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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인터넷으로 만난 사람과 돈거래 글 올린 사람입니다.

속상해 조회수 : 2,027
작성일 : 2011-03-13 07:58:14

얼굴도 모르는데...(사실 이게 중요한 건 아닌데) 돈 거래 계속 되는 게 개운치 않단 글 올렸었죠.

인터넷 동호회에서 만나 돈거래까지 하기까지 교류시간은 있었지만,

그래도 돈거래를 거듭하는 건 좀 불안하다.....는 심정이었었죠.

한 번 백 만원 빌려줬다 바로 받았고 다시 또 얼마잖아 돈 빌려달란 말 듣고 불안해 글 올렸다 핑계대고 안 빌려주고,

사실 그 담 주에 다시 연락이 왔었어요.

거절한 이유가 너무 빤해서 다시 돈 빌려달란 말 안 하길 바래서 그런 거란 거 알았을 텐데,

그 담 주에 이번엔 소액 30만원 빌려달라는 연락이 왔는데,

보안카드 안 가지고 있어 어렵다는 말을 전하고 끊었죠.

그랬는데, 어제 택배가 왔네요.

그때 고마웠다고 약소한 선물이라고 담에 만나 밥 한 번 먹자고.

택배 물건 받고 너무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나한테 꼭 필요한 물건을 이렇게 보내주는 사람한테

내가 너무 심했나 싶고, 돈 떼여도 아무 상관없을 수 있는 형편이거나 심장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너무 속상하고,

너무 너무 미안하고 그러네요.

ㅠㅠ







IP : 110.47.xxx.21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
    '11.3.13 8:18 AM (124.54.xxx.66)

    완전 지능범이네요 ! 고수!

  • 2. ㅇㅇ
    '11.3.13 8:24 AM (115.91.xxx.202)

    그 사람 수법일 수도 있어요.
    푼돈 빌려 제때제때 이자 쳐서 갚으면서 신용 쌓아놓고
    큰 돈 빌려 잠적하는 사람들 많다죠......

  • 3. 어머나..
    '11.3.13 8:25 AM (218.51.xxx.177)

    담에 또 돈 빌려달라는 뜻?!!! 참 대단들 합니다.

  • 4. 사기고수
    '11.3.13 8:47 AM (175.197.xxx.16)

    돈사기 고수인 사람들이 잘하는 행동중에 하나가..
    선물잘하기..고맙다는 표시가 분에 넘치는거지요..
    사기 잘치는 사람들 집에 가보면.. 의외로 호화롭게 잘꾸미고 사는집이 많다네요..

    이자도 비싸게 많이주고..
    처음몇번은.. 비싼이자 재대로 꼬박꼬박 입급시켜주고..

    저 어려서 친정엄마가 동네 아주머니 들과.. 돈계를 자주 하셔서..
    가끔 다른분들하고 돈거래도 자주 하셨는데..
    비싼이자도 괜찮다.. 이자주고 또 따로 선물주고 그런 사람이 제일
    위험하다고 하시드라구요..

    돈이 없어서 빌리는데 아무리 급하다고..
    분에 넘치는 이자...돈이 없어서 빌리는데..선물공세..
    100% 사기 치자고 덤비는 사람이라고...

  • 5. 이런
    '11.3.13 8:50 AM (222.238.xxx.180)

    택배 물건 독이 될 수 있는데------.어쩌나

  • 6. 아정말
    '11.3.13 8:57 AM (218.158.xxx.149)

    원글님 굉장히 순진하신분 같애요
    아마도 머지않아 또 돈빌려달란말 할거 같은데요,,

  • 7. 원글이
    '11.3.13 9:04 AM (110.47.xxx.216)

    차라리 제가 탁 까놓고 한 번 말할까요?
    나는 너랑 좋은 관계 유지하고 싶다. 그러니 이런 저런 의혹을 남길 행동은 피하자....이러구요.

    저도 댓글 단 분들 같은 생각을 안 하진 않았어요, 저도 인생 어느 정도 살았는데 마냥 순박하진 않거든요 ㅠㅠ
    그래서 고민도 되고 속상하기도 하고 미치겠어요.

  • 8. ....
    '11.3.13 9:08 AM (125.152.xxx.162)

    원글님 사기는 왜 당하냐면요
    자기앞에 이런일이 생기면 판단을 할수가 없어요
    그러니 제삼자가 봐주는게 맞으니 그냥 거리감만 두고 돈거래 하지 마세요

  • 9. 저는
    '11.3.13 9:14 AM (58.237.xxx.165)

    그런 행동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싶어요.
    또 빌리기 위한 수법으로 생각진 않고 싶네요.
    하지만 얼굴도 모르는 동호회 사람에게 돈을 빌려야 할 정도로 재정 관리에 문제가 있다면 생활의 다른 부면에도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커보여요.
    진심으로 받아는 들이되 예의 주시 해야할 인물로 생각됩니다.
    정말 돈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여자라면 가사 도우미라도 남자라면 노가데라도 뛰어서 자기 생활비 벌어야 되지 않을까요? 옆에 있는 좋은 사람에게 이렇게 난감함을 주지 말고요...

  • 10. ,,,
    '11.3.13 9:58 AM (112.72.xxx.230)

    간이라도 빼줍니다 어디아프다하면 음식도시켜주고 닝겔도 맞추어주고 눈물날만큼요
    거기에 보답하기위해서 돈빌려주고요 뭐든 선물남발하는사람도 뭐가있더라구요

  • 11. 원래
    '11.3.13 10:27 AM (14.52.xxx.60)

    사기로 대성할 사람은 작은 돈은 꼬박꼬박 잘 갚는거랍니다.
    친할 수록 돈관계하면 안되는 거죠.
    그냥 돈문제만 빼고 나머지 부분에서 성의있게 대해주시면 되죠.

  • 12. 아기엄마
    '11.3.13 2:07 PM (119.64.xxx.132)

    전형적인 수법이네요.
    사기당한 분들 인터뷰 나오면 다들 저렇게 말하죠. 그럴 사람 아니다, 너무너무 잘해줬다, 처음에는 돈도 꼬박꼬박 잘 갚았다, 남편보다 더 잘해줬다... 그러니 나중에 또 돈을 빌려주는 거죠.
    이번 집배원 살인사건도 안보셨어요. 돈만 안빌려줬더라면 살해당하지 않았을텐데, 순진하고 착한 사람이 돈 빌려줘놓고, 목숨까지 잃고..

    나중에 돈 잃고, 사람잃지 마시고, 돈거래 하지 마세요.. 원글님도 답답하고 불안해서 글 올린거잖아요. 그러니 애초에 시작을 마세요. 돈 안빌려줬다고 관계 이상해질 사람이면, 애초에 그 사람이 글러먹은겁니다.

  • 13. .
    '11.3.13 2:36 PM (59.0.xxx.75)

    전형적인 사기꾼이다에 한표 입니다
    어떻게 얼굴도 모르는 동호회에서 만난 사람한테 돈이야기를 합니까
    제 상식으로는 절대 이해 불가합니다 그사람과 연을 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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