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바닥에 먼지굴러다니는 꼴을 못보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넘 깔끔떨다보니 울 아덜들이 닮을까봐 대충하고 살고 싶습니다...(벌써 조짐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가만히 앉아있어도 먼지들이 눈앞에 아른거리는 바람에 또 청소기들고 설칩니다...
아직 아이들이 어린관계로 그시간에 책이라도 한권 더읽어주면 좋으련만 성격이 안되나 봅니다...
82store에서 파는 카쳐에 이미 필이 꽂혔습니다...
집에 밀레진공청소기에 한경희스팀 청소기 (넘 무겁습니다)가 있으나 카쳐가 있으면 구석구석까지 청소가 될것같아 많이 끌립니다..(실은 몇년전부터 살려고 마음먹었으나 청소에 목매지말자며 꾹눌러참았습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혹시 스쿠바를 사서 돌려놓고 아이들과 방에 들어가서 책이나 읽자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성격상 결국은 다시 청소기를 들고 청소하며 다닐것 같아 심히 고민됩니다..
혹시 스쿠바 사용하시는 분들 저같은 경우 대충이라도 만족할수 있을까요?
아님 차라리 카쳐사서 일주일에 한두번정도 대청소하고 나머지는 룸바를 사서 돌릴까요?
그것도 만족못할까요?
저를 어떻게 하면좋을까요? 도와주세요.... 이런제가 싫습니다..신랑도 대충하고 살라고 하는데....
살림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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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성격인 사람 스쿠바 만족할까요? 무플민망
Happy |
조회수 : 1,266 |
추천수 : 57
작성일 : 2008-03-09 20: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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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mel
'08.3.13 12:22 AM저는 스쿠바는 없어서 잘 모르겠고.. 룸바는 있는데요..안써요. 그나마 신혼때는 종종 돌렸는데요.. 시끄러운것이 2시간 넘게..그것도 대충 하지만.. 사놓은게 아까워서 돌렸어요..그시간에 책이나 읽자하구요..
그런데 지금 아기가 있으니 쓸수가 없지요. 오랫동안 시끄러울뿐더러 오랫동안 미세먼지 날리고 다닐테니... 저는 깔끔한 성격도 아닌데..
참..카쳐는 아주 좋아요. 허리,무릎아파 물걸레질 못해서 구입했는데요. 가볍고 물도 금방 끓고 해서 매일 돌릴라면 할수도 있어요. 제가 게으르고 아가 보느라 바빠서 못하지만요~ ^^2. 인디안 썸머
'08.3.15 3:12 PM룸바나 스쿠바는 돌려 놓고 나가야 됩니다 ..저도 원글 님과 비슷한 성향인데요 ..보고 있으면 마음에 안 들지만 매일 돌리다 보면 집안이 깨끗 합니다.
퇴근후 밥 먹고 씩씩거리면서 청소하던 제 모습 ..이제는 없습니다 (청소는 남 못 맡깁니다 ..안 미더워서 ) 그런데 매일 출근할때 룸바 돌리고 한번씩 스쿠바 ..집에 있는 시간이 있으면 구석 구석 물걸레질 손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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