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우리 냥이 애교 너무 심한거 같아 고민?글 쓴 적 있는데요.
오늘 하루종일 일있어 나갔다가 1시간 전에 들어왔는데
종일 빈집 지킨 보상으로 애교인지 어리광인지 말도 못하게 앵앵거리고
발라당 드러눕고 다리에 착착 감기고
품에 파고들고 정신이 없네요.
오냐오냐 쓰다듬고 안아주고
둥개둥개해주고(어깨에 걸치듯 안고 서서 거울앞에서 둥개둥개 흔들어주는거 좋아합니다.)
몇 군데 인터넷뱅킹 이체할게 있어 컴퓨터 앞에 앉으니
또 냉큼 품에 파고 들어와 제 왼쪽 팔 베고 누운채 털 뽀송 배는 하늘로 발라당
뒷다리 헤벌레 쫙 벌린 자세로 잡니다.
중간중간 통화도 하고 하느라 잠든 녀석 안고 자기집에 갖다놓기를 두 번.
내려놓기 무섭게 잠도 덜 깬채로 비틀거리며 달려와
또 품에 파고들어 뒷다리 헤벌레 공중으로 벌리고 자네요.
도도새침냥은 어찌 생겼나요?
남의집 도도새침이랑 반반씩 섞였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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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꺼면 편히 제 집에 누워서 자는게 낫지
개냥이 조회수 : 1,038
작성일 : 2011-03-08 17:44:51
IP : 180.229.xxx.8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3.8 5:47 PM (125.130.xxx.156)도도새침냥은 식빵굽고 졸고 있을때 이름부르면
꼬리끝만 살짝 흔들어서 부르는넘 무안하지 않게 배려해주지요.
히프라도 만지는날엔 안면가격 필수!!!2. ㅋㅋㅋ
'11.3.8 5:49 PM (211.107.xxx.189)냥이에게도 이런 매력이...전 마당개 (진돗개) 키우는 지라 그런 알콩달콩한 재미는 없네요..ㅎㅎ
3. ..
'11.3.8 5:51 PM (220.80.xxx.28)도도새침냥... 울 첫째....
나라야~ 부르면.. 이쁜자세로 앉아있다가.. 한번 슥~ 쳐다봐줍니다;;
뭐.어쩌라고. 이런표정으로...ㅡㅡ;;;;;;
부를땐 죽어도 안오다가, 자기가 오고싶으면 가슴팍에 올라와 골골대요..
이게 매력! ^^4. 개냥이
'11.3.8 5:51 PM (180.229.xxx.80)안면가격 @ 상상이 안가네요.
우리집 하트궁디(앉아있는 뒷모습이 하트모양같아서)는
궁디팡팡해주면 고르릉~ 골골 합니다.5. 아악
'11.3.8 5:53 PM (61.254.xxx.129)너무 귀여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개냥이 ㅋㅋㅋㅋㅋㅋㅋㅋ도 귀엽고 도도새침 식빵냥도 귀여워요.6. 울집도 개냥이
'11.3.8 6:37 PM (49.57.xxx.75)저희집 야옹강아지도 하루종일 놀아달라고 징징대요 ㅠㅠ 사람들끼리 얘기하고있으면 자기좀 봐달리고 울고 ㅋㅋ
가끔은 장난감 물고와서 바짓단 잡고 흔드는데 이게 대체 고양이 맞나싶어요 ㅋㅋㅋ7. 즤집
'11.3.8 8:27 PM (221.146.xxx.59)부르면 눈알만 슬쩍 돌려주는 냥님 계십니다....
어쩌다 무릎에 올라오거나 엎드린 등짝에 앉아주시면
성은 입은 얼음 인간 꼼짝 못하니
다른 식구들은 리모콘 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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