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매일 장봐오는 남푠
상추 봄동 부추 깻잎 삼겹살 무 과일 생선 ...등등등
할머니들이 쪼그리고 야채파시는게 안됐다고 사오고...
전 편합니다
전 공산품만 가끔 떨어지면 사구요
이런 남푠어때요?
아 저흰 맞벌이에요
1. ..
'11.3.17 4:18 PM (1.225.xxx.35)너무 싫어요.
2. 저도
'11.3.17 4:20 PM (211.253.xxx.243)싫어요. --;;;
자기 먹고픈 것만 생색내면서 사오는 거잖아요.
냉장고 상황같은 거 전혀 고려없이. --;3. ..
'11.3.17 4:22 PM (123.212.xxx.162)상의 없이 다듬어야하는 채소 사오면 특히 부추 사오면 정말 싫을거 같네요.
나는야 부추랑 쪽파 다듬는게 젤 시른 여자..4. 저라면...
'11.3.17 4:24 PM (125.128.xxx.78)맞벌이면 사올수 있다고 보는데요. 저희는 제가 일찍 끝나니까 어린이집에 애 데릴러 가고 신랑이 뒤에 오면서 장봐와요. 대신 제가 사오라고 하는것만... 덤으로 세일하는 과일이나 다른거 한두가지 더 사올때도 있어요. 하지만 제 의견없이 무작정 사오진 않아요. 신랑이 저렇게 사와서 신랑이 반찬 해주시나요? 그렇다면 모르지만 저렇게 사오고는 아내보고 하라고 하면 다음부터는 아내의 요구에 맞춰서 사와야하지 않을까요? 말씀드려서 그렇게 합의보세요.
5. 할머니들
'11.3.17 4:24 PM (211.204.xxx.62)그런 할머니들 안된거 아니거든요 ㅎㅎ 울 동네도 버스정류장 앞에 할머니들 옹기종기 모여앉아서 파시더라구요. 야채종류도 많고, 가끔은 해물같은거도 있고... 근데 어느날 아침일찍 지나가다가 봤어요. 어떤 장사꾼같은 분이 물건을 대주고 가더라구요. 알고보니 부업이래요.판매원이랄까? 그냥 집에 있기는 심심하시니 모여서 얘기도하고 소일거리하고 그러시는것 같아요. 근데 물건은 마트보다 싸서 저도 가끔은 사요. 불쌍하다고 사드리는건 아니구요 ^^ 근데 남편이 맘대로 자꾸 사오면 싫을것 같아요.
6. 더구나
'11.3.17 4:24 PM (125.178.xxx.182)맞벌이시라면 편하고 좋을거 같은데요^^
7. ..
'11.3.17 4:25 PM (180.64.xxx.34)사온걸로 저녁밥상까지 차려주면 싫지 않을 거 같아요..^^*
냉장고에서 처치 곤란 되는게 난감한거니까요~~8. 원글님이
'11.3.17 4:25 PM (121.128.xxx.120)편하시다면 만사 오케이!! 비교는 정신 건강에 해로워요.
9. ....
'11.3.17 4:26 PM (119.69.xxx.55)저희 남편은 퇴근길에 마트 들러서 뭐하나 사오라고 하면 어떻게 그런거 들고다니냐고
난리나는데 부럽네요10. ㅎㅎ
'11.3.17 4:26 PM (121.137.xxx.236)저도 맞벌이
남편이 다 알아서 사와서 요리까지 다 합니다..^^
전 저녁 먹고 설거지만 하지요..
제가 늦게 끝나고 남편이 저보다 조금 일찍 퇴근하기에 가능합니다..
이런 남편은 어떠신가요?11. 전..
'11.3.17 4:27 PM (210.90.xxx.130) - 삭제된댓글좋을거 같은데요
남편이 먹고 싶어하는 메뉴도 제가 궁리안해도 정해지는거구
시장볼 시간도 줄고,,
넘쳐날경우에는 사오지 말라고 이야기하면 되고,,,
남편 맘이 따뜻한거 같은데요..불쌍하다고 사주시는거 보면
부부 문제니까 원글님이 싫으시면 싫다하면 되고
저같은경우는 좋을거 같아요
울 남편도 가끔 수산시장가서는
자기 먹을 회뜨고 모 필요한거 없냐고 전화해요
오징어도 갈치도 사오고 꼬막도 사오고 그러는데,,,^^
전 좋아요12. ㅇ
'11.3.17 4:31 PM (175.124.xxx.112)좋은데요. 들고 온거 다듬어서 조리하고 먹기만 하면 되잖아요. 시장 보는 시간 그거 만만치 않거든요.
13. .
'11.3.17 4:34 PM (183.98.xxx.10)장 보러가도 맨날 살 거 없어서 고민고민인데 누가 알아서 재료 던져주면 죽으나 사나 그걸로 만들어내야하니까 오히려 식단 고민없고 편할 듯 해요.
14. 적당히
'11.3.17 4:34 PM (124.5.xxx.18)과하지 않고 적당히 하시면 괜찮죠, 뭐.
제 지인 남편분은 길에서 좌판하시는 분을 보면 무조건 가슴이 에린 사람이라
콩나물 한 시루를 번쩍 들고 들어온대요, 그 할머니 추운데 고생한다고 떨이시켜서 얼른 들어가라고.
길에서 뭔가 주워들이는 것까지는 좋은데, 강아지 팔고 있음 불쌍하다고 납짝 안고 들어와 결국 시댁(시골)에 데려다 마당개 만든 게 몇 마리고...
이렇게 과하게 하는 거 아니고, 원글님이 좋으면 괜찮죠.15. ..
'11.3.17 4:38 PM (125.185.xxx.144)전 좋을거 같아요.
뭐 하나 시켜도 부끄럽다.. 피곤하다.. 귀찮다는 이유로 절대 안사오는 사람도 많아요.16. 123
'11.3.17 4:39 PM (125.241.xxx.50)아 벌써 댓글들이...
그래서 요즘 남푠이 장봐 온 것들로 반찬이 맹글어 집니다
장봐 온거 다 떨어지면 뭐뭐뭐 사오라고 하구요
첨엔 남자들이 물건사면 바가지 쓴다고 뭐라햇는데
이젠 잘사옵니다
나의 노후의 편안한 삶을 위하여 걍 냅둘랍니다
저희 시아버님이 남자는 부엌에 들어가면 큰일나는 사상을 가지셔서 시어머님이 엄청 고생하셨는데 전 그렇게는 안살라구요
아버님 점심땜에 외출을 못하시는 그런 불상사가 있었죠
다행이 저희 남푠은 그런 시아버님을 안 닮았네요17. 카푸치노두잔시럽빼고
'11.3.17 4:39 PM (121.162.xxx.41)남편이 재료로 직접 요리를 한다면 ok / 요리는 아내에게 맡기면 NO
18. 부러워요
'11.3.17 4:49 PM (121.148.xxx.14)부러워요.
아무것도 사올줄 모르는 울집 남편도 있어요.
고맙게 생각하세요.19. 전..
'11.3.17 4:50 PM (210.106.xxx.4)좋아요~
근데 내가 원하는 품목이 늘 아니라면 싫겠죠? ㅋㅋ
전 남편이 마트 들러서 장보는걸 좋아해요
같이 주로 가지만
신랑 퇴근 저보다 이를때면(맞벌이)
퇴근 길에 몰록 불러주면 좋아라고 장봐와서 고맙더라구요20. 장봐오기
'11.3.17 4:55 PM (218.155.xxx.205)잘사오면 좋은데 , 이것 저것 괜히 먹지도 않는거 잔뜩 처치곤란이면 싫구요
21. 죄송
'11.3.17 5:41 PM (58.225.xxx.68)싫음
22. ..
'11.3.17 5:42 PM (119.70.xxx.148)저도 뭐가있는지 없는지 생각안하고 사오는거면 노땡큐.
좋은마음으로 사오는거겠지만, 비싼채소 시들시들하다 버리는거 넘 아까워요23. ***
'11.3.17 6:49 PM (114.201.xxx.55)저희 아빠가 그러시는데 엄마가 힘드시죠...
생선같은거 밤 12시까지 다듬느라 잠도 못주무신다고도 하고 일거리 만드는 거예요....
근데 남자들은 나이들수록 장보기를 좋아하나요?
우리남편도 마트가는거 나보다 더 좋아하고 가격도 나보다 더 꿰뚫고 있음..24. 우리남편
'11.3.17 7:32 PM (203.236.xxx.24)도 매일 장봐요.
퇴근하고 밥 먹고 나서 운동하러 나갔다가
멀리 있는 시장까지 가서 내일 먹을 것이나 싼 야채들 사온답니다.
저는 편하고 아주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