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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 아들..뭐든지 같이 하자해요..ㅜ.ㅜ

우울 조회수 : 1,040
작성일 : 2011-03-05 23:25:06
30개월이면 장난감 가지고 혼자 놀때도 됐는데.. 저희 아들은 뭐든지 같이 하자고해요..ㅜ.ㅜ
하루종일 혼자 노는 시간이 정말 30분도 안되는거같애요..

더 어렸을때는 설겆이를 해도 안아달라고했는데,
요새는 설겆이하고 있으면 옆에서 정수기 물빼서 같이 하자고 싱크대에 붓고..
계란을 꺼내면 지가 할꺼라고 계란 달라고하고(계란깨기)
뽀로로등 tv를 틀어줘서 옆에 엄마 앉아있으라고합니다..

블록이나 다른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도 "엄마 같이"를 항상 외칩니다..
정말 젤 무서운 말이 "같이" 입니다... 요새는 무서운 말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다시"
몸으로 놀아주는 걸 좋아해서 안아서 빙 돌리는거 등등을 좋아하는데 한번 해줄때마다 "다시"를 외칩니다..

애아빠도 퇴근하고 오면 애 잘때까지 애한테 시달리고..저는 애 아빠 오기전까지 시달리고......
하루종일 같이 애랑 놀아준다는게 너무 힘이 드네요..

기질이 이렇다면 계속 쭉 이런걸까요?
제발 장난감 좀 가지고 혼자 놀면 좋겠는데...

키즈카페를 가도..다른 또래 친구들은 혼자 잘노는데.. 꼭 장난감 들고 내 옆에 오거나.. 아니면 3분 간격으로 엄마 찾아옵니다.. 엄마 같이 가자고........

또 걱정인게..너무 내성적이거나 엄마 의존적 아이로 크는건 아닌지...
혼자 놀아라고 얘기하면 많이 슬퍼하는 표정인데.. 그렇다고 하루종일 놀아줄수도 없고..
어찌 해야할까요?

IP : 125.184.xxx.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
    '11.3.5 11:29 PM (58.228.xxx.175)

    그때가 제일 엄마랑 놀아달라고 할때입니다.
    애가 스스로 놀고 엄마 귀찮아 할때는 아주아주한참뒤예요.
    간혹 지 혼자 노는 애도 있는데 그게 나중에 정서적으로 안좋대요
    보통의 아이는 엄마를 자주 찾습니다.
    그시기에 아이 키우는게 왜 힘들다고 하겠나요
    무조건 같이 있어줘야 하니 힘든거죠.
    엄마가 글을 이렇게 쓰셨지만 아이가 계속 엄마를 찾는건 다른 이유가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전에 같이 안놀아줬을수도 있거든요
    엄마랑 충분히 집에서 논애들은 키즈카페같은데서 일부러 안찾죠.
    그때 스킨쉽을 충분히 받은 애들은 커서 엄마 잘 안찾습니다.
    애랑 놀아줄때 스킨쉽 위주로 놀아주세요.

  • 2. 12살
    '11.3.5 11:32 PM (116.38.xxx.229)

    지금 12살된 아이가 있는데 다시 30개월로 간다면 원없이 놀아주겠어요.
    그 시간은 다시 오지 않쟎아요...그때 이런저런 핑계로 못 놀아준게 지금와서 많이 후회가 되요..
    이젠 제 품을 떠나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를 더 좋아하는 나이인지라 요즘은 그 시절 비디오 돌려보는 재미로 살아요....꺼이꺼이

  • 3. .
    '11.3.6 12:37 AM (58.143.xxx.58)

    제 28 개월 딸아이와 똑~~같네요,
    하는 행동이, 자꾸 앉아 자 ~앉아, 이러면서 같이 놀자구만 해서
    너무 힘들어요, 미치겠어요, 제 할일을 못하니,
    혼자 감당이 안되요,
    그래도 12살 님의 댓글을 보고 , 다시한번 생각하고 가게되네요,

  • 4. 미투....
    '11.3.6 12:42 AM (116.45.xxx.9)

    26개월 집안에서 손잡고 이리저리 끌고다니면서 "가티 노자.."공격이 하루종일 계속되어요.
    손잡고 춤추자. 일어나서 춤춰라. 노래는 하지마라. 노래는 자기가 한다. 블록 꺼내달라. 블록 쌓자. 우유달라. 우유쏟았다 닦아달라. 물티슈달라. 입닦아야겠다. 퍼즐하자. 주방놀이하자. 여기앉아라. 저기앉아라. 다른데 보지말라. 쓰다보니 끝이 없네요.
    요즘 하루종일 놀아주고 나서 밤에 재우고나면 그냥 멍..해요.
    그래도 댓글보니 지금 이때뿐이라니 힘들다 생각말고 열심히 놀아줘야겠네요.

  • 5. ㄷㄷ
    '11.3.6 12:53 AM (58.228.xxx.175)

    저는요 우리애가 이번에 중학생 올라가는데 솔직히 그나이대 애 키우는 사람이 제일 힘들어보여요...제주위 사람들은 아니라고 하는데 저는 그래요 왜냐면 저도 그나이에 우리애가...정말 미치는줄 알았거든요. 놀아달라 같이해달라 이거이거.다시다시다시...전 정말 이게 안맞나 보다 그생각까지 했죠.애보는게요.
    그런데 제가 스킨쉽을 아이한테 많이 해준편이거든요.지나고 보니 그렇더라구요
    그러니깐 우리애가 많이 따뜻해요 다른애도 잘 돌보고 많이 안아주고 이뻐해주고.
    자기가 받은걸 남에게도 한다는거죠.

    그리고 스스로 놀나이인 초등부터 엄마 안찾습니다.
    그러나 그시기에 엄마랑 함께 못한 아이는 늦게 엄마를 찾죠
    그건 남의 눈에도 안이뻐요
    애를 키우면 시기라는게 있어요
    타이밍이죠
    그시기에 필요한걸 줘야해요
    그래야 나중에 후회를 안합니다.
    제가 애 키우는 모토는 무조건 시기를 놓치지 말자
    후회하기 없기 이거거든요

    먹는거 놀아주는거 입히는거 공부시키는거.
    모두 각각의 시기가 있거든요
    그때는 무조건 놀아주셔야 나중에 엄마를 힘들게 하지 않는 아이가 되요.
    안놀아주고 장난감 던져주고 혼자 놀게하면 아이가 정서적으로 엄청메말라요
    그리고 저역시 그시기로 돌아가서 좀 더 잘해주고 싶을때가 있어요
    그때는 자고 있을때 얼마나 이쁘나요.

    그럼에도 힘든건 알아요
    간혹 그나이애 데리고 다니는 엄마보면 전 항상 안쓰럽거든요
    힘들때다 하면서 ㅋㅋㅋㅋ
    그 시기로는 안돌아가고 싶어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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