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직장에 다녀야 하나요?

어째야하나 조회수 : 524
작성일 : 2011-02-28 14:44:19
초6 딸,초2 아들이 있습니다.
남편 혼자 외벌이고요.
1년 6개월전 쯤에 장사를 시작했는데 벌이가 그냥 그래요.
전 계속 직장을 다닌것은 아니고 큰애 유치원때부터 1년 다니다가 좀 쉬고..
이런식으로 직장을 다녔어요.
작년 3월까지 다녔고요.
근데 제가 직장을 다니면 큰아이가 너무 싫어하는 겁니다.
그래서 작년에도 큰아이때문에 직장을 그만 둔거에요.
지금 아니면 언제 옆에 있어주나 해서요..

사실 저도 직장 안다니면 너무너무 좋아요.
스트레스 받을 일도 적고 아이들도 케어해줄 수 있고 공부도 더 많이 봐 줄수 있고...

그런데 남편이 하는 일이 잘 안되네요.
애들이 커 갈수록 교육비도 많이 들고...

작은애가 여자아이라면 좀 괜찮을 텐데 남자아이라서 좀 못 미더운 부분도 없지 않아 있고 그래서 계속 전업주부를 할까 했는데 생활비가 넘 없는거에요.
매달 마이너스는 아니어도 대출 받은거 갚지도 못하고...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순 없겠지만
직장을 나가자니 아이들이 걸리고.. 집에 있자니 돈이 없고...
고민이에요.
제가 나가서 벌면 130정도 벌거든요.
금액이 얼마 안된다 생각하실지 몰라도 이 돈이면 저희 집 좀 숨통은 트이는데...
남편이 늦게오고 쉬는 날도 없어서 저 퇴근하고 올때까지 아이들 케어도 안되고 해서 좀 그렇고...
큰애가 내년엔 중학교 가면 교육비 등등해서 돈은 더 들꺼 같고...

물론 선택은 제가 해야 하는거지만 만약 제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4.56.xxx.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28 2:50 PM (112.72.xxx.13)

    아이들 집에없는시간만 할거있으면 알바정도면 모를까
    아이들이 원하지도않고 아이들 공부도안하고 노는습관이나 정서상 꼭문제생긴다고는못해도
    아주잘 지도하지않는이상 얻는거 잃는거 있는데 잃는게 나중에 해결이 안되는부분이 있어요
    지금공부안해놓으면 나중에 지금번돈 다들어갈수도있구요
    제가 주위에서 본바로는 그래요 학원을 더보내야한다던지 대학교도 좀못한대학
    타지로 가는수도있고 지금길게 볼수는없으나 아이들 대학들어가고 주위에 살펴본바로는
    그런수도 많더군요

  • 2. 저는..
    '11.2.28 2:57 PM (183.99.xxx.254)

    나가서 일하시는거 괜찮다고 봅니다,
    지금 당장이 아니라 앞으로가 돈 들 날이 더 많아요.
    지금 아이가 원하지 않아서 직장 못나가신다고 하시지만 막상 아이가
    나중에 원하는거 공부든, 다른거든요,,,
    돈 없어서 못해준다고 생각해보세요. 일할수 있는데 일하는게 좋죠.
    많이 어린 아이들도 아니구 어차피 고학년정도면 학원 다녀오면 엄마랑
    퇴근시간이 맞을겁니다.

  • 3. ..
    '11.2.28 4:07 PM (180.65.xxx.238)

    저도 다니시길
    큰아이 중학교가면 학교,학원다니고 저녁에나
    볼수 있네요 요즘은 본인이 원한다고 일이 있는게
    아니라 수요가 있을때 일을 할수있기에 다니세요
    저번주에 시간제 학교 조리사 1명뽑는데 100명도 넘게
    왔더군요 결혼하고 나이30중반넘어서 일할곳은 이제
    전문직아니면 어렵고 노동시장도 외국인땜에 어려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4583 앞으로 진짜 빛나게 될 여자주인공은 김현주일까요? 이유리는 제2 주인공이고요 19 반짝반짝 빛.. 2011/02/28 7,730
624582 우울해요 ㅠㅠ 1 2011/02/28 361
624581 웃겨서 퍼왔어요. 대단한 민족.. 2011/02/28 563
624580 수유리 우방타운 재건축확정된거 맞나요 3 궁금맘 2011/02/28 319
624579 시부모님 기제사를 합재할때... 7 합제 2011/02/28 864
624578 네스프레소 괜찮네요 10 ... 2011/02/28 1,254
624577 돌싱이 새로운 사람을 만날때 언제 사실을 이야기해야할까요? 20 돌싱 2011/02/28 4,849
624576 정치권 뜨거운 감자 ‘이슬람채권법’ 7 세우실 2011/02/28 466
624575 코스트코 겉포장 뜯은 파카볼펜세트 반품해줄까요? 8 샤푸가필요해.. 2011/02/28 780
624574 안나키* 쇼핑몰 환불 되나요? 2 반품 2011/02/28 805
624573 Working mom, korea서 여성노동력 가치가 점점 없어져가는데 미래는요 2 v 2011/02/28 279
624572 이런 상황이라면 직장에 다녀야 하나요? 3 어째야하나 2011/02/28 524
624571 누런코가 조금이라도 나오면 방치 시키면 안 되는 건가요? 6 dd 2011/02/28 1,325
624570 이거 빚인가요 아닌가요? 계산좀 해주세요 21 2011/02/28 1,846
624569 보광동 살기 어떤가요? 3 .. 2011/02/28 700
624568 내가 꿈꾸는 주방~수도꼭지 10개 구비 17 깍뚜기 2011/02/28 1,631
624567 대기중] 친절 상담 하고 친철상담 어느것이 맞나요? 1 부자 2011/02/28 159
624566 재미삼아.. 급 확률 퀴즈.. 7 ㅡㅡa 2011/02/28 452
624565 대박난 엄마 친구 딸 34 대박 2011/02/28 18,081
624564 딸의 친한친구의 나쁜행동 5 예가 2011/02/28 1,208
624563 시댁에서 1 딸들 2011/02/28 495
624562 2g 공기계 어디서 사야하나요.. 6 휴대폰 2011/02/28 885
624561 면세점 화장품 돌아오는 기내 반입 관련 2 다뉴브 2011/02/28 751
624560 야채스프 드셔보신 분 계세요~(다이어트 목적) 2 궁금이 2011/02/28 765
624559 등산화...발목있는거 없는거 어떤게 나을까요? 6 등산화 2011/02/28 1,429
624558 광주광역시 침대 구입하는 곳을 알고 싶습니다. 1 과객 2011/02/28 192
624557 국민은행 어떤가요? 예금 2011/02/28 243
624556 이마 내놓는 스탈 머리는 1 무엇일까? 2011/02/28 459
624555 가구가 배달왔는데 벽에 온통 기스 1 벽에 기스 2011/02/28 279
624554 부페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제발 자기 꺼만 가져다 먹읍시다 13 흠흠 2011/02/28 2,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