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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의 김태우는 왜 안뜰까요?

잘생긴 조회수 : 1,329
작성일 : 2011-03-07 17:16:21
어제 이비에스에서  해주는 영화 접속을 봤는데요..
외모는 배용준 보다 더 낫다 했거든요..
겨울연가 이후에 배용준은 표정이 단조롭다고 해야 하나 ..특유의 입만 웃는 그 웃음......

연기도 괜찮고 목소리도 좋고  한 옛날에 봤을땐 한석규랑 전도연 보느라
김태우를 관심없어 했는데 어제 보다보니 전도연 김태우만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시간지나면 홍요섭처럼 인상좋은 중년의 연기자로 성장하려나 싶기도 하고  어찌됐건
젊은 날의 김태우를 많이 못본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IP : 218.49.xxx.12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7 5:27 PM (114.207.xxx.160)

    감독이나 영화잡지기자들도 가끔 그런 말 한다고 해요.
    대학같이 나온 사람들 말로는 참 좋은 사람이라는데.

  • 2. 저도
    '11.3.7 5:31 PM (124.111.xxx.159)

    이 배우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래도 예전엔 김지호와 미니시리즈 주연도 맡고 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안보이고 간간히 홍상수 영화에 나오더라구요.
    막 조각같은 꽃미남은 아니더라도
    뭔가 분위기 있어보이는 지적인 이미지였는데
    이젠 40대의 나이든 티가 보여 아쉬워요.
    그래도 자주 봤으면 좋겠어요.

  • 3. **
    '11.3.7 5:32 PM (59.6.xxx.11)

    어제 접속을 했나요? 볼걸 그랬네요. 저도 김태우 좋아해요.
    근데 우유부단하고 불안정한 젊은 남자...이상의 다양한 역을 맡을 수 있을지 상상이 안되네요

  • 4. 왜...
    '11.3.7 5:49 PM (1.225.xxx.122)

    접속의 김태우가 생각이 안날까요?
    분명 제가 좋아했던 배우 맞는데...접속에서 어떤 역할이었는지 생각이 안나네요ㅠㅠ
    이노무 기억력 ㅠㅠㅠㅠ 곧 노망 날지도 몰라요 ㅠㅠㅠㅠㅠㅠ

    한땐 첫 손가락으로 좋아하는 배우였는데..
    꽉차지 않은 듯, 헐거우면서도...자기가 원하는 한 가지 일은 잘해낼 것 같은....
    정다운 이웃같은 느낌, 언제나 넉넉한 마음으로 대해 줄 것같은 푸근함.
    그러면서도 절대 촌스럽지 않은 느낌....그랬어요.

    그런데...피부가ㅠㅠ
    그리고, 저랑 개인적으로 별루인 홍상수랑 자주 몰려 다녀서....마음에서 몰아 냈죠. ㅎㅎ
    별얘길 다하네요.
    여하튼 매력있는 배우예요. 그죠??

  • 5.
    '11.3.7 6:00 PM (110.5.xxx.55)

    피부땜에라도 배용준보다 잘 생겼단 생각은 안 드네요.

    연기는 꽤 괜찮은데 확 끄는 매력이 없는 것 같아요.
    얼마전 영화 아저씨에 나왔던 동생분이
    개인적으론 더 매력적^^;;

  • 6. 오~!
    '11.3.7 6:03 PM (1.225.xxx.122)

    맞아요. 김태훈...매력있죠?
    정말 어디서 본 듯한 분위기였는데...김태우 동생이라고 해서...아하, 그랬어요^^

  • 7. 저도..
    '11.3.7 8:11 PM (122.32.xxx.13)

    어제 EBS에서 하길래 봤는데요.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하이텔,유니텔..그땐 모뎀으로 인터넷 연결해서 채팅하는게 엄청 유행했었는데 말예요.
    요즘은 인터넷 속도가 빛의 속도이니 세상이 참 빠르게 변하네요.
    아...그리고 김태우씨는 전도연이 짝사랑하는 친구로 나와요(전도연 단짝 친구의 애인이죠.)
    추상미씨도 신인이여서 그런지 약간 어색한 연기가 보이더라구요.

  • 8. ...
    '11.3.7 8:20 PM (121.168.xxx.59)

    그 전도연 단짝 친구 애인이... 바로 감우성 와이프 랍니다.

  • 9. @
    '11.3.7 10:04 PM (119.71.xxx.237)

    확 뜨진 않아도, 끊임없이 영화 하잖아요.
    요런 배우들이 오래가는 배우 ..
    동생은 몇년안에 충무로에서 확 뜰거 같아요.

  • 10. 이사람
    '11.3.7 10:21 PM (121.166.xxx.188)

    연기 잘하는데 의외로 찌질이역이 잘 어울려서 홍상수영화에 잘 나와요
    홍상수가 다작을 해서 이사람도 과작은 아닌편입니다.
    배용준과는 연기 스펙트럼 자체가 다르지 않나요 ㅎㅎ

  • 11.
    '11.3.7 10:42 PM (211.178.xxx.53)

    마자요
    저도 어제 보면서 감우성 와이프..나왔네 했어요

  • 12. ....
    '11.3.8 3:34 AM (122.34.xxx.15)

    이분 같은 스탈.. 그니까 부드러워 보이는 이미지 연옌들이 90년대 후반에 인기있었던 스탈이었는데.. 한석규, 이성재, 감우성 .. 같은... 김태우도 이 분들같은 스탈인데..뭐랄까.. 이분들은 부드러우면서도 좀 가는? 혹은 날카로운 느낌이 함께 있는데 김태우는 정말 둥글둥글 하게만 생긴 것 같아요.. 전 오히려 처음에 이 분 젊은이의 양지에서 배용준 친구로 첨 봤는데.. 너무 연옌같지 않은 사람이 나와서 놀랐어요. 역할에 잘 어울린다 생각했어요. (전 영심이 짝사랑 왕경태같은 느낌이 아직도..) 근데 오히려 이후에 승승장구하는 것 같아서 전 놀랐었거든요.. 그리고 요새 보면 멋있어졌네 - 생각이 들더라구요..

  • 13. 이 분
    '11.3.8 7:36 AM (197.1.xxx.149)

    몇 년 전에 김사랑씨와 출연하신 도쿄 여우비에서 참 아픈 사랑 잘 표현하셨어요. 애절했어요.
    제가 손꼽는 아름다운 드라마였어요.

  • 14. .
    '11.3.8 10:56 AM (59.4.xxx.55)

    저도저도~개인적으론 배용준씨보다 더 맘에 든답니다. 얼굴은 곱상하게 생겼는데
    찌질한역활,둥글둥글한 얼굴에서 강한 인상이 나오는걸보면 천상 배우인가보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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