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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고가의 수입브랜드에 '명품' 이라는 이름을 쓰는걸까요?
전 솔직히일단 그것부터 맘에 안들어요..
그냥 '고가 브랜드' 라고 하면 안되나요?
뭐 누구 말처럼 '한땀한땀' 떠서 제작하는지,
그 과정을 몰라서 무식한 소릴 수도 있겠지만,
일부 정말 리미티드..라고 한정판인 것들도 있겠지만
제 눈엔 그냥 '공산품' 이 거든요.
그게 왜 명품.. 취급을 받는지 모르겠어요.
반대로, 우리나라 문화재급 되는 분들이
공방에서 정말 심혈 기울여서 만든 것들은
언제쯤 제대로 된 대접을 받을 수 있을지..
돈이 되는 비지니스가 이쪽에도 접목이 되어야 가능할까요.
1. 그야 물론
'11.2.27 11:24 PM (119.70.xxx.162)멋진 척 하느라고..ㅎㅎㅎ
2. 오늘
'11.2.27 11:26 PM (112.144.xxx.176)사치품,이 정확한 명칭입니다만
그렇게 쓰면 왠지 창피할 테니까요.3. ㅡㅡa
'11.2.27 11:27 PM (210.222.xxx.234)뭐 개개인 만족이니까.. 그걸 사치라고 몰아붙이고 싶지는 않아요.
그래도 명품이란 말은 솔직히 거슬려요.
그냥 유명브랜드, 고가 브랜드.. 로만 해도 되지 않나요?
방송에서도 저딴 말 쓰니 하긴 뭐..4. ㄷㄷ
'11.2.27 11:34 PM (58.228.xxx.175)저도 이글에 동의해요 우리나라 전통 그리고 쭉 내려오는 제대로된것은 가치를 이어받지 못하고 사라지는데 외국 가방은 공장에서 찍어내도 명품이란 소릴 들으니...
5. ㅡㅡa
'11.2.27 11:37 PM (210.222.xxx.234)오늘부터 '명품' 이라는 글 올라오면 쫓아댕김서 정정이라도 해야할지 원..
6. 상술입니다
'11.2.27 11:45 PM (220.127.xxx.237)팔아먹기 좋으려고요.
처음엔 용어가 '사치품'이었어요. Luxury goods를 그대로 번역한 거였죠.
근데 '사치품'으로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떨칠 수가 없고, 대중적으로 팔아먹을 수도 없었지요.
그래서 일본의 사치품업계가 발명해 낸 용어가 '명품'입니다. 한국은 그것도 그대로 들여왔죠.7. 깍뚜기
'11.2.27 11:46 PM (122.46.xxx.130)스스로 희화화하는 지경에 이르러 보여요;;;;
8. ㅡㅡa
'11.2.28 12:00 AM (210.222.xxx.234)오... 그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군요.
소비 수준의 향상을 꼭 수입 고가 브랜드로 증빙할 필요는 없을텐데 좀 안타까워요.9. .
'11.2.28 12:32 AM (58.127.xxx.55)그러게요.
수입 고가품을 명품이라고 부르는 현실...
한 때는 '준명품'이라는 어이없는 말도 많이 사용했지요.10. 역시
'11.2.28 1:00 AM (125.141.xxx.64)일본의 상술은 당할 수가 없군요.
발렌타인데이도, 사치품도...
이 정도면 인정해줘야 하는 건가요?11. 우리라도
'11.2.28 11:48 AM (219.254.xxx.170)그렇게 부를까요?
명품은 우리나라에 손으로 도자기나 유기 만들어서 파는 분들께 명품이고
이거 공산품이니 그냥 사치품으로 읽어도 되지 않나요?12. 일본에서는
'11.2.28 12:53 PM (203.232.xxx.3)브란도모노(브랜드물건)이라고 하는데요..
ブランド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