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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돈 좀 벌었는데 뭘 사야 길이길이 남을까요?

직장인들 웃으시겠지 조회수 : 2,023
작성일 : 2011-03-07 18:20:25

대학 졸업하고 일년만에 결혼,남편의 전폭적인 훼방 아래 다니던 직장은 임신과 함께 그만두고

애 둘 낳고 어쩌다 모니터 같은 일 해서 이삼십 번 게 다였어요.

최근 무슨 일을 반짝 하는 바람에 두달 동안 오백 좀 넘게 벌었어요^^

사실 큰회사 댕기는 남편 한달 월급 밖에 안되는 거지만 제 돈이라고 생각하면 엄청 큰 돈이거든요.

이걸로 뭘 하면 가장 보람있을까요?

IP : 121.135.xxx.6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3.7 6:21 PM (112.169.xxx.173)

    http://www.cancerok.com/php/bohumlist.php?idx=23&adins=155
    보험 하나 들어놓으세요. 든든한 재산이죠

  • 2. ...
    '11.3.7 6:21 PM (122.38.xxx.90)

    일단 님 영양제 사드시고, 통장에 넣어 두고 천천히 생각하심이 충동구매를 방지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부럽습니다.

  • 3. 직장인들 웃으시겠지
    '11.3.7 6:24 PM (121.135.xxx.63)

    보험은 남편돈으로 들어야지요..전 앞날 걱정 안하는데(뭔빽도 없는데 그냥 난 큰병 안걸릴거야 그런 괜한 자신감 같은..?) 남편은 선천적 걱정과다증 환자라 치아보험까지 다 들었어요.
    전 필요없다고 안 들려고 했는데 하루에도 몇번씩 보험사 링크건 메일 보내오고 들어가봤냐고 문자 보내고 하는데 지쳐서 가입했어요..

  • 4. ㅇㅇ
    '11.3.7 6:26 PM (112.169.xxx.173)

    http://www.cancerok.com/php/bohumlist.php?idx=23&adins=155
    그럼 남편분께서는 님이 종신보험 하나 더 들었다거나 저축보험 하나 더 들었다고 하면 제일 좋아하시겠네요. 상담한번 받아보세요. 국내외보험사 비교분석해서 견적내드림..

  • 5.
    '11.3.7 6:27 PM (121.134.xxx.241)

    일단 흥분을 가라앉히고 저축?

  • 6. 아 짜증
    '11.3.7 6:29 PM (61.79.xxx.50)

    저 ㅇㅇ 이란 사람 강퇴시킬수 없나요?
    하루종일 광고 도배네.

  • 7. 직장인들 웃으시겠지
    '11.3.7 6:32 PM (121.135.xxx.63)

    이게 참 그래요,이자수익처럼 거저 생긴 것도 아니고 하루아침에 입금된 것도 아니라 제가 일한 시간과 양에 비례해서 차곡차곡 입금된 돈이라 막 써지질 않아요.
    그냥 문득 보니 제 원래 잔고보다 꽤 늘어있어서 뭔가 사고는 싶은데 섣불리 써지진 않아서 맨날 장터에서 나리맘님 3,40만원짜리 코치가방만 들었다놨다 하고 있어요 ㅎ

  • 8. ㅇㅇ
    '11.3.7 6:35 PM (112.169.xxx.173)

    위엣분 죄송해요... 오늘만 하고 안할게요.... ㅠㅠ 그러니까 상담신청좀..... 보험 미리 들어놓으면 좋잖아요. 아는게 힘이랍니다.

  • 9. 직장인들 웃으시겠지
    '11.3.7 6:37 PM (121.135.xxx.63)

    제가 젤 가까이 하기 싫은 분야가 보험과 한의원이예요.

    왜냐고 물으시면 좀 긴데 암튼 싫어요.보험 들거였으면 그렇게 힘들게 일 안했어요..

  • 10. ,,
    '11.3.7 6:38 PM (110.14.xxx.164)

    우선 저축하고 천천히 생각하세요

  • 11. .
    '11.3.7 6:39 PM (14.52.xxx.167)

    저도 저축하고 천천히 생각에 한표 날립니다.

  • 12. ㅇㅇ
    '11.3.7 6:40 PM (112.169.xxx.173)

    그게 보험관련 정보가 없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저도 그랬거든요. 뭐가 그리 복잡한지 지급안된다는 얘기도 많고. 그래서 더욱 상담이 필요하죠. 꼬치꼬치 따져보고 가입하세요.
    http://www.cancerok.com/php/bohumlist.php?idx=23&adins=155

  • 13. 취미생활?
    '11.3.7 6:42 PM (115.188.xxx.144)

    베이킹 좋아하시면 좀 비싼 기구를 사던지,,, 배우고싶은 스포츠가 있었으면 그걸 배우시던지...
    암튼 부럽네예~

  • 14. 직장인들 웃으시겠지
    '11.3.7 6:43 PM (121.135.xxx.63)

    아 싫어요,들었다고요,다 들었어요!!!!!!!!!치아보험까지 들었다고 썼잖아요!!!!!!!!!!!!!!!!!!!
    이분 진짜 나를 시험에 들게 하시네..ㅠ.ㅠ
    덕분에 보험이 더 싫어졌어요!!!!!!!!!!!!
    ㅇㅇ님 사실은 저처럼 보험 안티신거죠??????????

  • 15. ...
    '11.3.7 6:48 PM (203.218.xxx.149)

    딴지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남편이 버는 돈은 생활비+저축이고 원글님이 버시는 돈은 그냥 용돈인가요?
    미리 남편분과 합의된 얘기라면 딴지 죄송합니다;;
    그래도 쓰시더라도 가족여행비라던지..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쪽으로 쓰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 16.
    '11.3.7 7:16 PM (115.136.xxx.68)

    가족과 해외여행을 가겠어요. 아님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 저축 ㅋㅋㅋ

  • 17. ㅇㅇ
    '11.3.7 8:34 PM (112.169.xxx.173)

    사실 저도 보험안티였는데 막상 아프고보니까 보험을 들지도 못하고있네요. 안티도 자격이 되야하지요. 님은 그래도 보험 들수있어서 좋겠네요. 전 혈뇨나와서 보험 아무것도 못들어요. ㅠㅠ

  • 18. 아훙
    '11.3.8 1:19 PM (211.49.xxx.209)

    뭘 하시고 500을 버셨을까나 부럽네용 ^_^
    윗 분들 말씀처럼 저축해놓으시고 설레임을 즐겨보시는 것도.. ㅎㅎ

    저같으면!!
    1. 전자동 에스프레소머신 한 200짜리 하나 삽니다!
    2. 100만원 마사지 끊습니다!
    3. 50만원 들고 강원도 가서 대포항 난전에서 회도 먹고 설악 대명에서 한 3일 놀면서 띵까합니다!
    4. 50짜리 봄 잠바 하나 삽니다!
    5. 100은 용돈으로 저금해둡니다! 히히히히히

    님덕에 저도 행복 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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