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 홈바 있는게 나을까요?

[ⓧ마뜨료쉬까]

혼수 준비로 냉장고 먼저 알아보는데요^^
집이 작다며 작은 냉장고 사라는 남친에게
나는 냉장고 사고싶어서 결혼하는거라고 ㅋ 하고 열심히 알아보고 있어요^^
요즘 아트디자인으로 엄청나게 다양한 냉장고가 나왔더라구요,,,,
근데 전 개인적으로 아트디자인을 싫어해서 ^^

티타늄으로 알아보고 있는데 일단 용량은 766인걸로 할려고 해요...
같은 용량에 냉장고 홈바는 똑같고
(전 사실 이것도 없어도 되는데...판매하시는분이 요즘은 절전때문에 홈바 없는게 안나온다고 하시더라구요)
냉동실에도 홈바가 있는건 10만원정도 비싸구요,,,,,

냉동실 홈바 있는 냉장고 쓰시는 분들~ 잘 사용하시나요?

일단 디오스를 알아봤는데 어제 대리점에서 받아온 책에 있는 모델명이랑 같은걸 지시장에도 파는데
가격이 더 싸네요....모델명이 같으면 인터넷 구매 해도 될까요?

[쏨]

시어머니와 친정 엄마가 거의 같은 모델로 투홈바, 원홈바 이렇게 다른걸 쓰시는데요
전 원홈바가 더 낫던데요.
아무래도 홈바가 냉동실에도 있으면 그만큼 용량에 제한이 있고요 우리 시어머니 냉동고
홈바엔 애들 올때에 먹는 아이스크림만 들어가고 별로 크게 효율적이지 못해요.
모델명이 같으면 구매 장소에 상관없이 같은 제품이라고 하더군요.

[사막여우]

저도 몇일전 냉장고 보러 다녔는데 매장 직원분이 원홈바를 권하더라구요.
냉동실 홈바 있는 제품은 처음엔 좋을지 몰라도 나중 사용하다보면 안쪽으로 있는
호스(냉장실에서 냉동실로 보내주는 정수 호스)를 갈수 없어서 신경쓰시는 분들이
많다고하면서 원홈바가 더 많이 나가다고 하더라구요.

[윤주]

나는 양쪽문에 아무것도 없는것 사려고 했는데... 아들이 옆에서 물이랑(정수기에서 냉장고로 연결시킴)얼음 나오는것 사라고 고집부리는 바람에... 냉동실에서 얼음이랑 물 뽑아먹는걸로 그냥 사버렸어요. 지금 한 3년 쓰고 있는데 냉동실이 작아서 불편하네요. 어쩌다 얼음 뽑을때야 좋지만 얼음을 일년내 먹는것도 아니니깐 그냥 안에다 얼려먹고 냉장실쪽에만 홈바 있는것이 좋을듯해요....물은 자주 마시니깐 괜찮을듯. 근데 아무것도 없는것보다 홈바 주변으로 냉기가 빠져나가니까 전기료는 더 나온다는것도 같고...잘 생각해서 고르세요

[상구맘]

저는 투홈바 사용하는데 냉동실에 홈바 있는게 편하고 좋네요.

냉동실에 얼음 빼내어 통에 담아 홈바에 넣어 두구요 아이스크림같이 자주 손 가는 거 홈바에 넣어두면 굳이 냉동실 큰 문 열어도 되지 않으니 편해요.

물론 냉동실이 부족하긴 한데요
어차피 그거 홈바 아니라도 저 같은 경우는 부족할거니 홈바인게 편해요.

[ice]

저두 냉동실에 물나오고 얼음 나오고 하는거 샀는데 냉동실이 좁아 결국 냉동고를 또 하나 따로 샀답니다..ㅠ.ㅠ

[냐옹e~]

저는 냉동실에 물/얼음 나오는 거 쓰고있는데, 결혼 2년차,,냉동실 홈바를 안하고 물/얼음을 선택한건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냉장실 홈바가 없어서 좀 아쉬워요. 냉장실 홈바는 있으면 좋을것 같아요~

[아마린]

투홈바가 좋아요.
냉동실 선반하나가 부족한 꼴이지만, 그걸때문에 많이 부족하다 못느끼고요..
또저는 자주쓰는 다시재료 넣습니다. 멸치, 디포리, 다시마등..
매번 밥할때 필요한 불린 잡곡이나 자주 쓰는 마늘등을 넣어두면 아주 편리해요.
남편은 마른건어물 잘 이용하구요.

[보람찬~]

당연 투 홈바입니다~ 혼수 하신다니 말씀드리는데요? 일단 주방쪽 혼수는 좋은걸로 하세요~
용량도 일단 큰게 모든지 생활에 유용하구요~ 식기세척기등도 식구적다고 6~인용 절대 소용없고요~ 일단 전자제품 한번 구입하면 10년에서 12년인데.... 그세월 너무 긴 세월이고 그 긴세월동안 감가상각 아까워서 갈아타지도 못하고 다음 바꾸는 시기까지 영 불편합니다~ 또 반대로 그세월 동안 아이들 태어나고 자라고 그건 얼마나 금새이던지 금방 식구 불어서 식기세척기니
냉장고니 처음 신혼 부부 식구수 생각해서 구입하셨다가 금방 식구수 늘어나면 정말 후회된다 하시더라구요~ 무조건 당장 평수 적으시더라도 금방 넓혀서 이사가신다고 생각하시고 좁더라도
대용량으로 사세여~ 단 세탁기는 드럼 절대 반대고요~ (요즘 한참 드럼 4~5년차 쓰던 세대들이
너무 후회된다고 다신 드럼 안사겠다고들 글올리는거 많던데.. 아시죠?)그리고 세탁기만큼은
통돌이도 가장 저가(20만언대)로 사셔서 4~5년에 한번씩 갈아타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세탁조 곰팡이니 뭐니 청소비용(4~5만언씩)몇번 할빠에야 저가 세탁기 한대 나오고 세탁기 모터는
쓰는 횟수랑 비례를 하기때문에 오래쓸수록 당연 세탁기 성능 떨어지고요~ 자주자주 새걸로 싼걸로 갈아타는게 상책입니다~예를 들어 50만언대 사서 10년쓸빠에야 20만언대 사서 그사이 두번
갈아타는게 상책입니다~ 많이 길어졌네요~ 행복하시고요~

[ⓧ마뜨료쉬까]

많은 답변 감사해요^^
남친도 이제 품목 정해지면 무조건 82에 한번 글 올려보라고 ㅋ

일단 홈바는 하나만 있는걸로 결정했어요^^
자취하면서 위아래 기본형 냉장고를 오래썼더니 홈바있는 언니네
진짜로 아트디오스가 내취향이 아니라 티타늄 골랐는데 어제 백화점 갔더니 점원이 무시하는듯 ㅋ
백화점엔 아예 진열도 안되어 있고 ㅋ
(냉장고는 큰언니가 선물로 사주는건데 언니도 더 비싼거 고르라고 막 그랬는뎅,,,ㅋ)
엘지가 그 스왈로브스키회사랑 뭘 맺어서 이젠 그 보석 안박힌 디오스는 안나올거라더라구요....ㅠ.ㅠ

[ⓧ마뜨료쉬까]

글구 세탁기는 보람찬~님 의견에 백배공감이예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