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부터 스팀청소기 하나 살까 말까 고민을 엄청 하다 ㅋㅋ
드디어 질렀답니다!!!
가을 되니깐 집안도 건조해 지고, 미세먼지도 많아지고
이거 하나 사야겠다 싶더라고요! 마음 먹었을 때 질러야 하는 법!!
아무래도 가전제품을 살 때는 신중하게 되잖아요~
적어도 2~3년 이상 쓸 생각으로 하게 되니깐요!
저도 직접 알아보다가 너무 종류도 많고 해서….
주변 엄마들한테 추천 받아서 스팀청소기 장만했어요!!
블랙앤데커 스팀청소기 에요!!
2in1 기능이 있는 모델로 스탠드형 핸디형 2가지 모드로 모두 사용할 수 있어요!
그리고 다른 세제 없이 오로지 물만으로도 99.9% 세균을 죽일 수 있다고 해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정말 확 끌리더라고요!!
주변 엄마들도 따끈한 스팀이 퐁퐁 엄청 나오는데
한번 돌릴 때 마다 집을 삶은 듯한 살균 청소한 기분이라고 하던데..
직접 사용해 보니 정말 그런 기분 들더라고요! ^^
작은 상자에 스팀청소기가 어떻게 들어있을까 싶었는데
열어보니 정말 빼곡히 잘 포장되어 있더라고요 ^^
걸레 2장까지 깨알같이 쏙 들어가 있답니다!
이렇게 핸디 스팀청소기에 연결해서 쓸 수 있는 액세서리도 들어있고요
센스 있게~ 부품 보관하는 주머니도 같이 들어있어요!!
사실 가전제품 사면 설명서 잘 안 읽게 되잖아요..
갱지 종이에 빼곡히 써 있는 설명들.. 읽기 싫어지는데..
이렇게 사진 위주의 설명이 붙어 있으니 쓱쓱 넘겨가며 한방에 이해 쏙쏙
좋네요… ^^
핸디스팀청소기를 스탠드에 부착하면 스탠드형 스팀청소기 완성!
코드를 꼽고 전원을 켜면 빨간 불이 들어옵니다!
빨간 불은 예열을 하고 있을 때 들어오며, 예열 시간은 약 15초 정도에요~
파란불이 들어오면 청소 시작!!
뒤로 살짝 기울면 스팀이 수우욱~ 나오기 시작하더라고요~
뒤로 살짝 기울여서 밀고 나가며 청소~
스팀의 양은 바닥 재질을 선택해주면 조절이 됩니다!
나무바닥에 스팀청소기 사용하면 안 된다고 하는데..
나무-합판 모드가 있어서 요 모드로 맞춰두고 청소하면 됩니다~
(스팀이 약하게 나와요~)
단!! 한곳에 스팀을 오랫동안 머무르면 나무가 상할 수 있을 것 같으니
이점은 주의해야 할 듯 합니다!!
스팀이 많이 나오다 보니
맨발로 밀고 다니면 발자국이 남더라고요 ^^
양말을 신고 닦으면서 다녔어요~
집 공기가 스팀으로 훈훈해 집니다!
(왠지 겨울에 밀고 다니면 보일러 효과 날 듯? ^^:;)
맨날 걸레질만 하다가 뜨거운 스팀청소 해주니,
나무바닥도 반짝반짝 윤이 나네요 ^^
이래서 한번 스팀청소기 쓴 사람들은 그냥 걸레질로는 성이 안 찬다더니..
그말.. 실감합니다!!
이제 핸드스팀청소기로 분리해서 청소!!
그 동안 미뤄뒀던 주방 청소를 해줬어요~
물로 매일 끼얹어 주지만.. 사실 물때며 물곰팡이며… 이곳이야 말로
살균청소가 필요할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정말 심각한 가스렌지.. ㅋㅋㅋㅋㅋ
오래 써서 묵은 때도 있지만…. 제 게으름 탓에 눌러 붙은 때도 많네요…ㅜㅜ
이곳도 스팀으로 쓱쓱!
솔을 부착해서 스팀으로 동시에 해결하니
청소가 너무 편해요!
오랜만에 속 시원하게 집안 구석구석 청소 했답니다!
다루기 편하니깐 자주 사용할 것 같고요
큰맘 먹고 지른 스팀청소기 너무 잘 고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