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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래 처남에게 말할때 말놓으면 안되나요
이유는 말을 놓는다고 해서요 손아래 처남에게 어떻게 해야 옳은가요.
그냥 친동생 같아서 그랬다는데....
1. 말
'11.3.4 12:09 PM (203.236.xxx.24)놓는거 아닌가요?
혹시 처남이 더 연상인지...2. ..
'11.3.4 12:11 PM (1.225.xxx.11)그럼 처남님! 해주기를 바라나?
그 올케 참..3. 헐~
'11.3.4 12:18 PM (121.182.xxx.174)우리도 반말하는데~.
저흰 형부도 가끔 처제들한테 호칭은 처제라 하고 반말처럼 하는데요.
물론 친하니까요.4. ㅎㅎ
'11.3.4 12:24 PM (211.211.xxx.30)그럼 처남님! 해주기를 바라나? ......2222
음..생각만으로도 쫌 웃겨서..^^5. ^^
'11.3.4 12:25 PM (218.55.xxx.198)그 처남댁 참 이상한 사람이네
내 마누라 남동생인데 그럼 존대말 하나요?
나참...어디 달나라에서 시집왔데요?
좋아서 존대말을 써준다해도 처남이 불편하지 않나요?6. 예의
'11.3.4 12:33 PM (222.109.xxx.66)손아래라도 자신보다 나이가 같거나 많다면 서로 존대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호칭은 그대로 처남이라고 부르되 서로 맞존대해야합니다. 자신보다 나이가 적다면 말을 놓아도 되겠지만 그렇다고 친동생처럼 막 대하는건 안 되겠지요? 평소에 남편분이 남동생을 어떻게 대하는지 생각해보세요.
7. 존대는 아니더라도
'11.3.4 12:58 PM (116.39.xxx.152)하대는 하면 안되는거죠.
처제한테도 마찬가지고요.
시동생이나 손아랫시누한테도 반말하나요?
처가쪽에는 반말해도 된다고 어디에 씌여있답니까?
예전부터도 반말하지 않았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8. ~
'11.3.4 1:01 PM (1.227.xxx.13)약간 다른 얘기이긴 한데,
그럼 원글님은 손아래 시누이나 시동생한테 당연한듯이 반말하시나요? 아니잖아요.
아무리 [남들도 다 원래 그래]지만, 무작정 따라하기 전에 한번쯤 생각해보고 짚고넘어갈일인것같아요.
그리고 남동생 처가 그렇게 이야기한거라면
전 혹시 남동생네 애들 앞에서 애들 아빠(=원글님 남동생)를 하대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름부르면서 00야 너는~ 뭐 이랬던지, 야! 이렇게 했던지..
자녀가 말을 알아듣건 못알아듣건 자녀 앞에서 애들 부모를 극하대하는건 무례한것이죠.
그게 아니라 하더라도, 친하니까 그랬다는건 원글님 남편 생각이고
말도 아주 극하대하는건 , 소위 말해 본데없는 언행이예요.
친밀한 관계에서, 그리고 관례상 가볍게 말놓는거야 ..
하긴, 제 기준에선 이것도 의문이긴 합니다.
나한텐 한~~참 손아래 시누이 시동생(이제 중고딩인것들)에게도 도련님 아가씨,존대 하라고 하고
내 남편은 스물다섯먹은 제 동생한테 초면부터 반말 찍찍 깔리고..
분명 잘못된거죠?9. ...
'11.3.4 1:01 PM (116.39.xxx.152)예를 들어서
처남, 주말에 어디 다녀왔어, 왔나,왔는가? - 존대는 아니지만 기분 안나쁨
처남,야 !- 너 주말에 어디 다녀왔냐? - 기분 나쁨10. 음
'11.3.4 1:23 PM (118.91.xxx.104)보통은 처남에게는 말을 놓지요. 티비에서는 처제에게도 말을 놓던데 저희집은 처제들에게는 형부들이 말 높여주세요.
근데 여자가 시댁에서 어떻게하는가를 생각해보면...이것도 참 불공평한 일이죠. 왜 남자만 처남에게 말놓고...여자들은 시누이 시동생할것없이 다 극존칭을 써야하는건지....11. ....
'11.3.4 2:37 PM (121.167.xxx.68)남존여비 사상으로 인해 '처가 족보는 개족보' 란 말이 있지요. 해서 처가의 웬만한 윗사람에겐 슬쩍 말 놓아도 된다는 못된 사고가 예전엔 있었대요. 윗사람에게도 슬쩍 놓는데 하물며 처남, 처제는 당연히 내리겠지요.
그나저나 전 시조카 사위에게 말을 내려도 되는지 좀 고민인데.. 혹시 그거 아시는 분 없나요? 한 예닐곱살 밖에 어리지 않는 시조카사위인데 말을 내리자니 그렇고 올리자니 또 그렇고... 항상 얼머무리 종결어미를 쓰고 만다는 --::12. ..
'11.3.4 2:46 PM (180.64.xxx.34)결혼하기 전부터 친하다거나 유난히 친한 사이 아니면
적당히 존대하는 말투를 써야 더 자연스럽고 좋지 않나요?
반말을 해도 좀 격을 갖춰서 해야 되는 사이인건 맞는 거 같네요..
친동생 같아서 다정하게 반말한 거면 그리 기분나쁠 일은 아닌거 같긴 한데요..
혹시 듣기에 좀 껄끄러운 게 없었나 앞으로는 좀 조심하면 되지 않을까요?
이게 참 사람마다 생각도 다 달라서 은근히 예민한 문제인거 같아요..그쵸?^^;;13. 안되죠
'11.3.4 2:49 PM (121.129.xxx.27)놓으면 안되죠. 원글님은 남편 형제에게 말을 놓나요?
저는 시누이의 남편에게도 존대하고, 시동생의 아내에게도 존대합니다.
시누이건 시동생이건 내 남편의 동생인건 마찬가지인데 그들의 배우자,
여자에겐 하대하고 (아랫동서) 남자에겐 존대하고 ( 애들 고모부) 그런게 웃긴거 같아서요.
마찬가지로, 제부에게도 존대하고 손아래 올케에게도 존대하구요.
개인적으로 친해지고 서로 친밀감을 느껴서 하는 반말은 상대도 기분나쁘지 않을테지만요.
그러기엔 시간이 좀 걸리지 않을까요??14. ..
'11.3.4 4:20 PM (112.153.xxx.92)남동생마누라라는 표현보다 올캐라고하심이...
15. ....
'11.3.4 4:36 PM (220.122.xxx.193)손아래 시누한테 말놓으세요?
차차 몇년지나고 같이 나이들어가는 상황에 상호합의된거도 아니고
손위라고 반말하는것도 좀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