워한 정희주도 노래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는 것 같아요. 노래에 대한 코멘트가 아주 공감 갔어요. 워낙 완벽하게 불러놓은 노래라 더 이상 자기가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어렵다는 부분...17. 봄날은 간다
'11.3.19 9:20 AM (122.37.xxx.172)영화와 제목과 노래와 김윤아의 목소리가 합쳐져 애잔한 정서가 증폭되죠..
연분홍치마가 봄바람에 ...이 노래 또한..!18. 가짜주부
'11.3.19 9:55 AM (116.36.xxx.82)ㅎㅎㅎ 연분홍치마 크게 웃었어요.. ㅎㅎㅎ 저도 처음에 봄날... 이라서 연분홍생각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