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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말..소질 없는거 같아요.

나쁜엄마 조회수 : 1,219
작성일 : 2011-03-05 17:11:04
6세 남아가 있어요.사랑하죠.이쁘죠..
근데 집에 들어오면 가슴이 먹먹해요.대체 쟤랑 어찌 놀아줄까 ?싶어서요.
애도 심심해하죠.
유치원도 다니고..
근데도..그 몇시간을 못봐줘요..제가 전 애들이랑 노는거 정말 재미없어요.
딸아이도 4학년인데 이야기하면 거의 재미없어서..제가..

우리엄만 예전에 내 이야기 잘 들어주셨는데..전 애들이 무서워요...
다들 어찌 놀아주시나요?
아..애가 집에 있음..놀아줘야한단 부담감은 있는데 저 괴롭습니다.
IP : 58.120.xxx.2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5 5:19 PM (114.203.xxx.33)

    제가 좀 그랬던 기억이 있어 지금에서야 많이 아쉽거든요.
    남자아이랑 하는 모든 일이 재미가 없고,
    제가 평소에도 좀 진지한 편이라
    막 아기들이랑 웃기게 놀아주는 그런게 참 어색해서 못했어요.
    동생이나 주변에 아이들이 없어서 그랬던것도 같은데...

    이제 와 생각하니,
    놀아줘야 한다는 부담감 말고,
    손 잡고, 눈 마주치고, 자주 웃어주고, 자주 안아주고
    무엇보다 그냥 아이에게 공감해주자는 생각으로 대하시면 좋겠어요.

  • 2. 즐기세요
    '11.3.5 5:27 PM (125.142.xxx.172)

    그거아세요?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엄마가 자상한 엄마도,친절한 엄마도 아닌

    재미난(유머러스한) 엄마래요^^

  • 3. ,
    '11.3.5 5:32 PM (110.14.xxx.164)

    그래서 둘 낳는대요 지들끼리 놀으라고요 ㅎㅎ
    전 초 6인데도 지금도 놀아줘야 해요

  • 4. 아이라고
    '11.3.5 5:33 PM (203.130.xxx.183)

    생각하지 마시고 님이 편하게 생각하는 절친이라고 생각하시고
    자연스럽게 꼭,놀아줘야지..아이의 눈높이와 아이의 정신연령에 맞춰서 이야기 들어주고
    대답해 줘야지..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러면 절말 어려워지고 부담스러워서 자꾸 아이를 피하게 됩니다
    그냥 말도 안돼는 말을 물어도 걍 님 절친과 대화하 듯 대답하시고
    맘 편히 먹고 자연스럽게 생각하며 자연스럽게 대화해 나가면 되요

  • 5. 무크
    '11.3.5 5:35 PM (121.124.xxx.61)

    그냥 사랑해 보세요^^
    내 아이 바라만 봐도 너무 이쁜 내 아이, 그 아이가 노는 방식, 말 하는 것 모두 그냥 사랑 해 주시면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놀아주고 있는 원글님의 모습을 보실꺼에요 화이팅^^

  • 6. 휘~
    '11.3.5 5:55 PM (123.214.xxx.130)

    말로하는건.. 얘기도 잘들어주고 농담따먹기도 서로 잘하는데
    부르마블(?)같은거 하자면 저는 아주 미쳐버리겠음당 ㅋㅋ
    같이 뭐 하면서 놀아주는거.. 정말 '소질' 맞는거가타요^^;

  • 7. ^^
    '11.3.5 6:24 PM (180.224.xxx.82)

    저는 제아들 고맘때
    밀가루로 하트 반죽해서 물감칠하고 오븐에 구워서 유치원샘 갖다드리자고
    같이 만들기도 했고요,,빵 과자 같이 만들고...
    보드게임이나 카드놀이같은거 많이 했던거 같아요..
    조립도 같이 하고 ...제가 이과형이라 그랬는지 많은 이야기를 해주기보단 많이 만들고 그리고
    오리고 붙이고 ...제아이도 좋아했던거 같아요 ..그러고보니 아이는 지금 완전 이과예요
    남자아이라면 보드게임 같은거나 모형조립같은거 같이 해보시면 어때요? 시간 금방가고 재미있어요...
    저의아이는 가끔 유치원때가 행복했다고 말하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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