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tv소음.

귀가 막혔나 조회수 : 337
작성일 : 2011-03-05 10:47:03
이사온지 1년반차.

저희도 애들이 초등학생들인지라 웬만한 층간소음은 참고 살고 있어요.
아랫층은 1층이라 그런지 정말 쿵쿵 우다다다 뛰어다니는 소리 고스란히 들리고요.
저희 애들 조심시킨다고 시키지만, 같이 애들 키우는 입장이다보니 오히려
아랫층이 그런집인게 더 낫단 생가고 들어요.

문제는 이사오면서 지금까지 tv소리때문에 노이로제 걸립니다.
집에 홈시어터를 설치해놓고 극장처럼 보는 집입니다.

필시 윗집이려니 생각했고
가끔씩 쿵쿵거리고 줄넘기도 하고 안마기 소리인지먼지.. 참고는 있었지만, (하루중 얼마안되는 시간이기에..)
tv소리가 울려서 저희집 전등까지 윙~~~하고 울리는건 ( 하루종일 밤 12시까지도...) 정말 스트레스였거든요.

벼르고 벼르고 있었는데
바로 윗집에서 인터폰이 왔어요. 밤10시 넘어서...
시끄러워서 자기가 잠을 잘수가 없다고 소리좀 줄여달래요.

"저희집 tv안켰고 전 그집인줄 알았다. 참다참다안그래도 인터폰 하려고 했었다" 했더니.
그 아줌마가  자기 윗집도 아니라고 하고 우리도 아니라고 하니 정말 어떻게 해야하냐며
끊더라구요.

몇일후 관리실에 연락했고
아저씨 둘이 들어와보시더니 너무 심하다고
윗집에 연락하니 어떤 학생이 받고
자기네는 아무소리도 안난다고하고.

그러고 나서 몇일은 조용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어제 완전 크고 울리게 틀어놨길래, 윗집에 연락해서
너무 소리가 크다고 했더니" 네, 줄일꼐요." 하더니 조용~~~~

자기집에서 그렇게 크게 틀어놓은걸
다른집에 인터폰 한 그 아줌마는 어떤 마음이었던지...

결론은 그집이 빨리 이사가건, 저희가 이사가건 정말 살기 힘들다는것이에요.

아파트가 재수가 없으면
그렇게 유독 더 층간소음이 심할수가 있다고 합니다.
IP : 112.153.xxx.1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5 11:13 AM (110.14.xxx.164)

    아파트서 홈시어터 해놓고 영화관처럼 크게 보는건 말이 안되지요
    아마 그 학생이 부모없을때 그런거 같고 그 집 말고도 시끄러운집이 또 있나봐요
    그럴땐 나가서 계단으로 다니며 밖에서 확인하고 연락하는게 확실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6767 제 성격때문에 너무 괴로워요. 3 고민 2011/03/05 641
626766 미국에서 코치가방 구입하려면??? 6 소다수 2011/03/05 1,846
626765 로그인 풀리는 속도가 3 .. 2011/03/05 208
626764 수학과 경제학의 관계. 답변부탁드려요. 6 ... 2011/03/05 954
626763 블랙스완 강추!! 4 영화 2011/03/05 1,514
626762 혹시 계신가요? 이해가 안되서요.. 5 이런 선생님.. 2011/03/05 644
626761 아이다 러닝타임 2시간 반이나 되나요? 1 오늘 보러 .. 2011/03/05 288
626760 저도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보고 왔어요. 후기 2011/03/05 733
626759 부활 콘서트 모여서 같이 갔으면 좋겠어요 4 음흐흥 2011/03/05 683
626758 위탄에서 이태권씨가 부른 노래가 뭔가요?? 6 어제.. 2011/03/05 1,795
626757 이쯤에서 김태원이 연주한 게리무어를 들어봅니다. 2 ... 2011/03/05 900
626756 김태원씨 팬 될거 같아요 6 멋지구려 2011/03/05 1,553
626755 핸드폰으로 실시간 요금조회 하는 방법은요? 3 요금 2011/03/05 885
626754 정동하 유튜브 영상에 달린 댓글 빵 터짐 2 깍뚜기 2011/03/05 3,791
626753 생리통요 스트레스 있으면 더 심한가요? 1 ㅠ.ㅠ 2011/03/05 204
626752 이런 경우 요메뉴 성의없어 보일까요? 6 메뉴 2011/03/05 724
626751 '인천 30代 우체부 집배원' 타살로 드러나 13 헉.. 2011/03/05 7,922
626750 <급질>식혜 첨 담그는 중인데요.. 5 동네아낙 2011/03/05 439
626749 모두의 론리나이트. 7 ... 2011/03/05 3,047
626748 주차만 쉬워요..ㅠ.ㅠ 11 저는 2011/03/05 1,562
626747 급질)양재 코스트코,토요일 저녁에도 사람 많나요? 7 엄마는힘들어.. 2011/03/05 1,814
626746 극성수기 (8월초) 세부 비행기값 90만원,,, 5 또 질문 2011/03/05 1,169
626745 <급급급>전세계약 초보 도와주세요. 2 오만상 걱정.. 2011/03/05 352
626744 GAP 취소 하려면 전화해야 하나요??? 1 b.b 2011/03/05 292
626743 엑셀고수분들 좀도와주세요..시간표중복안되게~~ 5 엑셀 2011/03/05 551
626742 청강이 팬 다들 모여봐요 얘를 1위를 시키면 참 좋을듯 11 청강이 2011/03/05 1,734
626741 부모님 쓰실 쇼파 식탁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1 ^^ 2011/03/05 391
626740 tv소음. 1 귀가 막혔나.. 2011/03/05 337
626739 초등2학년인데...담임샘이 교내에서 무섭기로 유명한 샘이에요.. 11 초딩.. 2011/03/05 1,438
626738 이명박 대통령의 무릅꿁고 기도하기를 어떻케 생각하나요? 22 기도 2011/03/05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