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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생로랑 뮤즈백?이거 아직도 대센가요?
(자기 돈 갖고 자기 좋아하는 가방 사는데 누가 뭐랍니까)
이게 요새 제일 인기라며 절 볼 때마다 사라고 권하는 겁니다.
말이 권하는 거지,마치 환자에게 현미식을 권하듯 공부못하는 애한테 학습지를 권하듯 강권합니다.
그가방 이쁘다고 빈말해준 내 입을 찧고 싶어요..ㅠ.ㅠ
저는 팔에 거는 가방 싫어하고 반달형 가방 딱 싫고 무거운 자물통 달린거 질색인데
그 가방은 그걸 다 갖춘데다 가격마저 사악한데 그걸 산 친구의 안목이 안쓰러웠거든요.
처음 든 거 본 날 하도 유명한 백이고 요새 대세라길래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06년부터 헐리웃스타들이 들기
시작했나 본데요,백화점에 자주 가시거나 관심있는 분들께 여쭤요.
이 가방이 진짜 객관적으로 예쁜 가방인가요?
1. 음
'11.3.7 5:46 PM (203.218.xxx.149)대세는 아니고요 그냥 스테디셀러 정도? 대세는 지났죠 ㅎㅎㅎ
전 그 가방 좋아하는데 무거워서 패스했어요.
친구한테 자기랑 똑같은 가방 사라고 권하는 게 신기하네요.
전 주변에서 저랑 같은 가방이나 옷 사면 신경 쓰이던데요 ㅋ2. ,,
'11.3.7 5:48 PM (121.131.xxx.108)님 글을 너무 재밌게 잘 쓰시네요~ ^^
3. 음
'11.3.7 5:51 PM (110.9.xxx.97)스테디셀러로 봐야 할 듯...
불과 몇년전에 샀는데 그새 가격이 제법 올랐네요.
캐주얼, 정장 모두 어울려서 저는 좋아하고 아직도 잘 드는 가방이예요.
유행 비교적 덜 탈 것 같고...
어쨌든 친구분이 자랑이 엄청 하고 싶으셨나 보네요.4. ..
'11.3.7 5:52 PM (114.207.xxx.153)제 취향의 가방은 아닌데 실용적일것 같기는 하네요.
5. 처음이자마지막
'11.3.7 5:54 PM (121.135.xxx.63)자랑 엄청..좀 그런 스타일이긴 해요,자기가 선택한 건 너무 좋고 너무 예쁘고 너무 튼튼하고 너무 맛있고..
어쩌다 제가 뭐 사먹어봤는데 맛있더라 하면 며칠뒤에 "자긴 그게 맛있어?난 사서 다 버렸어"하는..ㅠ.ㅠ
웬만하면 일대일로는 안만나려고 해요,한번 단둘이 점심먹고 체한 다음부터는요..ㅡ,.ㅡ;;6. 헉
'11.3.7 5:55 PM (121.131.xxx.108)친구하지 마세요! 뭥미..
그리구 뮤즈백이 요즘 [제일] 인기있는건 아니죠!7. ...
'11.3.7 6:01 PM (221.150.xxx.195)뮤즈백 은근히 실용적입니다.
특히 딱 떨어지는 정장 입을 때 너무 잘 어울려요.
여러 백이 있는데 뮤즈백 즐겨 듭니다.
요즘 대세는 지방시 나이팅게일과 판도라죠.
친구분한테 슬쩍 대세는 지방시 아니니 하고 걍 씹으세요.8. 전
'11.3.7 6:02 PM (211.200.xxx.102)예쁘고 실용적이던데요.
10년뒤에 들고 있어도 그다지 어색하지 않게 잘 들고다닐 것 같은 느낌.9. 대세라기보단
'11.3.7 6:12 PM (58.145.xxx.249)스테디셀러감이죠...^^;;
10. 11
'11.3.7 6:31 PM (116.120.xxx.110)비싸서 그렇지 이쁘죠
능력되면 사겠어요
그 친구분은 님의 경제사정을 몰라서 권한거 아닐꺄요?11. ..
'11.3.7 6:33 PM (14.52.xxx.167)대세라고 하기엔 조금 지난 감이 있긴 하던데
아니 근데 듣기만 해도 가방 무거운 거 느껴지네요. 나 싫으면 평양감사도 흥인데 뭔 수백짜리 가방을...12. 음
'11.3.7 10:15 PM (59.29.xxx.218)무거워요
한참 많이들 들었죠
유행따라 그 비싼 백 드는 사람들 보면 대단하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