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뒤집기 할때 바닥만 딱딱하면 안 위험한가요?(조언 꼭 많이 부탁드려요)
지금 저희는 아기침대(사이즈가 커요)에 가드 올리고 범퍼까지 다 둘러 놓은후 안방 침대 옆에 놓고 재우거든요
그래서 신랑이랑 생각한게 나무판을 맞춰 아기침대 매트리스 위에 깐 후 이불 얇은 것만 한장 깔고
아기를 재우면 덜 위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밑에만 딱딱하면 질식의 위험이 멊어지는게 맞나요?
그리고 뒤집기 못 하도록 옆에 베개를 둔다고 하셨는데 자세하게 알려 주세요
어떤 베개를 어떻게 놓아야 하는지..
그럼 낮잠 잘때도 그리 해 놓아야 하는지요.
요즘 걱정이 많네요
아기 키우셨던 분들 작은것 하나라도 조언 많이많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1. ...
'11.3.17 12:26 PM (211.210.xxx.62)폭 파묻히는 폭신한 이불을 피하면 될거에요.
뒤집었을때 코가 묻힌 상태에서 숨을 못쉴까봐 그러는거니까요.
뒤에 베개를 둔들... 안뒤집을까 생각이 드네요. 아주 어릴때면 가능하겠지만요.
앞으로 뒤집을 수도 있고요.
베게도 너무 폭신하지 않은걸로(차라리 좁쌀베게같은) 하고, 깔고 자는것도 너무 폭신하지 않고, 이불도 너무 묻히지 않는걸로 숨 잘통하는 걸로 해주시면 될거에요.
자주 들여다 보세요.2. .
'11.3.17 12:28 PM (58.127.xxx.55)나무판 위에 이불 얇은 것만 한 장 깔면
아기가 많이 불편할 텐데요.
너무 푹신한 것도 아기에게 안 좋지만
아직 살이 여리고 뼈가 부드러운 아기들에겐 바닥이 딱딱한 것도 좋지 않아요.
아기가 움직일 때 충격 흡수가 안 되니까요.
뒤집기하고 움직임이 많아지는 시기엔 엄마가 수시로 계속 아기를 체크하는 방법밖엔 없어요.
질식사하는 아기들의 대부분이
몇 시간씩 아기 혼자 방치해서 일어나는 사고에요.
저 같은 경우 집안일하느라 제가 잠깐씩 아기에게 신경쓰지 못할 땐
피셔 프라이스에서 나온 바운서에 눕혀 두었어요.3. ..
'11.3.17 12:29 PM (1.225.xxx.35)아기가 뒤집기 할 정도가 되면 목에 힘을 가누기 때문에 질식사의 위험은 그만큼 줄어요.
질식사네, 어쩌네 하기 이전인 20년전에 아이 둘 다 키웠는데요
42살먹은 제 동생도 그렇고 그땐 질식사에 대한 인식이 적어서인지 전 아이들 다 생후 일주일부터 엎어 재웠어요.
태어날때 2.77킬로로 아주 작게 나온 우리딸도 생후 한 달 되니 목을 끄~떡 들어서 자기가 머리 위치를 바꾸던데요.
엎드려 재우거나 애가 뒹굴어 엎드려 잘 정도가 되면 팔은 꽁꽁싸면 안되고 애가 휘저을수 있게 내놔야 해요.4. ..
'11.3.17 12:32 PM (121.186.xxx.219)전 아기 침대에 엎드려 재웠구요
우리애 뒤집기 할때는
얘가 뒤집어서 밤새 누워서 자면 어떻게 하지
그게 걱정이었어요
아기 침대 매트리스 괜찮아요
맨 윗님이 말한것 처럼
푹 꺼져서 아이 코가 묻혀서 숨을 못쉬면 문제지만
매트리스 위에 얇은 패드 한장 깔고 재우면 됩니다5. ..
'11.3.17 12:33 PM (1.225.xxx.35)애 요는 너무 푹신하지 않을 정도면 돼요. 아기침대라면 스프링매트리스 위에 얇은 누비매트 하나나 두장 까는 정도의 폭신함이면 코가 파뭍히지 않아요.
굳이 매트리스위에 판자 깔지 마세요. 애가 배겨서 불편해 해요.6. 양양갱
'11.3.17 12:38 PM (119.64.xxx.142)좁쌀베게 같은거를 옆구리에 받쳐두면 못뒤집어요...저는 잘때는 그렇게 해두고 잤어요..
나중에 좁쌀베개 타넘어서 뒤집을정도 되면 그때는 되집기까지 해서
마음껏 굴러다니면서 자니까 그때는 걱정할거 없구요..
되집기 하기 전까지만 조심하면 되요7. ...
'11.3.17 1:36 PM (125.128.xxx.115)저도 애 둘 그냥 한달째부터 엎어 키웠는데 알아서 고개들어 바꾸고 뒤집고 데굴거리며 잘 자던데요. 전 침애에 안 재우고 바닥에 이불 적당한 요 깔고 재웠어요. 그냥 데굴데굴하면서 굴러다녀요. 침대보다 낫지 않을까요?
8. 원글
'11.3.17 2:24 PM (119.67.xxx.101)답변 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