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주물 스테이크 판에서
그냥 싼맛에 사서 썼어요
주물이니까... 하구 당연히 쇠수세미로 박박...(이거 무식한 짓인가요?)
몇 번 못쓰고 넣어놓고... 사실 스테이크 구워 먹을 일이 몇 번이나 있겠어요..
어느날 고기를 구웠는데...
탓다고 하기엔 좀...
검은 때 같은게 고기에 묻어있는거에요
탓으면 전체적으로 검어야 하잖아요
이건 얼룩덜룩..
잘 살펴보니 스테이크 판에서 코팅 같은게 벗겨지더라구요
전에 농협에서 철판이라고 샀던 무쇠후라이팬에서도 코팅된게 벗겨지는 바람에 버렸거든요
이건 일제이기도 하니 설마 코팅은 아니겠지.. 하고 산건데
지금 쇼핑에서 파는 이와추 전골 냄비랑 겉면이 똑같이 생겼거든요
이 전골 냄비도 코팅 된거 아닌가요?
주물도 그냥 주물로만 되면 좋은데
왜 주물위에 코팅해서 파는걸까요...
눌어붙지 않으니 좋다면 굳이 주물이 아니라도 상관없잖아요..
진정한 주물 팬을 사고 싶어요..
제가 주물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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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똘방
'09.7.1 5:08 PM주물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무쇠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함 들어보세요 무쇠처럼 무거운지...
전에 농협에서 사셨다는 무쇠후라이팬처럼 느낌이 그런지..
그렇다면,,
무쇠는 습기에 오래 노출되거나 물이 닿으면 당연히 녹이 스니까,,
기름으로 코팅(기름으로 열을 가해 질을 들여놓은거)을 해놓은 것일텐데요,,
그러니 쓰다보면 또 쇠수세미나 초록수세미(특히 새것이라면 더,,)로 박박 문지르면 질들인 부분이 벗겨집니다
그래도 팬은 항상 기름을 사용하는 도구니까,,쓰면서 기름에 의해 저절로 질이 드는것인데..
질들인 부분이 벗겨질 건 벗겨지고 또 질이 들고 하면서요,,
스테이크판이 질 들인 부분 검댕이가 묻어난게 아닌가 해요
세제넣고 박박 씻어서 벗겨내버리고 닦아서 불위에서 살짝 말린 다음에 기름칠 해두고.
어차피 쓰실 때 기름기있는 음식 굽거나 할 거니까,,저절로 기름에 의해 질이 들거같습니다만,,
농협에서 사신 무쇠팬이 벗겨졌다고 버렸다면,,넘 아까운데^^
울집 앞에 버려주셨더라면,,^^2. 별사탕
'09.7.1 10:23 PM그 후라이팬은 나무주걱으로 세게 긁으면 때처럼 벗겨졌어요
절대~~ 기름발라 길들인게 아니구요
기름 묻은 흔적 없는 쇠팬인데 뒷면과 다르게 앞면이 뭔가 코팅된 것이 보이더라구요
팬이 30cm라면 29cm정도 에서 살짝 선이 보였어요
꺼멓게 되어있어서 뭐가 뭔진 모르지만 그렇게 둥그렇게 선이 둘러져있으면 코팅일 거라 생각되고 신뢰감이 안가더라구요
스테이크팬은... 벗겨진 다음엔 검은색이 아니고 스텐처럼 하얀색..
고기 구을 때마다 묻어나오니
며칠 전에 버렸어요
저도 살림 다이어트 시작했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