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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정리 정돈 얘기가 나와서...아이있는집은..

정리정리 조회수 : 1,560
작성일 : 2011-03-01 10:48:36

  정리정돈이 안되어있으면 스트레스 받는다는 말 있잖아요....막 매사에 짜증이 나고...

이제 세돌 되가는 딸래미...정말...어찌나 어질어주시는지

씽크대 서랍이며...서재 책상서랍이며...옷장에 옷이며.. 죄다 꺼내 놓습니다....

그게 재밌는걸까요...?


한번 맘잡아 정돈해두면...한시간도 안되 또 지저분해지구요..

그냥 그러려니 맘 비우려고 하는데도,, 애한테 소리를 지르게 된다는..

다른 집도 그러시죠??

언제쯤 되면....서랍에 있는것들이 그대로 서랍에 있게 되는 날이 올까요..?

서랍안에 있는거 죄다 버릴수도 없고........



IP : 125.189.xxx.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네새요^^
    '11.3.1 10:52 AM (119.193.xxx.250)

    탐구형 아이인가봐요^^

    아이가 원하는일은 위험한일 아니면 되도록 막지 않으시는게 중요해요.

    반대로 꺼낸것 다시넣고 정리 하는것도 엄마와 게임형식으로 재미있게 유도해보세요.

    아이키우면 많은걸 포기하게되죠^^ 집안정리는 조금 미루세요.너무 깨끗하고

    정리된집은 아이한테는 오히려 안좋을수도 있답니다^^

  • 2. ..
    '11.3.1 10:55 AM (118.221.xxx.19)

    아이라서 당연한거 아닐까요? 전 그냥 서랍못여열게 하는거 마트에서 사서 싱크대며 서랍이며 다 해놓았어요.. 뒤지는건 괜찮은데 자꾸 손이 문이랑 서랍에 끼어서 다칠까봐요..

  • 3. 포기하는 서랍
    '11.3.1 11:20 AM (61.253.xxx.137)

    제 아들 아기적에 제가 포기한 서랍이 있습니다.
    비누, 치약, 치솔 같이 미리 사다 넣어두는 서랍이었는데,
    이 서랍이 작아서 열기가 좋았거든요...맨날 이거 꺼내서 노는게 일이었는데...
    전 그냥 내버려뒀어요.
    꺼내놓고, 다시 넣고, 그러면서 놀더라구요..
    서랍을 하나 포기하시고, 아이들이 놀아도 좋은것...그러나 장난감 말고....
    왠지 장난감은 식상해하더라구요.
    그런것들만 넣은 서랍 하나를 아이한테 개방해주시면 어떨까 싶네요.

  • 4. 흑...
    '11.3.1 11:31 AM (203.234.xxx.13)

    일곱 살짜리랑 네 살짜리가 같이 작정을 하고 옷장과 서랍을 뒤집니다.
    지퍼보관함에 정리해넣어놓은 여름옷 다 꺼내서 난장판 만들어놨어요.
    위로 위로 올리지만 올릴 수 있는 공간도 한계가 있지요.
    싱크대와 서랍 못 열게 하는 장치들은 둘이 작당을 해서 다 뜯어내요.
    아들도 아니고 딸 둘인데 이래요. 울고 싶답니다.ㅠㅠ

  • 5. 물건 꺼내면서
    '11.3.1 11:53 AM (222.237.xxx.83)

    놀이라고 생각해요. 울아들은 어릴적 주방용품을 그렇게 뒤지고 놀다 유리뚜껑도 몇개 나가고 헹켈 칼갈이로 텔레비젼 브라운관도 파놨었죠.. 치우기도 놀이처럼 가르치세요. 집어넣기 놀이, 숨기기 놀이 자기집에 데려다주기 놀이,,, 15년전으로 돌아간다면 더 잘키울수 잇겠것만,,,,당시엔 치우느라 힘들었는데 지나고 나니 마음껏하게 둘거르ㅡ 후회가 된네요..

  • 6. 다섯살 딸
    '11.3.1 12:04 PM (112.148.xxx.45)

    지금이 최고예요.
    요즘은 소꼽놀이에 빠졌는데... 주방용품 죄다 꺼내고, 소풍 간다고 도시락 통에 장난감 음식 넣고요. 포크며 수저 다 챙기고...ㅠ.ㅠ 저희 집 좁은데.. 거실은 완전 난리예요. 주말에 치우고 나면 화요일이면 제자리... 며칠 버티다 금요일밤 아이 잘 때 치우고 나면 토요일 밤이면 다시 그래요.

    전.. 일하느라 아이가 어지르는 시간은 저녁 몇시간인데... 장난 아니네요. 아이 두돌 전후로는 깔끔한 남편이 스트레스 엄청 받고 날마다 서로 짜증냈는데 이제는 남편도 포기했어요.
    전 아이가 어지르는건.... 충분히 이해해줄 수 있는데.. 남편이 그걸 못 참고 청소 안 한다고 잔소리 하고 새벽에 들어와서 대충 정리해 놓고 인상 박박 쓰고 출근해서... 그 스트레스가 더 컸어요.

    이젠 학교 가면 나아지겠지...하고 버텨요^^

  • 7. 애들마다
    '11.3.1 1:13 PM (211.44.xxx.91)

    성향이 달라서 큰애는 길때부터 어질르고 또 다른거 만지고 호기심이 대단했어요 당근 어지르는데 치우다가 혼내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그냥 남편 들어오기 직전 치우고 그 전엔 놔뒀고요
    둘째는 애어른 같은 애가 나와서리 26개월인데 알아서 손씻을때 소매걷고 화장실바닥에 물있으면 양말벗고 서있어요 호기심은 있지만 설치진않고 한가지를 오랫동안 집중해요 큰아이는 아직도 호기심많고 덤벙덤벙 어지르기 선수네요
    전 그냥 놔두다가 다 놀면 치우는게 서로 좋다고 봐요 너무 따라다니면서 치우면 애들 성격이 까탈스러워질수도있고 정리에 대해서 강박증가질수도 있는것같아요
    대신에 정리할때 같이 치우자 ,,,누가 엄마 도와줄래...하면서 정리하는 걸 가르치는 것도 필요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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