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l* 택배가 왔는데 아저씨가 택배 전해주면서 손을 쓰윽 만지네요.
근데 순간 느낌이 너무 이상했어요.
받은 게 책이었는데 좀 무거워서 아파트 동 앞에서 마주쳐서 제가 받았거든요.
만나서 너무 잘됐다는 둥 반갑다는 둥 뭐라뭐라 하면서 손을 쓰윽~
그러더니 저한테 악수를 하려는 자세로 손을 만지려고 하길래
한 발 물러서서 쳐다보고는 그냥 싹 와버렸거든요.
정말 이상한 느낌!!!
그러고 저녁에 애친구 엄마하고 통화하는데 오늘 이상한 일 있었다며 얘길하는데
어머나 그 아저씨 택배 얘길 하더라고요.
그 집은 쌀을 받았는데 역시나 손을 쓰윽 만지더래요.
너무 느낌이 이상했다고 근데 자기가 예전에 가스렌지 후드 일(?)을 했는데
고장나거나 한 거 없냐고 자기가 좀 봐줄 수 있다고 하더래요. 어머나!!!!!!
그래서 없다고 하고 문닫았는데 기분이 너무 드럽고 이상하더라고 얘길하는데
손을 쓰윽 만진 게 완전히 저랑 같은 거 있죠.
이거 어떻게 하죠?
저는 책 전집을 사서 앞으로도 두 박스나 더 와야하는데
우웩 토할 거 같아요. 집앞에 두고 가라고는 하겠지만
고객센타에 전화할까요? 이대로 넘어가도 되나요?
이런 건으로 경찰에 신고할 수도 있나요?
너무 기분이 나쁘고 정말 드러운 기분이네요. --;
어떻게 방법없을까요?
저 말고 그 엄마 말고도 계속 그러고 다닐 거 같아요.
그 택배사가 사람 구하기가 힘들다고 한동안 택배업무를 제대로 못 봤다고 하던데
구한 인간이 겨우 그런 인간인가 보네요. 이게 항의한다고 될 일일까요?
어떻게 해야 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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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지요?
린맘 조회수 : 316
작성일 : 2011-03-04 23:55:43
IP : 180.66.xxx.1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매리야~
'11.3.4 11:59 PM (118.36.xxx.77)고무장갑을 끼고 택배를 받으심 안 될라나요.
물에 젖은 고무장갑 끼면 물건만 주고 그냥 갈 것 같은데...
많이 찜찜하시면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말씀해 보세요.
저는 택배기사님 만난 적이 거의 없다보니 (주로 맡긴 곳에서 찾아가거든요)
그런 일이 없었는데..
원글님처럼 겪었다면 기분 정말 나빴을 것 같아요.2. 헉...
'11.3.4 11:59 PM (122.32.xxx.10)한 사람도 아니고 두 사람이나 그렇게 느꼈다면 맞는 거 같은데요.
여자들 직감은 무시할 게 아니더라구요. 아, 진짜 징그럽고 싫네요.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도 사람구하기가 어려웠다니 어떻게 조치가 취해질지...
앞으로 절대 집에서 혼자 택배 받지 마세요. 경비실에 맡기라고 하세요.
렌즈후드 고장난 게 있으면 봐줄 수 있다니, 집에 들어와서 무슨 짓을 하려구요.
절대로 혼자 집에서 택배 받지 마세요. 제가 다 소름끼치네요.3. 물론
'11.3.5 12:23 AM (218.155.xxx.205)항의하는게 맞는 일이지만 , 그런 사람이면 전에 뭐하던 사람인지 모르죠
항의한 집주인이 누군지 알게되면 뭔짓을 할지 우려가 되는데
가능하면 익명으로 항의하는게 나을거 같네요4. .
'11.3.5 10:49 AM (115.22.xxx.17)경비실에 맡겨 달라하고 문 열어 주지 마세요,(외출 한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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