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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의사선생님이라 할까요?

의사쌤 조회수 : 1,369
작성일 : 2011-03-01 17:10:19
변호사도

판사도

검사도 회계사도 다 그냥 호칭을 부를땐 '님'자를 붙이는데

왜 유독 의사보고는 의사선생님이라고 부를까요?

대학병원 진료 받으면서 의사들의 성의없고 권의적인 태도를 느낄때 마다

의사와 환자사이에도 강자/약자가 존재하나 싶고

호칭부르기 싫어 죽겠네요.
IP : 119.71.xxx.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자에서
    '11.3.1 5:21 PM (115.143.xxx.6)

    변호사,판사,검사,회계사의 `사`자는 선비사를 쓰지요
    이것은 일, 직무상 직업에 붙이는 말이고
    의사의 `사`는 스승사 즉 선생님이라는
    생명을 다루는 소중한 의미에서
    그러나 의사를 그냥 직업이상, 이하도 아닌 듯 여기는 당사자 의사분들이 많긴 하더군요

  • 2. .....
    '11.3.1 5:24 PM (114.207.xxx.160)

    전 주변에 좋은 의사선생님 두 분 있으셔서 그런지 선생님 소리 좋던데
    요즘은 다 원장님이라고 해요.
    대학병원의 권위적인 의사 보면 화나기보다 약간 안되보여요.
    우리 의사선생님은 환자들에게 편지도 많이 받으시는데하고.
    반복이 의사들을 그렇게 드라이하게 만드나봐요.
    컨베이어 벨트처럼 환자가 많잖아요.

  • 3. ㅎㅎ
    '11.3.1 5:54 PM (121.166.xxx.97)

    딴소리지만...
    대학병원 의사는 의대생을 가르치니까 "선생님"(교수) 맞죠...ㅎㅎ

    그리고 대학병원 의사의 성의없는 태도는요...
    그 병원에 바로 말하세요. 요즘은 바로 경고, 지침 내려갑니다...
    특히 대기업 병원은 바로 반영되요.
    예의없는 의사 만나면 저는 살포시...그렇게 합니다.
    그게 그 인간 장래에도 도움될 것 같아서요.

  • 4. ...
    '11.3.1 7:33 PM (221.138.xxx.230)

    요는 환자가 의사에게 아부 떠는 겁니다.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첫째가 건강이고 둘째가 돈이잖아요(제 기준이지만)
    이렇게 제일 중요한 것이 고장이 나서 불안에 떨면서 병원 찾아가지요..
    어떻게던지 아픈 걸 나아야 하니까 자연히 꼬랑지(비록 없는 것이지만)를
    팍 내리고 의사 앞에 서게 되는 것이죠.
    병원 진료실 앞에 앉아 있으면 머리가 허연,적어도 75세 이상 되어 보이는 노인분이
    진료실 문 열고 들어 갈 때에 보면 이제 40 될똥 말똥한 ,막내 아들 또래도 안된 젊은 의사에게
    머리 깊숙히 숙여 인사하는 걸 문틈으로 보게 됩니다. 의사는 고개 까딱하는 경우도 있고
    그냥 빳빳이 세우고 있는 경우도 있고..
    이런 모양새이니 자연히 호칭은 최존칭으로 선생님이 나오죠.
    선생님..하면 떠오르는 느낌이 우선 많이 알고 존경 받을만하다..이런 느낌이잖아요.

  • 5. ...
    '11.3.1 7:37 PM (221.138.xxx.230)

    그런데 조카 녀석을 병원에 데려간 적이 있는데,,
    얘는 의사보고 "의사님",,이러더군요. 의사는 빙그레 웃고..
    진료 끝나고, 임마 의사보고 왜 선생님이라고 안 부르고 의사님이라고 했어? 하니
    선생님도 아니데 왜 선생님이라고 불러 ? 선생님은 학교에 게시잖아? 하더군요.
    애들이 뭘 잘 알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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