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자분들만)하혈이 너무 심한데 제가 다니는 산부인과는 수술만 시키고..

산부인과 추천좀 조회수 : 691
작성일 : 2011-03-02 14:04:48
아직 미혼이고 30대 초반입니다.

작년 6월달에...
제가 배란혈이 너무 심해서 산부인과 진찰을 해보니까
자궁에 용종 있다고 해서 수술을 받게 되었어요.

마취하고 소파수술하고 몇일 항생제 맞으러 병원 다녔어요.

자궁안에 물 넣어서 수술해서 그런지 너무 아팠고요
후유증도 좀 오래 가더군요.
무식해서 몰랐는데 유산하는거와 같은 수술이였다면서요..
전 그것도 모르고 바로 냉장고 열어보고
하루도 안쉬고 바로 회사가서 일했더니 관절이 많이 안좋아졌어요.

그리고 미혼이여서 자궁을 건드린게 신경이 많이 쓰이긴 했는데
일단 피가 생리때빼고는 안비치니까 너무 좋더군요. ^^;

근데 저번달부터 스트레스를 좀 심하게 받았더니
생리 끝나고 2일 뒤부터 피가 너무 심하게 나와요.
힘들고 어지러워서 15일 되던 날 예전에 갔던 병원 가서 검사해보니
자궁안은 깨끗한데 그래도 피가 나오니까
자궁을 청소하자며 수술을 하자는 겁니다. 당... 장...

수술하는걸 너무 쉽게 생각하셔서... 전 아직 미혼인데다가.. 수술하는게 무서워서 싫다고..
그랬더니 병원장님 얼굴색 싹 바뀌고
호르몬이 깨져서 그럴수도 있다며
주사 놔주고 약 조금 처방해주셨어요.

근데 약 다 먹으니까 또 피가 나와요... T.T
좀 심하게...

저번에 갔던 병원가면 또 당장 수술 시키실텐데
저같은 경험 있으신 분들.. 다 수술 하셨나요???

이런 병증을 잘 보시는 산부인과 있으시면 추천 좀 해주세요.
당장 가보려고요..
미리 감사 드립니다.
IP : 211.177.xxx.19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큰병원
    '11.3.2 2:09 PM (175.114.xxx.2)

    가보세요.
    서울 충무로 제일 병원이라던가...
    아직 미혼이시면 수술같은 문제는 신중하셔야하지 않을까요?

  • 2. 저도
    '11.3.2 2:17 PM (119.67.xxx.4)

    비슷한 증상으로 소파 비슷한거 했는데 (거기서도 청소한다는 말 했어요)
    하고 나니 괜찮아지던데...

    계속 그렇다면 좀 큰데 가보세요~ (전 그나마 애 셋 낳은 아짐이라... 상관 없었지만 미혼이시라니 더더욱 신경써서 치료하셔야할거 같네요)

  • 3. **;;
    '11.3.2 2:51 PM (180.67.xxx.37)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경우였어요.
    갑자기 어느날부터인가 생리때 하혈수준으로 피가 나와서 산부인과엘 갔었어요.
    저도 자궁근종이 원인이었는데,혹시나 모르니 자궁내막을 검사해보자고 하더라구요.
    근데 지금은 정확히 알았지만 저역시 당시엔 그게 수술(!)인줄을 몰랐었지요..ㅠㅠ
    원글님처럼 생리가 이상으로 과다출혈처럼 나올땐 대부분이 자궁내막을 한번 쏴악 긁어준다고하더군요.그게 동시에 자궁내막암 검사까지도 되는거구요.이걸 소파수술이라고 한다고 하셨어요.
    저같은 경우엔 근종이 내막과 살짝 걸쳐있는 경우라서 더욱 내막암검사를 해보자하셨는데,대부분의 여성들이 자궁경부암 검사는 잘 하는데 자궁내막암 검사는 아파서 잘 안한대요.
    어쨌든 전 내막암검사라해서 별로 안아플줄 알았는데,애궁~~~~마취까지하구..입원까지하구..엄청 아파서 고생했었네요.내막쪽이라 많이 아프기에 마취는 필수라 하더군요...**;;
    지금은 많이 좋아지긴했지만,또 하혈수준으로 생리가나오면 저도 다시 긁어주는 수술을 해야한대요.
    미혼이 아닐시엔 자궁을 들어내는 분들도 계신다고 하셨어요.(후덜덜~~)
    저도 이것땜에 빈혈이 생겨서 아직도 빈혈약을 먹고있어요.
    원글님도 빈혈이 오지않게끔 미리미리 몸관리 잘 하세요.
    전..사실 아직도 생리 하루,이틀째날까진 아직도 외출을 못할 정도로 양이 많아요.
    하지만,셋ㄸ째날부터 아주아주 급격히 야ㅕㅇ이 줄어서 그냥 그러려니하고 참고 지내고있어요.수술할때 넘 아팠던 기억이있어서 다시는 수술은하고싶지않아서요..
    참~!!그때 산부인과 의사샘이 그러시는데 그 근종이란넘이 생리시 약간씩 더 커진다 그러셨어요.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서 약간씩 커지고..그래서 양이 또 늘어나고...뭐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9603 수세미를 심었는데 활용법을 몰라요. 3 수세미 2010/10/26 497
589602 중간고사 대비 시험공부? 3 초등1 2010/10/26 383
589601 욕실화 바닥에 물때가 많이 끼었는데 어떻게 제거해야할까요? 6 욕실 2010/10/26 1,208
589600 성스` 박유천, 가수출신 연기자 `좋은예`로 급부상! 6 유처니 2010/10/26 1,016
589599 댄스스포츠 해보신 분 계셔요? 5 궁금 2010/10/26 445
589598 갑자기 너무 추워졌네요~ 전주에요^^ 10 2010/10/26 748
589597 李대통령 "민주노총, 대화를 거부하면 어렵다" 3 세우실 2010/10/26 221
589596 호빠 유흥비로 사용하려고 시어머니 물건을 훔쳤어요 4 청주 2010/10/26 1,716
589595 성스 팬질하시는 할머니 ㅋㅋ 이거 보세요 넘 웃겨요 5 성스 2010/10/26 1,988
589594 천하 서울대생도 자살하는 세상 5 tjdnf 2010/10/26 2,482
589593 아이가 침대에 쉬를 했는데요 4 모처럼 쉬는.. 2010/10/26 490
589592 시나몬이 계피가루에요??? 6 2010/10/26 1,007
589591 베이킹 수업 받으려고 해요..조언 좀 부탁드려요. 1 베이킹 2010/10/26 262
589590 양복에 입을만한 코트 좀 추천해주세요 2 사세 2010/10/26 302
589589 국물이 없어요. 2 김치 2010/10/26 261
589588 성균관-비극적 결말인가요? 7 성스 2010/10/26 2,262
589587 이사갈때..집팔고 살집을 알아보는게 맞는거죠? 9 이사가고파 2010/10/26 2,303
589586 반시를 구입했는데 미리 개봉하면 홍시안되나요? 2 오모나 2010/10/26 291
589585 민증나이 44살, 정신연령 5살.. 3 흠흠흠 2010/10/26 903
589584 이모가 버버리 싱글 코트를 주셨는데 이게 남성복인지 여성복인지 헷갈려요 3 남자?여자?.. 2010/10/26 642
589583 베스킨라빈스 반값에 파네요- 얼른사셔요 ^^ 4 반값 2010/10/26 2,274
589582 바람이 불면 눈물이 나요. 이런분 있나요? 8 눈물 2010/10/26 958
589581 코스트코에 남자 지갑, 등산화도 팔고 있나요? 4 지갑 2010/10/26 642
589580 믿고 먹을 수 있는 홍삼액 추천부탁드립니다. 1 홍삼액 2010/10/26 325
589579 코스트코에 어그 아직 있나요? 2 어그 2010/10/26 658
589578 성스..박민영 누구 닮았다..닮았다..했는데 10 ^^ 2010/10/26 2,384
589577 키와 외모로 여성들의 지지를 받았던 존박대신 내용이 튼실한 허각이 우승한건 당연한 일 5 허영자 2010/10/26 1,180
589576 10월 26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미디어오늘 만평 2 세우실 2010/10/26 175
589575 우리 아이 2 추워요~ 2010/10/26 354
589574 인터넷인구조사 관련일 하시는분께 여쭈어요 5 이런경우 2010/10/26 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