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스마트폰 바꿔서 포르노 보여줘야지
작성일 : 2011-03-08 12:05:57
1004287
남편과 15개월 딸과 외식을 하고 있었어요.
보통 외식할때 딸은 부스터에 앉혀서 앞에 자기먹을거 좀 뿌려주고 가끔 엄마 밥좀 입에 넣어주고 하면
대략 무난한 외식이 가능해요.
그런데 그날따라 유난히 안 앉겠다고 칭얼거리더라구요.
한참 달래주던 남편이 웃으면서 "아 빨리 스마트폰 바꿔서 포르노 보여줘야겠네" 하는거에요
웃으면서 하는 말이라 저도 웃음으로 받긴했는데 저게 무슨말인지 머리속에 물음표만 ??? 솟아나고..
한참만에 "뽀로로"인 걸 혼자 깨달았어요.
우리 두딸들 뽀로로 광팬인데 어쩜 엄마라는 사람이 그순간에 그걸 그렇게 들었을까요
참.. 남편한테 첨에 그렇게 들었다고 말할수도 없고.. 아무래도 82의 영향도 있는듯..
하여튼 정말 부끄럽습니다.;;
낚시제목 죄송.. ㅌㅌㅌㅌ
IP : 125.133.xxx.10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11.3.8 12:08 PM
(124.49.xxx.65)
제목 보고 깜짝 놀랐네요 ㄷㄷ
2. ㅋㅋ
'11.3.8 12:11 PM
(124.53.xxx.11)
낚시 맞아요
3. ..
'11.3.8 12:15 PM
(202.30.xxx.243)
머리속에 그생각만 있었나부죠,ㅋㅋ
4. ㅋㅋㅋ
'11.3.8 12:17 PM
(59.12.xxx.128)
너무 하세요.....
저도 예전에 의정부행 지하철안에 앉아서 지하철이 출발하기를 기다리는데 어떤 남자가 "성북행이다" 하고 의정부행 기차에서 성북행 기차를 타기 위해 달려나가는데......
저혼자 성폭행으로 듣고 안절부절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ㅠ.ㅠ
5. 그마음 저도 알아요
'11.3.8 12:24 PM
(123.248.xxx.210)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ㅎㅎㅎ
원글님 비하가 아니라요, 아는 만큼 들리는 거죠...ㅎ
주말에 우리집에서도 딸래미들(유치원생, 초1)이랑 앉아서 도라에몽 열혈 시청중에..
소제목이 나오는데
<태 엽 잠 지 함> --- 땅 밑을 돌아다니는 자동차래나? 그래서 이름을 저렇게.
애들은 신나게 즐겁게 잘만 보는데
같이 보던 남편이랑 저랑만 히죽히죽 웃으면서 서로 마주보고 샐샐거렸다죠.
6. ㅋㅋㅋㅋ
'11.3.8 12:27 PM
(59.12.xxx.128)
그 예전에 ebs 하는 원숭이 나오는 만화 있어요.
호기심 많은 조지....
애들이 원숭이 이야기 하면서 조지 조지 거리면 괜히 저혼자....민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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