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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명의 ! 이런 기분인거군요~!

새댁네 조회수 : 776
작성일 : 2011-03-07 16:27:02

생각지 않은 우연한 기회에 집을 마련하게 됐어요.

뭐 당연히 대출도 끼고 할거고, 남들처럼 엄청 비싸고 좋은집은 아닌데다..
입주는 2년 후에나 하는거라서.. 2년동안 정말 알뜰히 모아서 잔금 치를때 되도록이면 가장 적은
대출이 남아있도록 하는게.. 지금부터의 목표라.. 이제 겨우 시작하는 기분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내집이 생기는거라 생각하니 기분이 좋으네요.
게다가 흔쾌히 공동명의를 하자는 남편.
뭐, 애초에 결혼할때 시댁도움 한푼 없이 겨우 전세금만으로 시작했고,
그나마 그 일부는 제가 보탠거라서.. 어찌보면 당연한거라고 생각도 되긴하는데..

공동명의 하자면서, 예전에 제가 ..나중에 우리집 생기면 공동명의로 하고 싶다,,
그래서 왜 라고 물었더니 제가 서류에 이름 나란히 있으면 너무 행복할것 같애.. 이렇게 얘기했던게 생각나더랍니다. ㅠㅠ 원래 완전 무뚝뚝한 스탈인데말이죠... 결혼 3년만에 처음으로 다정한 발언이었던듯..ㅋㅋ

근데 오래 사신 부부들도.. 왜 공동명의하면 절대 싫다는 남편들이 계신거죠?
검색해보니.. 은근 그런분이 많으신것 같아서요...


암튼간에 요즘 맨날 피곤에 쩔어서 스트레스 만빵이던 남편도 요며칠 기분이 좋은 모양이고,
인감증명떼러 갔다오는 저도 기분이 좋네요.
부동산에 대해서 정말 잘 모르던 저도 여러가지 공부하고 있고...
공동명의로 하면 세금도 아주약간 절감할 수 있다는 말에 마음이 놓이고~~
반면에 조금 귀찮은 면들도 없지는 않겠죠??
..게다가 실상은  대출금 갚기의 시작이라는것이... ㅠㅠ



IP : 112.151.xxx.9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8945
    '11.3.7 4:52 PM (115.140.xxx.20)

    기분 좋으시겠네요. ^^

    전 공동명의 그런것 그다지 생각 안하고 있었는데,

    신랑이 공동명의 하면 세금문제에서 이득이 있는 경우도 있다고 말한 적이 있었어요.

    그리고 집을 사게 되었는데 .........제가 공동명의로 할거냐고 물으니 별로 그럴 필요성이 없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부동산 업무는 제가 다 하고 명의는 신랑 앞으로....

    아파트 3체 모두요.

    그때 좀 많이 서운했어요.

    지금은 뭐 누구 명의면 어떠냐 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땐 정말 서운하더라구요.

    말을 말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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