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땅콩 좋아하는분 계세요? 설탕 덩어리인데.. 몸에 안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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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람 몸은 정직한가봐요.
지난 주말부터 부쩍 단게 땡겨서 초콜릿 우적우적 엄청 씹어먹고..
식빵에 쨈발라 먹고..
어제는 또 커피땅콩이 땡겨서 1킬로짜리 한봉지 마트에서 사가지고 와서
밤에 많이 먹었어요.
이렇게 먹었더니 살도 1킬로 찌고 배둘레로 살이 삐져나오네요.

오늘 아침에 생리를 시작했는데
생리전이라 그렇게 단게 땡겼나봐요.

제가 자주 사먹지는 않아도 커피땅콩을 좋아하는데요.
이거 중국산 땅콩이고 절반은 설탕인데..
어제 먹으면서도 완전 설탕맛이더라구요.
땅콩도 질이 안좋은걸 쓴것 같아서
뜨거운물 부어서 설탕 덩어리 씌워진거 녹여서 땅콩크기 살펴보니
크기도 자잘하고...
상품가치 떨어지는 땅콩 모아서 설탕 씌워서 만드는거 아닌가 싶어요.

그래도 한번 집어넣으면 단맛에 질려하면서도 끊기가 힘든데..
저처럼 커피땅콩 좋아하는분 계세요?
간식을 끊어야 살이 바질텐데...

생리 끝나면 살이 좀 빠지려나...
간식 좀 먹으니 뱃살이 허리 둘레로 금방 찌네요.
관리해야겠죠??

[ㄴㅁ]

지난 겨울에 무지 먹었죠..스트레스로 커피땅콩 분 아니라 온갖 과자 빵
가격도 싸잖아요..시장가면 커다란 봉지 활짝 열어놓고 파던데
다 인정하며서도 엄청 사먹었는데
그 덕분인지...이젠 과자고 뭐고 단 건 입에도 안 대게 됏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