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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을 구합니다..

봄날 조회수 : 313
작성일 : 2011-03-07 20:25:50



제 얘기 좀 들어 주시겠어요?
전 어느 새 불혹의 나이도 훌쩍 넘겨 버리고
내년이면 하늘의 뜻을 알게 된다는 지천명을 앞두고 있습니다

철없는(?) 남편과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작년까지만 해도 공부하는 아이들땜에 꼼짝을 안하고
챙겨 주느라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젠 아이들도 나가 있고
다니던 직장에서 2주간 휴가를 받았습니다

물오른 나뭇가지들 끝에서 금방이라도
새싹이 올라 올것 같고
옷차림도 가벼워진 지금..이 휴가를 어떻게 보내야 할까 고민인데요..

여긴 마산쪽입니다..일단은 서울에 가서 볼일을 좀 보고
어디론가 정말 가비얍게 여행을 해 보고 싶은데요..

막상 갈 수 있는 여건이 되고 나니
어디로 가야 할지 ..좀 막막가기도 하네요..ㅋㅋ

혹시 여러분이 제 입장이 되신다면
뭘 어떻게 하실건지..제가 아이디어 좀 얻어도  될까요?

강원도 바닷가엘 가보고 싶기도 하고
조용한 산사로 가서 마음을 닦아 보고도 싶고..

아니면 어딘가 음악 감상실에 가서 예전처럼 파묻혀 보고 싶기도 하고
(그런데 요즘도 그런곳이 있나요?)

그런데 한가지 걱정은 혼자의 여행은 잠자리도 걱정이 되네요
혼자 모텔에 가서 자자니
잠이 안올것도 같고..찜질방도 마찬가지일것 같고..

이러다가 언젠가처럼 마음만 설레이다가
시도도 못해보고 주저 앉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실지 조언을 좀 구합니다..^^*













IP : 59.4.xxx.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7 8:30 PM (110.8.xxx.36)

    잠자리 불안하고 불편하면 여행이고 뭐고 가고잡은 생각이 없어져요..
    호텔 알아보심 어떨런지요..인터파크나 그런데서 검색하심 평일은 할인 많이되던데요..

  • 2. ..
    '11.3.7 8:32 PM (221.138.xxx.209)

    2주나 휴가시면 국내여행도 좋지만 해외여행은 어떠실까요?

  • 3. .
    '11.3.7 8:39 PM (110.8.xxx.36)

    서울에 볼일있다 하셨으니 일단 볼일보시고 하루 이틀 여기저기 서울구경하시고 말씀하셨던거 실행하러 강원도로 가시면 좋을듯하네요 동선은 마산-서울-속초 내지 강릉-마산..
    음악감상실은 요즘 없는거같고요 자차 아니시면 일등석버스인가요 이름이 생각안나는데..버스안에서 핸펀이나 엠피쓰리에 음악저장하셔서 풍경 보며 즐감하시면 좋을듯해요..
    모처럼 휴가시니 돈좀 쓰겠다는 각오로 임하시면 좋으실듯..

  • 4. 서울에서
    '11.3.7 8:43 PM (125.176.xxx.26)

    볼일 보시고,
    따뜻한 나라에 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마사지 받고 쇼핑하고 하면 참 좋겠네요.
    저라면 터키나 호주 정도 다녀올 것 같아요.
    아님 방콕가서 놀고 먹고 쇼핑하고 마사지 받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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