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하느님이 보우하사 저의아들 도꾜에서 방학이라고 일주일전에 왔는데...

!!?? 조회수 : 1,671
작성일 : 2011-03-11 23:55:44
도꾜   지진이 나서 난리났는데요.
저의  아들 도꾜에서  학교  다니다가 일주일전에 방학이라고 집에 와서 있어요.
남편은  아들이 비행기값 몇십만원 써가며 왔느냐고 마구 아들 꾸중을 했어요.
그것도 1년만에  왔는데 작년여름방학땐  알바한다고 안왔고 ...
엄마인 제가 보고싶다고 오라고 해서 왔어요.
오랫만에  왔으니 친구들 만나고 이 엄마 일도 좀   도우고
편하게 놀다가 갔으면 하는데..
남편은 그   비행기값이 아까웠는지 못마땅해  했었어요.
그런데 오늘 아들이 살고 있는 도꾜에 150년만의 지진이 나서 아까운 목숨이 희생되고
재산이 손실되고 그랬네요.
시집형제들, 친정형제들 아들 안부전화 받느라고 제가 오늘 엄청 바빴네요.
며칠전에 왔기에 아직 지방에 계신 큰집 친정집에 아들방학해서 온거 얘기를 못 드렸는데
도꾜에 있는줄 알고 모두들 걱정해 주시고 ...
저의 아들은 이렇게 피해와서 화를 면해서 저로서는 너무 다행이지만
피해를 입은 도꾜   아니 일본사람들 어떻게  하죠?
IP : 119.70.xxx.1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12 12:00 AM (118.46.xxx.91)

    여섯살 먹은 아들 놈이 옆에서 자고 있는데, 잠이 안옵니다.
    긴급하게 대피해서 추위와 배고픔과 충격에 떨고 있을 아이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픕니다.

  • 2.
    '11.3.12 12:02 AM (121.130.xxx.42)

    역시 엄마 말 들으면 집안이 편해요.
    만약 아빠가 오겠다는 아들 돈 아깝다고 못오게 했음
    오늘 걱정 많이 하셨겠지요. 아빠도 자책하시고.

  • 3. ㅠ.ㅠ
    '11.3.12 12:04 AM (59.12.xxx.227)

    남편분이 원글님 말을 더욱 더 잘 들으실거 같아요.
    그나저나 정말 다행이네요.
    일본에 아무도 없는 저도 이렇게 걱정이 되는데.....
    일본에 지인이 계신 분들은 얼마나 걱정이 되실까요......에휴...

  • 4. 꼬맹이맘
    '11.3.12 12:05 AM (222.97.xxx.243)

    저두 이번달 말에 한국 들어오려다가 집앞에 공사하는게 너무 시끄러워서 아기한테 안좋을것 같아 좀 일찍 들어왔는데...
    저는 그나마 다행이지만 남편은 도쿄에 있어서 계속 걱정이 되네요 ㅠㅠ

  • 5. 무명씨
    '11.3.12 1:25 AM (70.68.xxx.163)

    모두들 다행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4190 외동인데 형제는 싫다..라는 아이도 있죠? 9 ... 2010/11/17 951
594189 컴 마우스 2 컴 마우스.. 2010/11/17 165
594188 마포fm살리기~^^ 마포주민 계세요? 1 마음~ 2010/11/17 241
594187 닥스레이디 김성령 화보 보셨나요? 4 닥스레이디 2010/11/17 1,843
594186 짐볼 효과 있나요? 해보신 분 2 .. 2010/11/17 555
594185 인조털도 따뜻한가요? 4 ... 2010/11/17 605
594184 유천이 좋아하시는 분 보세요 12 꺄~ 2010/11/17 1,060
594183 운전하실때 트럭뒤는 다니지 마세요. 7 트럭조심 2010/11/17 1,898
594182 대학원에서만 바이올린전공해도 잘가르칠수있을까요? 7 .. 2010/11/17 538
594181 코디 부탁해요 밍크 2010/11/17 162
594180 한겨울 홍시를 꿈꾸며 2 항아리 2010/11/17 311
594179 우리 시어머님은 아무도 못 쫓아와요!!! 42 제대로 염장.. 2010/11/17 8,616
594178 패딩코트에 이은 부츠선택 도와주시겠어라.. -.-;; 10 늦은오후 2010/11/17 1,235
594177 장터에 사진올리는 법. 4 도움요청 2010/11/17 216
594176 조개젓이 많은데요 9 궁금 2010/11/17 540
594175 교장공모제 찬성? 반대?(컴앞대기) 2 궁금 2010/11/17 261
594174 가전 설치이전와 노동 vs 포장이사 이사? 2010/11/17 177
594173 제2롯데월드 진정한 수혜는 자양동 아닐까요? 14 ... 2010/11/17 1,097
594172 사립초, 국립초 추첨이 모두 끝났어요. 3 컹컹컹 2010/11/17 598
594171 믹스커피 끊고 싶은 분들~~ 7 ... 2010/11/17 2,612
594170 배너광고 다나와에 있는 김치냉장고 김냉 2010/11/17 133
594169 서초동에 맛있는 스파게티 집 알려주세요 (컴대기) 7 아기사자 2010/11/17 502
594168 불가리 남성향수..뿌르옴므가 좋나요? 익스트림이 좋나요? 4 향수 2010/11/17 365
594167 홍시 쉽게 까는 법! 좀 공유해요. 13 홍시 한박스.. 2010/11/17 1,986
594166 부산에서 서울 역삼동을 갈려면??? 3 알려주세요... 2010/11/17 216
594165 모니터나, 티비 등 디스플레이 류는 큰게 무조건 좋은것같아요... 모니러 2010/11/17 144
594164 증권회사에서 주는 갤럭시S와 아이폰4 중 어느 것 ?? 17 50대 까막.. 2010/11/17 1,431
594163 아이패드 3차 예약했어요~~~~ 6 아이패드 2010/11/17 795
594162 탈렌트 박성미씨 뭐하실까요? 41 급궁금 2010/11/17 13,772
594161 버티는 현병철 “흔들림없이 업무 추진” 2 세우실 2010/11/17 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