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살까 하는데 망설여 지네요....
작성일 : 2011-02-27 22:46:35
1000325
맞벌이 하는데 남편은 대중교통 이용하고 제가 차 가지고 다녀요. 한 5년된 SUV인데 평일 제가 출퇴근하는 용이고 아이 학원 실어 나르는 정도이죠.
근데 남편은 주말에 차를 많이 써요. 골프가 취미이다 보니 봄이 되면 거의 주말이면 한번씩은 나갈 예정이고요. 근데 토요일 단 하루 차 없이 사는데 이게 너무 힘드네요. 토요일에도 아이 학원에 실어날러야 하고 또 이래저래 왔다 갔다 할일이 많아요 (마트 등등). 얘 다니는 학원이 셔틀이 안다녀서 택시 아니면 마을버스 타고 다니거든요. 근데 이게 불편하기 그지 없네요.
단지 토요일 하루 만을 위해 차를 사자니 양심이 정리가 안되네요...흑흑.. 저흰 맞벌이고 수입은 모두 합쳐 1500에서 2000 사이에요. (제가 좀 많이 벌어요) 빚도 없고 강남에 9억 가량 아파트 소유하고 있어요. 현금으로 3억 가량 있고요... 다른 집들은 다 차가 두대인데 저희는 그다지 필요가 없어 그냥 이래저래 살아왔는데 단지 토요일 하루만을 위해 차를 사려니 이게 맞는 행동인가 싶네요. 사게 되면 뉴모닝 신형 사려고 합니다.
경차는 취득세 등록세도 없고 평일에 출퇴근으로 경차 사면 휘발유 값도 좀 절약 되겠죠?
IP : 121.88.xxx.6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2.27 10:56 PM
(221.139.xxx.248)
그냥 사셔요....
사셔도 충분하신데 이리 고민하시는것이 좀 이해가 안가구요...
그냥 막..저는 자랑하실려고 쓰신 글인가.하고 고민이 좀...^^;;
2. 원글...
'11.2.27 11:07 PM
(121.88.xxx.60)
사실 진짜 이유는 남편이 반대를 해요. 토요일 하루만 고생하면 되는데 엄살이라고 하네요. 어떻게 설득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이런 글 올려봤습니다.
3. .
'11.2.27 11:10 PM
(220.127.xxx.157)
그 정도 형편이시면 고민 안하셔도 될듯요.
4. 아..
'11.2.27 11:17 PM
(58.143.xxx.27)
저 아래 다른 님의 글이랑 비교가 되면서
부자의 마인드란 이런 것이구나 싶네요.
5. ㅡㅡa
'11.2.27 11:40 PM
(210.222.xxx.234)
이런 자랑글은 왠지 돈도 안 받고 싶어요;;
6. 원글님
'11.2.28 12:09 AM
(222.234.xxx.184)
원글님께 질문좀 드릴게요.
현금3억은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저는 작년에 집 옮기고 하면서 현금이 1억8천정도 있는데 한번도 이런돈은 관리해본적이 없어서
그냥 cma에 두고 있어요. 돈의 액수가 크니 원금보장안되는곳엔 투자못하겠고, 은행이자는 너무 낮아요.그동안 개미처럼 모으기만 열중했지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는 엄두안나네용.ㅜㅜ
조언좀 부탁드릴게용
7. 음음음
'11.2.28 1:38 AM
(121.174.xxx.206)
남편이 반대하면 골프하러 다닐 때 택시타고 다니라고 하세요 ㅋㅋ
8. ...
'11.2.28 8:28 AM
(118.221.xxx.209)
에고!!!! 나라의 경제를 생각하셔서 차 한대 뽑으면서 돈 좀 쓰셔요~~~ㅎㅎㅎ
토욜일에 애와 쑈를 한번해보세요...토욜저녁 애가 끙끙 앓는거죠..넘 힘들고 추운바람 마구마구 쐬서......
그리고 경차는 휘발유값 절약용으로 suv 와 바꿔타고 다니시구요..
저희도 suv 제가 집에서 애들 학원 픽업용으로 쓰는데...와우 ..기름이 금방 달아나네요..
정말..셔틀이 너무돌고돌아 애들이 어지러워하고 힘들어해서 픽업하는데.
내가 왜 셔틀있는 학원을 내 돈주고 이리도 픽업을 하나...요새 갈등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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