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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친구나 사촌까지 연락하는건가요?

지나고나니.. 조회수 : 2,537
작성일 : 2011-03-10 16:50:20
이미 지난 일이지만..
지난주에 시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집에 혼자계시다가 돌아가셔서 식구들 모두 경황도 없고 슬프고 정신이 없었지요..
정신좀 차리고 이번주에 평소에 연락하고 지내는 사촌언니와 친구들과 통화를 하게되었는데..
알리지 않았다고 뭐라고 하네요....
다들 제가 아이 어린이집 입학시키느라 바쁜가부다 했대요..

장례식장에는 매일 통화하는 제 베프와 친정 식구들만 왔다 갔어요..
윗동서 형님도 친정 식구들과 조카친구 엄마들 2~3분 오셨구요..

사촌 언니들까지 연락하는건 몰라서 못했어요.. 언니가 먼 사촌도 아니고 일 있으면 왔다갔다 하는 사이인데.. 그 정도면 큰 일인데 연락을 왜 안했냐고.... *서방(제남편) 얼굴보기 미안하게 됐다고 하네요..
언니와 옆 단지 살다가 이사와서 요새는 얼굴은 자주 못보지만 한 달에 한 두번은 통화해요...

제가 실수했나봐요...
IP : 210.121.xxx.14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10 4:51 PM (121.181.xxx.156)

    자주 연락하는 사촌이라면 연락했어야죠...그런일에 연락 못 받아도 섭섭하더라구요...날 가깝게 생각안하나 싶고..

  • 2. ,,,
    '11.3.10 4:53 PM (124.53.xxx.11)

    친정쪽이면 몰라도 시댁쪽이라면 안알려도 무방해요.
    친구들이나 친정사촌까지는 좀...

  • 3. ..
    '11.3.10 4:55 PM (110.12.xxx.190)

    전 친구들 시부모님들 돌아가셨을때 갔어요
    부모님 돌아가신거랑 마찬가지의 일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남편도 친구들 장인,장모님 장례식에도 다 가더라구요

  • 4. 안알려요
    '11.3.10 4:56 PM (112.168.xxx.216)

    친정쪽이면 몰라도 시댁쪽까지 친구들,사촌들 연락 안해요.

  • 5. 친언니도아니고
    '11.3.10 4:56 PM (115.136.xxx.94)

    무슨 사촌까지요..안해요

  • 6. ,,,
    '11.3.10 4:58 PM (124.53.xxx.11)

    몇년전 우리친정엄마 돌아가셨는데 남편친구들이 그날 우연히 남편한테 전화왔었어요.
    말끝에 장모님 돌아가셨다고 했나봐요.
    남편 친구들 하는말이 ,,친구 처갓집일 이라서 안간다고 했대요.

    한편 섭섭했으나 거기서오면 우리쪽에서도 친구들 처갓집까지 챙겨야하니 부담도되겠다
    싶고 ... 그랬어요.

    친구의 처갓집이나 시집쪽일은 안챙기는구나 했어요.

  • 7. **
    '11.3.10 5:12 PM (110.35.xxx.244)

    윗님, 남편분친구들 좀 그러네요ㅡㅡ;;;
    저희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아들인 제 동생쪽으로는 물론이고
    저희 남편이나 제부쪽으로도
    직장분, 친구들 엄청 많이 왔었어요
    물론 저나 여동생 친구며 직장분들도 많이 왔구요
    남자들 사회생활하면 친구나 직장사람 친가고 처가고 다 장례식 다니던데요?
    그리고 여자들도 친한 친구 친정부모님이건 시부모님이건
    장례식 많이 가던데요 제 주위사람들이 더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저는 친한 엄마 시부모상도 가거든요
    원글님의 경우 사촌언니한테는 몰라도 친구들한테는 알려야 하지 않았을까싶네요
    혹시 사촌언니가 아주 가깝게 지냈다면 좀 섭섭할 수도 있겠구요

  • 8. ...
    '11.3.10 5:16 PM (221.147.xxx.3)

    우리 남편친구들은 장인장모 시골가지 다 챙기던데요.
    저도 친한 친구들은 시부모님 다 챙기구요.
    그거야 사람별로 다르지 싶어요.
    남편이 멀리 시골까지 가는 것 그랬는데
    힘든 일일수록 서로 오가면서 위로 해 주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 9. ...
    '11.3.10 5:34 PM (113.30.xxx.66)

    저희는 대학동기들 사돈댁까지 챙깁니다. 물론 영 친하지 않은 무늬만 동기인 경우는빼고요

  • 10. 저 윗님
    '11.3.10 5:45 PM (112.148.xxx.28)

    친구 처가댁을 안 챙긴다는 소리는 처음 들어 보네요.
    제수씨, 형수씨 하면서 노는 사이들일거잖아요.
    그런데 안 가다니...이해불가네요.. 어른들이...

  • 11. ,,.,,
    '11.3.10 5:56 PM (112.72.xxx.230)

    남자들이 모임에서 장인장모까지 챙기는모임 있어요
    서로 품앗이구요 여자들은 안챙겨도 될거같아요 그사람 시댁까지 챙겨야하는
    상황인데 나만 받으면 불공평한거아닌가요

  • 12. 그정도는
    '11.3.10 6:06 PM (61.78.xxx.173)

    친한 친구들은 다 그 정도까지는 챙기지 않나요.
    저도 제 친구들 시어른들 돌아가셨을 때 다녀왔고 다들 그정도는 하더라구요.

  • 13. 솔직히
    '11.3.10 6:19 PM (203.90.xxx.36)

    친정부모라면 사촌 언니와도 친척이니까 당연 연락하는거지만
    시집 일인데 서로 일면식도 없는데 연락 안할수도 있죠
    한동네 산다거나 건너건너 아는 사이라면 몰라도

  • 14. .
    '11.3.10 6:30 PM (116.37.xxx.204)

    서로 안가고 안 하면 되죠.
    나는 부조 했는데 저쪽이 안하거나
    나는 부조 받고 저쪽에 안하면
    문제가 되지요.

    서로 안 하는 것은 암시랑토 안합니다.

  • 15. 안하는게
    '11.3.10 8:33 PM (121.166.xxx.188)

    정상아닌가요...
    저 같은 아파트 사는 엄마가 시아버지 돌아가셨다고 연락왔는데 솔직히 되게 짜증나더라구요,
    저도 시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아무한테도 연락 안했거든요,
    친정아버지도 아니고 시아버지인데,,그거 다 신세지는거고 민폐 끼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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