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 어린이집에 관한 조언좀 주세요

어린이집 조회수 : 633
작성일 : 2011-03-17 16:10:27
지금 딱 4살이예요
기존에 다니던 어린이집은 국공립이고 4세(만2세)까지
다닐수있는 곳이였는데
원장님도 선생님도 음식도 다 마음에 들었고 정도 많았던곳이였어요

그러다 올해 저희지역에서 너무도 유명한 대기자가 많아서 어지간하면
들어가기도 힘든어린이집에서 연락이왔어요 거의 1년반전에 대기자로 넣어놨어거든요

워낙 입소문도 좋고 시설도 좋고하던곳이라 어차피 1년후면 옮길거니
미리 가자싶어 올해 옮겨갔는데

아이 적응시키는게 너무도 힘들어요
기존 어린이집은 워낙 정이 많고 가족적인 분위기라면 현제 다니는곳은 약간 차가워요

그리고 낮잠시간이 너무나 길어요 12시에 점심먹고 낮잠준비해서 3시까지예요
제가 3시에 데리러 가거든요
잠이 없는 우리 아이는 거의 누워만있는 모양인데 얼마나 지루할까 싶기도하고
두어번 살짝 보니 그냥 눈감고 누워있다 저보구서는 소리도 안내고 울더라구요

14명정원에 선생님이 2분이신데 오후에 아이 데리러가면 선생님이 한분만 계실때가 많아요
물론 아이들 낮잠시간이긴하지만요..그리고 가장불만스러운게 한분계시는 선생님이
해드폰을 끼고 있다는거예요
아이들이 조용히 자는시간이니 그럴수있겠다싶지만
아이들이 자다가 행여 무슨일이라도 생기면 어쩔려고그러는지
학부모가 문열고 들어가는것도 모르니까요

지금 심정은 기존 원으로 옮길까
아님 기존 원에 정원이 다 차있으면 한 1년 정도 데리고있다
낮잠시간 적은 유치원을 알아볼까
아님 시간을 더 가지고 지켜볼까

어떻게하는게 아이에게 좋을까요?

자신있게 오픈하고 있는 어린이집도 이런데 차량으로 그냥 보내고 받는 어린이집은
어떨까 싶기도 하고..
마음이 이랬다 저랬다하네요



IP : 112.150.xxx.14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세시
    '11.3.17 4:12 PM (180.66.xxx.40)

    까지 재운다구요? 제가 가는 어린이집은 12시 점심식사 하고 특강 좀 하고 한시에 재워서 뭐 두시간도 채 안재우는것 같던데요..; 안 자는 아이는 혼자..빙글빙글 돌아 다니더라구요;;;

  • 2. ....
    '11.3.17 4:15 PM (59.3.xxx.56)

    두어번 살짝 보니 그냥 눈감고 누워있다 저보구서는 소리도 안내고 울더라구요

    이부분이 걸려요. 아이가 잠을 안자면 안재워야 되는 것 아닌가 싶은데
    잠도 안오는데 어떻게 억지로 누워서 자라고 하나요...

  • 3. 저라면..
    '11.3.17 4:17 PM (211.196.xxx.241)

    그전에 다니던 어린이집 다시갈수 있으면 그쪽으로 옮기구요.
    5살되면 유치원으로 보내겠어요..
    4살도 낮잠을 그리 오래자면 밤에 잠들기 힘들잖아요.

  • 4. ...
    '11.3.17 4:20 PM (110.11.xxx.73)

    에구 딴건 몰라도 네살인데 세시간 자면 넘 많이 자는것 아닌가요?
    네살이면 낮잠 안자는 아이도 있는데, 억지로 자라고 하는것도 아이한테는 스트레스일것 같네요.

  • 5. 아이고
    '11.3.17 4:20 PM (125.128.xxx.78)

    저희 애기 다니는 어린이집은 안자는 애들이 있으면 다른방에서 놀게 해주던데요. 억지로는 안재우구요. 세상에... 애가 너무 불쌍하네요. 제가 그 우는 모습을 봤다면 당장 데리고 와서 다시 옮길거같아요. 국립이면 뭐하나요. 애가 편하고 아이를 잘 봐주는곳이 제일이지... 저도 지금 원장이 너무 맘에 안드는데 담임쌤이 그나마 좋은분이셔서 버티고 있어요. 저 전업으로 돌아서면 옮길려고 하는데 막상 걱정이에요. 그래도 잘 봐주시던 선생님이라 아이가 선생님도 좋아하고 그런데 원장땜에 옮겨야 하나 싶어서요. 너무 마음 아프셨을거같아요...ㅠㅠ

  • 6. 대부분
    '11.3.17 4:28 PM (180.66.xxx.40)

    원장님들.. 장사입니다. 담임 샘 보고 결정하세요. 원장... 보시면 보낼 곳이 아무데도 없다는.ㅎㅎㅎ
    그리고 원글님..아이가 잘 안잔다면 샘께 다시 잘 말씀드리면 안될까요. 다른방에 가서 노는것도 좋고 아님 샘께 동화책이라도 조용히..읽어달라고.. 하면 샘들이 싫어하겠지요;; 그시간이
    샘들이 커피마시고 좀 쉬고 수다떠는 시간이더라구요. 교재교구준비도 하구요. 세시간은 넘 기네요...;

  • 7. ......
    '11.3.17 4:33 PM (115.93.xxx.70)

    혹, 삼성어린이집 아닌가요?
    제 아이가 3년을 다녔어요. 다른 그 어떤 것보다 잠자는 시간이 제일 문제였죠.
    만 5세반도 1학기엔 12시쯤 점심을 먹고 3시까지 재웠어요.
    잠이 안 와도 그냥 누워 있게 했는데 아이가 정말 힘들어 했죠.
    만 5세반(어린이집 마지막 학년) 2학기가 되면 그때는 주 2일은 안 자는
    날이었구요. 그 문제로 어머니들의 말이 많았지만 바뀌진 않더군요.

    늘 3시에 데릴러 가신다면 정들었던 전 어린이집에 보내시고
    내년엔 병설유치원을 알아 보시는 게 어떨까요?

  • 8. ...
    '11.3.17 4:42 PM (59.3.xxx.56)

    우리 아이는 4살부터 다녔는데 집에서는 낮잠을 자지만 어린이집에서는 안자요.
    안자는 아이들은 억지로 안재우구요.

  • 9. 그런데..
    '11.3.17 4:53 PM (211.110.xxx.2)

    아마 어린이집에서 세 시간을 자는 건 아니고,
    12시에 점심 먹고 나면, 아이들 양치 시키구요.
    낮잠 준비시켜서 재우면 1시 반 쯤 될 거에요.
    그리고 세 시에 일어나면 한 시간 반 정도 잘텐데
    그 정도 낮잠은 네 살 아이에게는 필요한 것 같은데요????

  • 10. ..
    '11.3.17 5:03 PM (175.113.xxx.242)

    전요, 엄마들이 일찍 데리고 오면 좋겠어요.
    아이가 늦게 일어나면 일어나는 시간에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리고 가더라구요.
    그럼 아이는 자고 일어나서 바로 어린이집네 가는 거고 점심 먹고 또 자야 하는 거잖아요.
    자고 싶지 않겠지요. 또 잠이 적은 아이도 있어요.
    부모들이 아이에게 규칙적인 생활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 11. 어린이집
    '11.3.17 5:04 PM (112.150.xxx.146)

    원글이예요
    잠잘자는 아이경우는 그리 문제가 없는데 유독 저희 딸아이가 잠이 없어요
    특히 낮잠이요

    그렇다고 조용히 따로 놀수있는 환경이 안되는거같아요
    가급적 누워있거나 멀거니 앉아서 선생님 하시는일 구경이나 하는정도인거같아요

  • 12.
    '11.3.17 5:07 PM (122.34.xxx.157)

    낮잠을 뭐 그리 오래 재우나요 밤잠 없어지게...
    저같으면 따뜻한 곳으로 옮기겠어요
    아기가 뭘 그리 대단한 걸 배우겠어요? 사람의 온기, 눈빛, 부빔..이런 게 중요하죠..

  • 13. 울 아들
    '11.3.17 5:28 PM (180.66.xxx.40)

    미국에서 꽤 비싼..어린이 보육기관 갔었는데 거기서도 ..열심히 재우더이다..울 아들만 안자고.멀뚱멀뚱.. 돈 아까와 죽는줄....;;;

  • 14. 포니테일
    '11.3.17 6:32 PM (211.205.xxx.123)

    위에 어떤님도 말씀하셨다시피..밥먹구 양치하고 잘준비하면 정작 잠자는시간은 한시간반에서 두시간정도인데 이정도는 그나이에 필요하지않나요??? 울애두 첨엔 적응안되 잠자는게 스트레스였는지 집에와서 말하더라고요..선생님께 얘기했더니 잠 안오는아이는 한쪽옆에으로 동화책 같은거 볼 수 있게 한다던데...한달정도 지나니 어느새 적응해서 오히려 낮잠 안자는 집에있는 주말엔 오후늦겐 칭얼대더라구요.. 어느정도 지켜보시다 결정하는것도 괜찬을것같은데요...

  • 15. 어린이집교사
    '11.3.17 11:38 PM (219.251.xxx.67)

    만2세면 하루에 2시간 정도 낮잠 재워야 합니다....
    그런데 실제 그렇게 재우는 경우 없습니다.
    저희도 12시에 밥먹이면 거의 40분 정도를 먹어요..(늦게 먹는 애들이 있거든요)
    그리고 양치하고, 환기시키고,, 자자고 눕히고 하면 1시반이 넘어서 잠듭니다.
    그럼 3시에 하원해야 하니까..2시 30분 정도면 깨워서 정돈하고 옷입히고,, 해서 보내거든요...
    만2세는 영아라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낮잠은 성격형성과 성장발달,, 뇌순환을 위해서 꼭 필요해요..
    첨엔 적응못해서 멀뚱멀뚱 있지만,, 나중에는 잘 적응해서 1시간정도 푹자요...
    낮잠 재우는것은 좋은 현상입니다..

    다만 아이들이 낮잠을 잘때,,,
    교사들은 아이들 옆에 앉아서,, 메모장 정리(원아수첩)
    교재교구준비등을 합니다..
    헤드폰끼는것은 그 선생님이 잘못하고 있는 거예요..
    절대 있을수 없고,, 저희 원에서는 교사가 그런 다는것은 상상을 할수가 없어요...
    말씀드려서,, 그러지는 못하게 하시면 될것 같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6618 11월 23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미디어오늘 만평 1 세우실 2010/11/23 155
596617 주말에 스타킹 두피관리 나오던데 머리는 몇일에 한번감은게 좋은지 나왔나요? 3 스타킹 2010/11/23 1,169
596616 조언주세요.부탁드려요.이사갈집이 화장실 누수라는데요. 4 ... 2010/11/23 457
596615 이번주에 지방사는 친구가 올라온다네요. 서울역근처에서 밥먹을곳 추천요 4 jyj 2010/11/23 594
596614 분석을 부탁드립니다. 이런 문제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12 dma 2010/11/23 1,150
596613 동물농장에 나온 엄마곁 지키는 새끼고양이 20 슬퍼 2010/11/23 1,694
596612 쿠쿠 압력밥솥 내솥만 사려고 하는데요 3 아기사자 2010/11/23 780
596611 저는 맞벌이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요 44 성격 2010/11/23 3,280
596610 멜로디언 큰 거는 없나요? 3 멜로디언 2010/11/23 205
596609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맛집 및 꼭 가볼 곳들 2 미국여행 2010/11/23 1,642
596608 바람만 피면 부인과 헤어지려 하는 남자의 심리는? 9 궁금해요 2010/11/23 2,201
596607 큰아들놈이 이젠 가족과 같이 안다닐라고 하네요... 7 초등4학년나.. 2010/11/23 1,484
596606 라이터처럼 가스불켜지는 도구가 뭐죠 이름좀.. 6 너무궁금 2010/11/23 959
596605 [중앙] 김윤옥 여사 “강기정 의원, 번지수 잘못 짚었다” 6 세우실 2010/11/23 632
596604 잊혀지지않는 시어머님말씀. 8 쪼잔이 2010/11/23 1,699
596603 중학교 여학생인데 여자는 얼굴 이쁜게 최고이고 공부는 중요하지 않데요 26 조언부탁 2010/11/23 3,819
596602 냉동굴로 뭘 해 먹으면 좋을까요? 8 2010/11/23 1,582
596601 남편이 애한테 하는 감정적인 행동...조언부탁드립니다. 25 힘듬... 2010/11/23 2,313
596600 저렴하면서도 예쁜 귀걸이 파는싸이트 아세요?? 2 질문 2010/11/23 488
596599 초2아이가 눈이 너무 나빠요~ㅠ.ㅠ 시력 덜 나빠지게 할 수 없을까요? 13 눈에 좋은거.. 2010/11/23 1,593
596598 받아내림 어떻게 가르키시나여? 5 연산고민.... 2010/11/23 559
596597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노하우좀 나눠주세요. 13 ㄹㄹㄹ 2010/11/23 1,973
596596 대학생 같다는 말? 18 30대 중반.. 2010/11/23 2,958
596595 그래도 어그 베어파우 같은 메이커가 더 나을까요? 7 어그 2010/11/23 1,333
596594 남편이 회사 여직원과 외국으로 두달 출장을 간다는데요;; 68 ㅡㅡ;; 2010/11/23 15,262
596593 띠*리 패딩 사이즈 문의 8 부탁드려요 2010/11/23 1,035
596592 토욜날 걸오사형도 콘서트에 오나봐요~~ 6 엘리데 2010/11/23 817
596591 시크릿 가든에 빠져서... 6 좋아요 2010/11/23 1,118
596590 롯데 백화점 행사에서 산옷이ㅠㅠ 6 rena 2010/11/23 1,536
596589 나이 어린 시누이가 이러면 오버 하는 걸까요? 18 고민고민;;.. 2010/11/23 2,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