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저녁먹으면서 해준얘기인데 이애기 듣고 계속 무섭고 찜찜하고 그러네요..
신랑이 회사엘리베이터 탈때 여러명이 타면 안그러는데 꼭 혼자타면 엘리베이터문이 닫혔다가 다시열리구 닫힌데요...누구 밖에서 누른사람도 없구 타는 사람도 없는데 꼭 혼자탈때마다 매번 닫혔다가 다시한번열리구 닫힌다는데 왜 이런걸까요? 다른 직원들은 이런일이 없다네요.
신랑은 워낙 겁이 없어서 우스개로 누구 나좋아하는 귀신이 있나부다라구 그래서 혼자탈때마다 같이 타는것같다구 애기하는데 ...아휴 전 너무 무서워요...
벌써 이런일이 생긴지 몇달되었다네요..
엘리베이터에 결함이 있는건지(근데 신랑한테만 이런일이 생기니 것도 아닌것같구..)정말 신랑말대로 귀신의 장난인지....신랑보고 웬만하면 앞으로 혼자타지말라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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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회사엘리베이터 탈때마다 생기는 일..
이상해.. 조회수 : 1,711
작성일 : 2011-03-11 23:06:59
IP : 122.32.xxx.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3.11 11:13 PM (216.40.xxx.52)혹시 닫기 버튼을 자꾸 누른다던지 하는 버릇이 있으신거 아닌가욤?
2. mm
'11.3.11 11:53 PM (125.187.xxx.175)저희 동네 엘리베이터는 엘리베이터 기다릴때 올라가는거 내려가는 거 버튼 다 눌러놓으면 그래요.
예를 들어 올라갈 건데 내려가는 버튼까지 눌러놓았을때, 아래층에서 타려는 사람이 없으면 문이 닫히다가 다시 열린 후에 올라가는 방향으로 바뀌거든요.3. zzz
'11.3.12 12:44 AM (58.126.xxx.101)저 엘리베이터 회사에서 설계 경력만 10년이 넘는데 님 이야기는 너무 많이 들어서...
그냥 정말 별거 아닐꺼니까 걱정마세요.^^4. 쓸개코
'11.3.12 1:32 AM (122.36.xxx.13)회사다닐때 있었던 일이에요^^
회사에 저 단혼자 10시까지 야근을 했었죠~
그때 회사는 야근을 하면 마지막 퇴근자가 그층의 불을 다 끄고 내려와야 했어요^^;
안그럼 경비아저씨가 막 머라그래서요^^
엘리베이터가 내려오기 시작하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불끄는 스위치까지의 거리가 제팔길이로는 안닿는 거에요.
불을 끄고 기다리자니 너무 무섭고해서
스위치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그때를 기다려 얼릉 스위치를 내리고 엘리베이터에 사뿐히 타는데
남자 세분이 타고 계셨는데
저보고 완~전히 얼굴이 백짓장이 되셨어요.
제가 그때 머리가 어깨까지 길고 검은원피스를 입고 있었답니다.ㅎㅎㅎㅎ
발소리는 안들리는데 사람만 샤~악 하고 나타나니 놀랬던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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