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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를 하려고합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수의 조회수 : 442
작성일 : 2011-02-28 17:23:42
아버지께서 중환자실에 계십니다.
어쩌면 돌아가실지도 모릅니다.
지난 5개월여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절망.희망.절망......
이 글을 쓰고있는데 눈물이 납니다.

어렵게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장례라던지 그런거 알아봐야하는데..
수의도 준비해야하는데..
나중에 장례식장에서 할때 해도 될까요?
아님 미리준비하는게 나을가요?
저희 어려운거 아시니까..
비싸지 않은거 입혀드려도 아버지는 이해해주실것 같아요..

IP : 122.101.xxx.18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은 모르겠지만..
    '11.2.28 6:20 PM (116.127.xxx.125)

    장례식장에서 하는건 중국산이고 나일론인가? 많이 섞여있어서 썩지를 않는다고 그러더군요..

    잘은 모르겠으나... 저희 외할머니는 수의를 직접 준비해두셨더라고요...

    좋은걸로요...

  • 2. 윤달
    '11.2.28 6:39 PM (122.34.xxx.48)

    수의는 윤달이 있는해에 준비하시는 거래요. 그래야 장수한다고 그렇게 하신다고해서 저희도 윤달이 있는 해에 수의 준비해놓았어요. 윤달이 있을때 준비하는 수의는 효도라고들 하시더라구요.

    그때 해놓은 수의가 아니면 그냥 상 치룰때 하는 수의를 입는게 맞다고 하시던데... 병상에 누워 계실때 준비하는 수의는 죽음을 부른다고 하는 얘길 들어서... 죄송해요. 미신이겠지요.

    다른 분 의견 기다려 보시는게...

  • 3. 수의
    '11.2.28 6:48 PM (211.224.xxx.119)

    지난해 양쪽 부모님 돌아가셨는데
    수의 집에서 준비해둔 쪽이나 안해서 장례식장에서 하나
    장례비 거의 같았어요.
    이건 금액 비교 입니다

    우린 두분다 화장했거던요
    부모님께 좋은것 해 드리는것도 효도일수 있으나
    화장하는 경우 그리 필요치 않을것 같다고 말씀 드리는거예요

  • 4. 수의
    '11.2.28 7:08 PM (122.101.xxx.167)

    아...병상에 누워계실때는 그런 이야기가 있나봐요. 닥쳐서 허둥댈까봐 미리 여쭤봅니다. 답글 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기적이 일어났으면...

  • 5. .
    '11.2.28 7:41 PM (125.139.xxx.209)

    몇년전에 시어머니 수의 해드렸는데요
    아주아주 저렴한 것으로, 겉은 인견인가 하는 것으로 했어요
    전 돌아가신 분에게 수의나 비싼 관이나 이런것들이 무슨 소용인가 싶더군요
    그냥 장례식장에서 가장 저렴한 것으로 알아보셔요. 인터넷에서도 구입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 사는 지역에 장례식장이 문을 닫았는데 시신에게 수의를 벗겨내 되판매 했다더군요
    기자에게 우리만 그러는것 아니고 관행이다 라고 했다더라구요.

  • 6. gma...
    '11.2.28 8:30 PM (211.107.xxx.21)

    흠.....병원 장례식장에서 알아서 다 해줍니다. 미리 준비할 필요 없어요.
    수의니 염이니 음식이니 다 상주랑 협의해서 준비해주니 걱정안하셔도되요.

  • 7. .
    '11.3.1 1:06 AM (122.101.xxx.16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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