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50대 후반 정도 되면 성격의 변화가 오나요?

고정관념 조회수 : 1,094
작성일 : 2011-03-04 17:18:11
사실은 연령층이 다양한 분들과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40대 초반이고
40대 후반인 분들도 계시고, 50대도 계시는데
문제는????
50대 후반이신 분들이 계시는데
같이 일을 하다 보면 뭔가 소통이 잘 안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른일을 각자 하면야 문제가 없지만,
같은일을 하는데에 있어(같은 직원)
나이가 많다고 대우를 받으려 하고, 힘든일은 젊은 사람이 해야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고, 서류 작성과 마감이 확실치 않네요.
일이 있어 늦으면 보고도 안하고...ㅠ
나이가 든다고 모두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전에 일 할때는 못 느꼈던 생각들이
최근에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과 일을 하며 느꼈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인지
최근엔 작은 아이 담임 선생님이 50대 후반이신데
신학기 된지 오늘로 3일째인데 아이의 말이
선생님이 화를 잘 내신다고
어떤 말을 했을 때 잘 이해를 못하면, 막 화를 내면서 그것도 모르냐며
읍박을 지른다고 합니다.
작은 아이 말로는 무서워서 말을 못하겠다고 하네요ㅠ
아이의 말이 다 맞는 것은 아니지만,
3년 동안 선생님에 대해 이렇게 얘기 한 적이 없고,
연세가 있으신 분은 처음이라서...
이런 몇가지 상황으로
나도 나이가 들면 그렇게 되지는 않겠지라는 생각과 함께
다 그렇지 않고
분명 좋은 점도 많으리라 생각도 해 봅니다.
IP : 121.140.xxx.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3.4 5:29 PM (125.131.xxx.44)

    선생님은 어떤지 모르겠고
    저희 엄마나 시어머니나 연세가 드시니
    '내가 이 나이되니 혜안이 생겼다!'라는 근거가 쪼매 부족한 자부심 때문인지
    남의 얘기 끝까지 안 듣고 본인 얘기만 줄창하십니다.
    반론 펼치면 말 자르고 아까 한 얘기 계속 하십니다.
    다음 날, 다다음 날 같은 얘기 계속 하십니다.

    제가 항의(?)하면
    "어른 말씀 새겨 들엇!!"하고 꾸중하시지요.ㅎㅎ

  • 2. ..
    '11.3.4 7:05 PM (221.138.xxx.230)

    뭐랄까?
    딱딱하게 굳는다고 할까?
    마치 안 먹고 실온에 방치해뒀는데 썩지는 않고 딱딱하게 마르고 굳어진 떡처럼..
    이런 느낌이,본래 성격이 아주 좋고 흠 잡을 데 없는 사람에게서는 느껴지지 않지만,
    젊을 때부터 성격이 좀 모나고 고집스럽고 이기적이고 까칠한 성격 가지고 있던 사람이
    이 나이 되면 이제는 그 성격이 마치 마른 떡처럼 더 깡깡하게 되어 도저히 소통불가
    상태가 되는 사람이 많습니다.

  • 3. 50을 바라보는 이
    '11.3.4 7:55 PM (121.166.xxx.194)

    다 사람나름, 성격나름.

  • 4. 곱게 나이들기
    '11.3.4 9:45 PM (125.142.xxx.233)

    점두개님 말씀에 정말 공감가요.
    주변에 후자의 성향을 지닌 이가 있는데 아주 힘들다죠-_-

  • 5. .
    '11.3.4 10:19 PM (125.185.xxx.183)

    전 변해가고 있어요

  • 6. 54인 저도
    '11.3.4 11:44 PM (211.211.xxx.82)

    변해가구 있어요.
    모든게 공허하고, 갱년기 증상ㅇㄹ지도 모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631 우리 시어머니 좀 봐주세요 15 2010/10/28 2,112
590630 강력 스포일 수도...성균관 스캔들 시놉이라고 하오.(원치 않는 분 패스) 9 스포~ 2010/10/28 2,086
590629 아침밥으로 주먹밥. 11 . 2010/10/28 1,578
590628 기독영화 시나리오작가 함께 하실 분 모집합니다 4 와리스 2010/10/28 272
590627 아기가 이유식을 거부해요 6 초보엄마 2010/10/28 385
590626 동방신기 멤버 중에.. 창민이가 궁금했어요.. 16 잠시 잊고 .. 2010/10/28 2,029
590625 감사합니다. 원글 삭제합니다. 6 고민맘 2010/10/28 625
590624 요즘 주식하시는 분들.. 수익 많이 났나요..? 3 . 2010/10/28 1,103
590623 고수님들, 토요일 야외활동 도시락, 힌트 좀 주세요~ 1 ^^ 2010/10/28 258
590622 성스를 본 남편의 반응 7 아이고야 2010/10/28 1,847
590621 대물에서 고현정이... 3 답답해 2010/10/28 848
590620 원곡 제목과 가수 좀 알려주시오. 4 이 노래 2010/10/28 345
590619 생리대 저렴하게 구할수 있는 곳 7 엄마 2010/10/28 866
590618 2006,2010년 지방선거 TK지역 광역단체장 한나라당후보 득표결과 TK 2010/10/28 137
590617 한세대에 5식구일때 감면 혜택 있는거 맞나요? 6 전기요금 2010/10/28 531
590616 나이가 들수록 사레가 잘 걸리는 건가요? 8 켁켁 2010/10/28 1,154
590615 청주 산남동 부영사랑으로.. 3 질문 2010/10/28 488
590614 다음 주 문경새재 갈때 옷차림 고민 3 고맙습니다 2010/10/28 427
590613 도대체 기독교란 어떤종교입니까? 38 궁금 2010/10/28 1,907
590612 이번에 결혼한 이지애 아나운서가 왜 그렇게 예뻐보이는지 모르겠어요 21 사람인가 싶.. 2010/10/28 7,519
590611 딸아이가 갑자기 쓰러졌어요. 13 초등4학년 2010/10/28 2,185
590610 턱관절에 수건으로 찜질 어떻게 하는건지요? 2 턱찜질 2010/10/28 565
590609 한 TK지역사람의 TK민심 비판하는글 1 TK 2010/10/28 243
590608 노~란 양념콩잎... 3 알려주세요 2010/10/28 589
590607 저... 치매 오나봐요.. 4 고스톱 2010/10/28 590
590606 '정말 예쁘거나 매력이 있으면 용서된다'는 남편...용서해줄까요? 16 모모 2010/10/28 2,103
590605 종합비타민이나 영양제 좋은거 없을까요? 4 추천좀.. 2010/10/28 1,108
590604 아기방 수납용품 좀 알려주세요. 아기엄마 2010/10/28 271
590603 둘째 예정일을 10일정도 남았어요 4 .. 2010/10/28 284
590602 고추장 만들 때.. 4 고추장 2010/10/28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