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여학생 7~8명이서 뭉쳐다니며 놀았고
졸업후에도 종종 만났어요
그 친구들 중 가장 어정쩡한 친구가 있어요
만나면 어색하지 않게 이야기 하고 놀긴하는데
서로 폰 번호도 모르고
따로 만나지도 않고
서로의 소식은 다른 친구 통해서만 듣고;;;;;;;;;
최근 몇년은 얼굴한번 못봤는데
친구 통해연락왔네요
결혼하는데 제가 꼭참석했음 좋겠다고...
같이 놀던 친구들이 다 참석하니 저도 가야 하나 싶다가도
청첩장도 문자도 아니고 친구통해 말한마디 전한거니
상황이 애매하네요
인지상정,
가야하는게 좋을까요?
(같이 놀던 친구 무리중 첫 결혼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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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선배님들! 이 결혼식 참석해야할까요??????
모르겠어요 조회수 : 837
작성일 : 2011-03-01 17:07:41
IP : 220.77.xxx.1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윌리스
'11.3.1 6:04 PM (118.45.xxx.225)같이 놀던 친구들이 모두 참석한다면
꼭 가세요. 그래야 님이 결혼할때도 모두 올겁니다.2. 글쎄요...
'11.3.1 6:13 PM (122.32.xxx.10)그 친구는 자기 결혼식에 와달라는 초대도 다른 사람을 통해서 하네요.
그런 말 전할 정성이면 차라리 전화번호 물어봐서 본인이 초대하는 게 낫죠.
하객이 부족해서 부르는 것일 뿐이에요. 나중에 원글님 결혼할때도 안 와요.
아니 나중에 오고 안오고는 차치하고 좀 초대에 대한 예의를 갖췄으면 좋겠어요.
다른 것도 아니고 결혼식에 부르면서 어떻게 다른 사람 통해서 말할 생각을 하죠? -.-;;3. 물병자리
'11.3.1 6:39 PM (121.142.xxx.13)같이 가는 친구들이 계속 연락하게될 친구라면 가긴 가되 3만원만 내겠습니다.
저라면 안갑니다. 특히 청첩장도 주지 않고 다른사람한테 말하는 사람한테는
결혼하는 친구분은 본인 결혼식장에 부를 올사람이 없기에 얘기했다는데 만원겁니다
결혼하고 본인경조사때만 부르고 나중에 안옵니다.
제경우 그렇더라구요.
20대초반에 무수히 갔던 잘알지 못하더라도 갔던 결혼식과 기타 등등 .
나중에 연락끊기고 안오더군요.4. ..
'11.3.1 7:01 PM (116.122.xxx.49)전 제 결혼식에 오든 안오든..
그런 경우에라도 갔습니다..
멋 모르고 축의금도 듬뿍했는데요...
밥값정도만 축의금으로준비해서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서 수다 실컷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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