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집을 옮기게 되었는데 짐을 정리하면서 보니 참 쓸데없는 욕심이 많았던것 같아요.
저는 집에서 제대로 살림도 하지 않으면서 여기 살림의 고수들을 너무 흉내내려 했더니 전혀 쓰지도 않는
온갖 용기며 도구들이 여기 저기 넘치네요. 쓴다면 좋았겠지만 쓰지도 않고 아끼면서 나중에는 어디다 둔지도
모르고 있는 물건들이 여기 저기 너무 많이 차지하네요.
이번에 확실히 알았습니다. 하지도 못할 살림욕심을 버리자고요.
그런데 옮길 집이 지금 집보다 작아서 약 1년 반정도는 꼭 쓸 몇가지만 내어놓고 나머지는 방하나에
보관하려합니다. 적합한 박스류나 방법을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바느질도 배워보려고 구해놓은 무명만
도 몇박스인지 모르겠어요. 뭐 비싼것도 아닌 플라스틱 용기하고 유리병만 재활용장에 몇봉투를 버린건지...
그동안 아껴놓은 값싼 플라스틱을 막 버리면서 왜 이렇게 쓸데 없는 집착을 해왔는지 많이 반성했어요.
제가요 또 욕심부리는 부분이 문방구류인데요, 좋은 것도 아니데 양만 부풀리고 쓸모없게 쌓아놓고 있네요.
아까워서 버리지 못하겠고 변하지 않은 것들은 박스로 보관해두었다가 평생 써야겠어요.ㅠ ㅠ
살림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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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짐 중 일부를 포장보관하려면 박스는 어디서 구하나요?
러브리맘 |
조회수 : 2,676 |
추천수 : 11
작성일 : 2011-06-19 17: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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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쏨
'11.6.19 11:39 PMhttp://www.boxbada.com/index.php
http://www.boxcorea.co.kr/
http://www.boxmarket.co.kr/2. 러브리맘
'11.6.20 5:21 PM감사합니다~~~^^
3. 채현양
'11.6.24 1:09 PM방 하나에 아예 모아두시려면 선반을 설치하시는것도 괜찮아요.
종이상자는 결국 이리저리 찌그러지다 보기 싫어지면 또 바꿔주고 하기도 하고..
원단이나 당분간 꺼낼것 같지 않은 것들은 플라스틱 뚜껑 수납함도 괜찮더라구요.
차곡차곡 쌓으면 자리도 덜 차지하구..
자잘한 문구류 같은 것들은 정리후에라도 하나씩 아 그거 써볼까 할때.. 박스 풀려면 넘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선반 추천. ^^ 비싼 선반 아니더라도 책장같은 싼 선반으로 놓고 수납하시면 찾아쓸때 아래상자 꺼내려고 위엣것 다 들어내지 않아도 되어서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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