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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되는집, 잘 안되는집... 믿으시나요??

궁금 조회수 : 1,886
작성일 : 2011-03-09 17:12:45
곧 이사가는데요...

유난히 지금 살고 있는 집...전세 2년동안..안좋은일이 많았어요..
남편직장에서 문제가 있어서 한 1년은 정말 우울했구요..많이 심각했어요...
남편 수술을 2번이나 했구요..
이사오는날 친정아빠가 저희집 오다가 교통사고 나셨구..
무엇보다 돈이 안모였어요..모일라치면 빠지고 모일라치면 빠지고..

하여간..이 집 재개약 할 수도 있었는데..
그냥 이사가네요...귀찮아도 이사가고 싶어서요..그냥...기억에 좋은일이 없어서..

그 전에 살던 집들은 다 좋았던 기억이 많은데..유난히 이집은 힘든기억만..

그냥 제 생각이 모순일까요?? 아님 유난히 그런 경우가 있는걸까요??............
IP : 116.37.xxx.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1.3.9 5:15 PM (125.182.xxx.42)

    여기 몇번 적은적 있는데...3천마넌도 없어서 융자로 들어왔던 집쥔이 이 집서 3년만에 년100억대 매출 사장님이 되어서 벤츠 사더군요. 그 집에 전세로 들어간 우리집도 덩달아서 엄청 돈이 들어왔던 시기에요.
    그 집 사고파서 그랬는데....운이 안따랐는지 다른집으로 가 버렸어요.
    아직도 그 집 생각만 납니다.

  • 2. 저두 지금
    '11.3.9 5:22 PM (175.120.xxx.211)

    딱 그런경우랍니다.
    바로 이 앞전 집은 지방 롯데백화점 근처 낡은 아파트였는데
    다른건 허술해두 아침에 부억쪽으로 롯데 외관창문의 금색빛이 다 들어 오는거예요,,
    눈이 부실정도로,,
    신랑은 몰라두^^::
    저는 개인사업을 하는데 정말 돈 많이 벌었어요,,(내 인생에두 이런일이 있구나,,하며,,)
    그 집 사고팠는데 주인이 재개발 소릴듣더니 안판다고,,
    돈 좀 벌어 넓은 개인주택으로 왔는데,,지금집은 사업상 투자의 개념으로 임하고 있는거지만 암튼 맘이 어째 쪼그라드는 집이 아닌가,,해요,,
    암튼 이사 다녀보면 그런집이 있다고 점점 확신이 가긴해요,,ㅡ,.ㅡ

  • 3. ..
    '11.3.9 5:38 PM (1.225.xxx.97)

    옛날에 친정엄마가 어느 집 앞을 지나면서 혼잣말로 이 집 사고 싶다 그랬대요 그런데 옆에 복덕방쟁이가 (50년전엔 그리 불렀슴)지나다가 듣고 기억했다가 팔려고 내놓지도 않은 집을 사바사바해서 우리 아버지보고 사라고..
    그 집 사면서 우리 할머니가 터 볼줄 아는 사람에게 보였더니 그 자리에서 부자 될거라고 했대요.
    정말 그 집에 살면서 우리 할머니 숙원인 아들손자도 낳고 ^^ 동네 최초로 자가용도 사고 ^^
    돈을 가마니떼기로 벌었다는 믿거나 말거나..

  • 4. 저는 그런건
    '11.3.9 5:41 PM (220.95.xxx.145)

    잘 모르겠고 저는 빌라 사는데...
    저희 2층 옆집도 과부 아줌마 1층도 과부 일수 할머니 3층도 한집도 과부 아줌마
    4층은 신혼부부였는데 이사온지 1년쯤지나 얼마전 이사 갔는데 그자리에
    홀아아비 한분이 이사오셨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미혼이구요..
    터가 안좋은지 남친이 저희집에 놀러오는거 안좋아하더라구요..ㅋㅋㅋ

  • 5. 희한해요..
    '11.3.9 5:48 PM (175.214.xxx.148)

    터라는게 진짜 있는것같아요.
    동생이 얼마전 번화가에서 자그마한 까페를 인수했어요.
    이까페 주인이 엄청나게 돈을 벌어서 가까이있는 까페로 넓혀서 가게되었죠
    동생이 이까페를 인수하기위해 정말 007작전..말도 못해요.
    워낙 사람들이 탐을 냈으니까요.
    동생이 하던 까페가 정말 잘안돼서 암튼 이 까페를 인수한지 1년째..
    정말이지..너무 장사 잘되고있어요.
    지나가던 스님이 어느날 문열려는 시간에 들어오시더래요.
    이집터가 너무너무 좋아서..돈이 떼거지로 몰려오는 곳이라구요.
    진짜 화려하지않고..조금은 초라하다싶은 그런곳이거든요.
    넓혀나간 원래집주인은..얼마나 장사가 안되는지..
    지금 엄청후회한다고해요.
    저도 그런거 잘안믿는편인데..내동생한테 있는일이라..
    정말 좋은집터가 따로있는것같아요.

  • 6. 있어요
    '11.3.9 6:04 PM (121.181.xxx.81)

    일단 안 좋은 집 이야기 할께요
    2년전 고모가 새로 아파트를 구입해서 들어갔는데
    좀 급하게 구입해서 들어가게 되었어요
    거기 이사하고 6개월 정도 지나고 갑자기 고모부 위암 말기 선고받고 지금 고인입니다
    평소 건강 관리 철두철미한 분이셨어요
    알아보니 예전 살던 사람도 여기 망해서 나가고 아픈 사람 생겼고
    나중에 집 구석 구석보니 그렇게 부적이 많이 있더라는
    결국 손해보고 이사 나왔어요
    점도 한번 봤는데 점쟁이가 그 집 잇으면 다른 식구 또 죽어나간다 말도 들었다해요
    이건 꼭 믿는다기 보단 저런 말도 들은 집이라는 것 정도의 의미로 받아주세요

    반대로 잘 되는 집
    이건 저희 집 이야기인데
    친정 부모님 젊었을 때 한번 쫄딱 망하신 적 있어요
    눈물 바람으로 가구 다 버리고 작은 방 두개에 부엌 딸린 세수도 마당에서
    해야 하는 집으로 이사왔는데
    저도 이 집 기억나요
    집이 아주 작은데 햇살이 그렇게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고 하여튼 집이 작고 못산다 뿐이지 집 자체에 참 좋은 기운이 느껴졌어요
    어린 맘에도 그랬어요
    엄마 아빠 일하신다고 늦게 들어와도 그 집에 혼자 있어도 무섭지 않았던 기억도 있고..
    거기서 저희 부모님 정말 크게 돈 버셨어요
    그 후 다른 집 사서 나올 때도 그 집에서 너무 좋은 기억만 있어
    안 팔고 게속 세를 주었는데 그 집 사는 분들 다 자기 집 사서 이사 갔어요
    그리고 나가실때 사는 동안 이 집이 너무 좋었다 이런 이야기 꼭 엄마한테 했다고 해요
    나중에 그 집 재개발 지역으로 들어가서 마지막 효도 한번 크게 하고 허물렸지만
    아직도 저희는 그 집 이야기 해요

  • 7. ㅁㅁ
    '11.3.9 6:36 PM (120.142.xxx.66)

    저는 믿어요...겪어봤구요...

  • 8. 저희집
    '11.3.9 6:56 PM (112.146.xxx.29)

    지금 저희 사는 집이 그런거 같아요.
    워낙 이 근방 시세 쌀 때 들어온데다 가격에 비해 여러모로 괜찮은 집이어서
    이 집을 사 버릴까 생각도 했었는데..
    이사온지 얼마 안돼 별일을 다 겪고 남편이랑 사이는 있는대로 틀어져
    법원도 들락거리고 가진 돈까지 다 날려 나중엔 돈 없어서 이사 가고 싶어도 못 갔어요.
    전에 살던 사람이 나가면서 자기들은 망해서 이 집으로 왔는데
    이 집 와서 돈 벌어서 나간다며 정말 좋은 집이라고 했는데요.
    얼마 후에 전화해서는 자기가 파산신청한 상태라며 카드사에서 찾아오면 모른다고 하라더군요.
    같은 건물 분들 말로는 몇달 동안 가구며 가전제품이며 싹 바꿨다고 하면서
    돈 많이 벌었나 보다 하시던데 그리고 바로 파산신청 했나 보더라고요.
    그런데 저희도 이 집 와서 정말 좋은 일이 하나 없었어요.
    집 자체는 지내기에 좋았지만 남편이랑 사이 엄청 틀어지고
    투자한 돈은 다 날리고 버는 돈은 족족 모이는 것 없이 다 새나가요.
    이 집 들어올 때 다음번에는 집 사서 이사하려고 했는데
    집 사는건 고사하고 쪽박차고 나가네요.
    그래도 이사간 집에서는 이집 만큼 꼬이지는 않을 것 같아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기분 좋게 집 보러 다닙니다.

  • 9. 그래서
    '11.3.9 8:30 PM (121.254.xxx.42)

    경매로 산 집은 들어가서 살지 말고 전세놓고 살다가 오르면 팔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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