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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며 눈물이 나는데요
이에는 이로 너희 참 싫다... 이런 반응이 지금의 상황을 보고 도대체 나올 수 있는 반응인지요
지금 당장 바로 옆 나라가 아비규환인데 일말의 동정심도 안 생긴다니 참 무서운 일입니다.
예전의 역사를 모르는 바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 죽어가는 사람들은 무슨 죄란 말인가요?
그저 인간 대 인간으로 눈물이 나고 마음이 아파요. 지진이 멈추고 빨리 안정을 찾기를 기도합니다..
1. 저는
'11.3.13 10:48 PM (180.64.xxx.147)인간이 덜 떨어져서
관동대지진도 너무 잘알고 일본이 우리에게 한 짓을 너무 잘 압니다.
그게 제 전공이었으니까요.
그렇지만 지금의 사태에 마음이 아픕니다.
선조들 생각하고 국사 배운 인간이라면 마음 아파해서 안된다고 누가 그랬다고
댓글에도 써있는데 전 덜 떨어진 인간이라 마음이 아픕니다.2. .
'11.3.13 10:49 PM (210.0.xxx.244)애도하지 말자라는 의견은 없어요.
관동대지진과 같은 사실도 잊지말자라는 글이었죠.3. ...
'11.3.13 10:54 PM (115.136.xxx.29)전 관동대지진을 잊지말자는 글도 지금의 상황과는 너무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지나간 역사를 잊지 말자는 것은 분명 맞는 말이지만 지금 그 이야기를 꺼내는 의도는 어디까지나 그 나라, 지금 고통받는 것도 죄값이다, 이런 생각이 깔려있는 것 아닌가요.
4. ..
'11.3.13 10:54 PM (220.89.xxx.37)일본을 싫어하려면 일본 정부와 극우파들을 싫어해야지 무조건적으로 일본 사람을 싫어하는것은 아주 저급한 행동이라 생각해요.
5. 이
'11.3.13 10:55 PM (218.149.xxx.23)지구에 거주하는 인간동료로서 측은지심을 가져야 마땅하지요.
누군가 어려울 때 또 다른 누군가로부터 유무형의 배려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느끼는 것 만큼
커다란 도움이 없을 거예요.
우리도 이제 예전의 프랑스와 독일에서 지금의 프랑스와 독일 같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6. 이님.
'11.3.13 10:57 PM (211.107.xxx.229)이님 가해자가 사과를 안하는 데...피해자 혼자 화해하고 관계개선해야됩니까.
나치 잔당은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발본색원해서 국제재판에 회부되고 있는 거 모르십니까들.7. ㅡㅡ
'11.3.13 10:59 PM (125.187.xxx.175)관동대지진 얘기가 나오는 건 일본이 당하는게 고소하다는 뜻이 아니고,
일부라고는 하나 일본에서 또다시, 지진을 틈타 한국인들이 약탈이나 부녀자 강간을 한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일이 있다기에 분개해서 나온 이야기들입니다.
역사는 반복된다는데, 눈에 보이는 것 없는 일부 일본인들이 또다시 우리 교포들에게 나쁜짓 안한다는 보장도 없잖아요?
당장 일본에 있는 교포들의 안전이 더 걱정되고 경계하는 마음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닌가요?
제발 전후관계 잘 모르면서 다른 사람들은 과거에 갇혀 있고 혼자 위대한 인류애를 품은양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원글님은 당장 일본에 사는 가족이 있는데 저런 흉흉한 소문 퍼뜨리는 일본인들이 있다면 걱정되고 신경 곤두서지 않겠어요?8. ㅉㅈ
'11.3.13 11:00 PM (119.149.xxx.15)물론 안타까운 마음이고 더이상의 피해가 없길 바라지만
이제까지의 행실이 너무 미워서 그런 반응도 나오는건데
그런 사람들에게 나쁜사람들이라고 훈계할 필요는없어요
제발 난 이렇게 착한데라며 다른사람들 비인간적 취급하지마세요9. .
'11.3.13 11:01 PM (211.197.xxx.99)저역시 왜 이런 기류가 형성됐는지 이해못하는 일인중 한명입니다.
너무 감정적이에요.
늘 그렇듯, 일부 선동자들, 위정자들, 특히 일부 남자들이 문제였고, 지금도 문제지,
대다수 평범한 일본인들, 뭔죄래요?
그것도 원죄라는 논리인지,
그리고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서, 풀릴문제도 아니라고 봐요.10. ..
'11.3.13 11:02 PM (115.138.xxx.37)저도 82한지 몇년되었는데... 관동대지진에 대해 나온게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그동안은 한번도 언급이 없다가... 이런 대참사에..시기적으로 맞지 않다고 생각해요...
일부 님들 과격하게 댓글단거 보면... 측은지심조차도 허용이 안되는구나...하고 씁쓸하더군요...11. 동감
'11.3.13 11:08 PM (116.36.xxx.29)두말할꺼 없이 원글님 말씀 동감합니다.
12. 추천
'11.3.13 11:10 PM (59.27.xxx.214)자게에 왜 추천버튼이 없는지 모르겠어요.
13. ...
'11.3.13 11:14 PM (118.46.xxx.91)전 관동대지진 때 조선인 학살 사건같은 만행을 이제 알았다는 사람도 적지 않은 것 같아 충격 받았어요.
내 나라 사람이 내 역사 모르면 누가 챙겨주나요.14. ...
'11.3.13 11:15 PM (71.232.xxx.232)밑에 몇몇개념글에 댓글로 원글쓴 사람이 역사의식이 없다느니
일본인아니냐느니
고상한척 말라느니 댓글들 보면서 정말 헉 했어요
뭐라 할말이 없네요...
일단 대처하고 애도하고 나서 온세계가 같이 원전에 대해서 고민해도 모자랄판에 말이죠15. 에효..
'11.3.13 11:20 PM (175.119.xxx.188)지진으로 인한 피해로 고통받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애도합니다.
더 큰 피해가 없기를 바라죠.
하지만 원전으로 인한 고통...
이건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고 우리에게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게 뻔하니까
분노합니다. 이건 천재지변이 아니라 인재니까요.
이 두가지 마음이 상존하는 게 잘못입니까??
우리가 받는 고통이 그들이 지금 직접적으로 받고있는 물리적 피해보다 작아보이니까
입다물고 조용히 애도만 해야 인간적 도리인가요???16. 원글님
'11.3.13 11:23 PM (211.107.xxx.229)그저 인간대 인간으로 눈물이 나고 마음이 아파요......면 모든일이 해결됩니까?
17. RC
'11.3.13 11:23 PM (58.140.xxx.39)지진과 쓰나미까지는 그들의 아픔에 엄청 공감했습니다.
그러나 거기까지 입니다.
원전 3개동이 날아갔다는데 저는 참을수가 없습니다.
이제부터 무조건 일본제품 불매할겁니다18. ....
'11.3.13 11:33 PM (119.201.xxx.136)자연재해 거기까지입니다.
처음엔 가슴아프고 눈물나더군요...
하지만 지진이 그토록 많이나는 나라에서 원전시설...
그토록 원했다면 안전은 이중삼중으로 했었어야죠.
체르노빌 원전사태가 없었다면 몰라서 그랬다고 이해는 되겠지만...
방사선 때문에 고통받는 아이들 사진을 한번만 봐 보세요.
해일로 죽는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게 우리세대 다음까지 내려간다는 사실이 슬플뿐입니다.19. ...
'11.3.13 11:34 PM (112.159.xxx.178)자연재해 거기까지입니다.
처음엔 가슴아프고 눈물나더군요... 222222222
하지만 원전에서는 분노했습니다.20. 멀리날자
'11.3.13 11:35 PM (114.205.xxx.153)마음은 아프지만 일본인 이중성을 다시한번 느꼈네요..
21. ...
'11.3.13 11:36 PM (211.40.xxx.133)누가 마음 아프지 않은 사람있겠어요??
관동대지진 얘기는,
이 기회에 알건 알고 가자는 거죠.
이번 지진 참사에 자연스럽게 관동이 언급된 것이고요.
요즘 고교에서 역사를 배우기나 하나요!!22. 휴
'11.3.13 11:37 PM (110.12.xxx.84)우리나라도 원전 많아요.
그런데 어느날 자연재해로 전기공급이 끊겨서 원자로가 끓어오르고 그런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때 우리나라 국민이 욕을 먹어야 하나요?
물론 과거사 청산이 안되어있고 , 그것은 반드시 이뤄내야만 하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 , 그나라 국민들에게 뭐라고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도 인류이고 그들도 지금 노력하고있고, 그들이 지금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악담을 퍼붓거나, 내게 피해를 주고있다는 점만 생각하며 진절이를 친다면
그들의 조상과 다를바가 뭐가 있겠습니까?
진정들좀 하고 인간에대한 애정을 먼저 살폈으면 좋겠습니다.23. 저도
'11.3.13 11:40 PM (114.206.xxx.216)동감입니다
24. 위에
'11.3.13 11:44 PM (175.119.xxx.188)휴님..
우리나라도 원전 많지만 우리나란 일본처럼 지진대에 위치해 있지 않습니다.
일본의 원전건설은 전세계적인 반대를 무릎쓰고 했으니 비난하는 겁니다.
욕 먹어도 싸지요.25. ...
'11.3.13 11:47 PM (59.27.xxx.214)막말로 북한에서 미사일을 쐈다고 가정해보시면 되지않을까요...
26. 쩝
'11.3.13 11:48 PM (175.115.xxx.237)원글님 생각에 동감입니다.
27. 저도
'11.3.13 11:52 PM (118.37.xxx.156)원글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저도 원전 때문에 남쪽 지방에 있는 가족들이 걱정되고 그렇습니다...아직 조카들도 한참 어린데...그래도 일부 댓글들 보면 도를 넘어서더군요...
아무튼 더 이상 나쁜 소식은 없었으면 합니다...제발 잘 마무리 되길...28. ㅇ
'11.3.13 11:54 PM (125.186.xxx.168)뉴스보는 순간은 좀 눈물나더군요. 근데, 남들한테 강요하고싶진 않아요.
29. ..
'11.3.14 12:03 AM (116.39.xxx.119)왜 나만큼 슬프지 않느냐.......고 비난하지 마세요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상이 다를수도 있는겁니다.30. ..
'11.3.14 9:50 AM (180.69.xxx.141)저도 뉴스보니 할말을 잃게 되는군요,눈물이 주루룩 흘렀어요,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과거에 그들이 어떤 짓을 저질렀든 상관없이 아픕니다. 인간으로 태어나 이 비극적인 세상을 살아간다는것이 힘들게 느껴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