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국민학교 다닐때요,, 다락 책무더기에서 본 책인것 같아요. 오래된 동화집이고
적어도 6-70년도 이전 책일거같아요..
내용은,
주인공 아이가 소풍을 갑니다. 떡파시는 엄마에게 일원인가 십전인가 받아서는 (소풍용돈)
떡장수 엄마가 소풍에 떡팔러(?) 온걸 보고는 엄마에게 떡을 사먹어요..
엄마는 다리를 저시구요.. 다른 애들이 놀리는 말로 다리 쩌얼뚝~ 뭐 이런걸 복창하지요.
주인공 여자아이는 폐병같은데
집에서 시름시름 혼자 앓으며 죽어가는것같아요.
진달래꽃인가 화병에 있고 아이 입술이 그렇게 파래진다는..
뭐 이런 이야기들이 줄거리로 각각 남아 있어요. 지금 읽어도 너무 슬퍼질듯한데
마흔넘은 이나이에도 그책들이 자꾸 생각나는데 책이름을 도무지 모르겠어요.
저처럼 그 책을 읽으신 분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어떻게 찾을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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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이상 되신분들.. 동화좀 찾아주세요.
나름간절 조회수 : 824
작성일 : 2011-03-17 16:44:58
IP : 112.150.xxx.17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1.3.17 4:47 PM (123.142.xxx.197)아는 책 같은데 가물가물하네요. 사십 안 됐는데..생각이 날려다 말고
읔 저까지 궁금해졌어요ㅠㅠ2. ..
'11.3.17 4:48 PM (1.225.xxx.35)제목은 안오르고 아이가 죽어가며 목이 말라 물.. 물... 하는데
화병의 진달래도 화병에 물이 없어 말라가다가 아이가 죽자 진달래꽃도 말라 애 얼굴에 떨어진 삽화가 떠오르는군요.3. 어머
'11.3.17 4:50 PM (180.231.xxx.61)저도 윗님의 그 삽화는 ...
아니 동화였을까...... 생각나는것 같아요.4. ㅡ
'11.3.17 4:51 PM (211.33.xxx.2)74년생인 저도 왜 본거 같을까요 ㅡㅡ
궁금하네요5. -.-
'11.3.17 4:59 PM (222.108.xxx.10)저도 여자아이가 죽어가는 장면은 분명히 어디서 본 기억이 나요.
6. 원글이
'11.3.17 5:00 PM (112.150.xxx.170)아이고.. 기억 가물가물하신분들 계시니 더 감질나요..ㅜㅜ
동화들이 너무 슬프지만 어린나이에도 아름답다고 느꼈어요.7. 찾았음
'11.3.17 5:19 PM (112.148.xxx.223)진달래와 옥순이 주요섭
8. ㅋㅋ
'11.3.17 5:22 PM (123.142.xxx.197)저도 하나 찾았세요
손동인의 "풀안경"
이놈의 잉여력ㅋㅋ9. ㅠ
'11.3.17 5:30 PM (211.33.xxx.2)잉여력 ㅋㅋㅋㅋㅋ
10. 오오..
'11.3.17 8:03 PM (112.150.xxx.170)다 찾았네요.. 감사드려요.. 역쉬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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