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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아들래미가 여자친구가 생긴거같아요..
초대해서 같이 놀고 싶어하네요..
아마 좋아하나봐요...
집에 꼭 데려오고 싶다고 조르는데..
한편으론 귀엽고 우습기도 한데..
워낙 어리숙한 아이라서 의외예요..
그전까지 누가좋아? 해도 여자는 무조건 싫다 하던 녀석인데..
초3남자얘들 원래 이러지 않는거 아닌가요?
벌써 좋아하는 친구 생기기도 하는 나이인건지...
전 아들이 조숙한건 싫은데...
다른집 총각들은 어떤가요?
1. 매리야~
'11.3.17 9:53 PM (118.36.xxx.215)맛난 떡볶이 해 줄테니 한 번 데리고 오라고 해 보세요. ^^
2. .
'11.3.17 9:53 PM (222.239.xxx.168)아직은 여자에 대해서 별 관심 없는것 같아요. 여자애들이 심하게 해서 오히려 여자애들을 싫어해요. 학원에 여자애들, 누나들 다
3. 울 초3 아들
'11.3.17 9:58 PM (119.67.xxx.204)쌍둥인데 둘 다 질색팔색하네요..
아직 동성친구 좋아하고 의리,우정 이런거 은근 따지고 웃겨요..
근데 여자친구 얘기는 묻기만해도 난리...조폭 마누라들 질색이라고...ㅜㅜ
조폭 마누라라는 말 참 듣기 싫네요...그런말 못하게 하는데 요즘 애들이 거의 다 그렇게 말하나봐요...4. 울아들도
'11.3.17 9:59 PM (125.178.xxx.182)3학년이요...ㅎ
쪼금 그런거 같아요...ㅎㅎ
넘 귀여워요...울아들이나 원글님아들이나...
여친맘이 어느날 갑자기 바뀌어도...상처는 받지 말아야할텐데...
신애라처럼 교문앞서 기다릴수도 없고...ㅠ바빠서리...ㅠ5. 원글
'11.3.17 10:01 PM (116.120.xxx.52)울아들도 그랫거든여..
잔소리꾼에 때린다고 여자를 싫어햇는데..
새로 태권도장에 온 친구가
첨이라 울애가 1장을 가르치나봐요..그런시간이 있나봐요..
근데 여자친구가 자기를 좋아하는거 같다고(도끼병?)
자기도 싫지는 않다고 하네요..
정말 다른친구들 아무도 안그런데..
울아들 그러면 전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ㅜㅜ6. 윗님
'11.3.17 10:03 PM (116.120.xxx.52)아드님도 약간 그러신다구요??
그럼 다행...^^
전 혹시나 이렇게해서 2차 성징으로 이어지나 싶어서 ..그런건 아니겟죠??;;7. 그러게
'11.3.17 10:04 PM (119.67.xxx.204)젊으나 늙으나...남녀가 붙어 있으면 사단이 나나보네요...ㅋㅋ 그냥 웃자고 하는 농담입니다^^;;
8. 아~~그리고
'11.3.17 10:08 PM (119.67.xxx.204)댓글 읽으니 생각나는데..
옆집 초3 총각...같은 반 여자애가 찍었나봐요..
급식할때도 옆에 와서 먹고...급식실에서 남자애가 먼저 먹고 나가려고하면 ...자기 기다려달라고 앙탈을 부리나봐요...ㅋㅋㅋ
그래서...그냥 그 애가 좋은것도 아닌데 싫지도 않아서 기다려줬다고 자기 엄마한테 그러더라네요...엄마가 듣기론 자기 아들이 즐기는거같다고....너무 일찍 이성한테 관심 가질까봐 원글님처럼 걱정하더라구요~~^^9. 푸핫
'11.3.17 10:17 PM (122.37.xxx.12)작년 5학년 우리애반 러브라인 정말 난리도 아니었어요.
꼬이고 얽히고...상처주고, 상처받고....
제대로된 사랑의 작대기는 거의 없더라구요. 거의 엇나가는 짝사랑들뿐.
근데 아이들이 핸폰이 있으니 더 쉽게 대시하고 그러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