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 스텐냄비에다 (꽤 알려진 브랜드) 뚜껑 닫고 사골을 끓이던중
갑자기 부엌에서 요란한 소리가 나서 가보니
뚜껑은 옆에 떨어져 있고 렌지 주변이랑 바닥은 사골국물 바다가 됐네요
그나마 옆에 아무도 없어서 다행이였구요
덕분에 싱크대 대청소를 하긴 했지만... ㅠㅠ
이해하시기 어렵죠?
하긴 저도 결혼 7년만에 첨 겪는 일이라서...
약한 불에서 세번째 더 끓이던중 이런 일이...
냄비안에 압력이 많아져서 그런건지
그 후론 뚜껑 조금 열고 끓이구요
팔팔 끓으면 뚜껑 닫고 약불에다 하네요
혹시 무슨 원인인지 아시는분 있으세요?
82들어와 매일 눈팅만 하다 이런 일이 생겨 오랜만에 글 올리네요...
살림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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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사골국 끓이다 이런 경우 있나요?
온유 |
조회수 : 1,648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7-12-10 07: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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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호호아줌마
'07.12.10 10:52 AM냄비가 작아서 그런건 아닐까요? (사골양에 비해서 )
저도 전에 그런적이 있었는데 큰 곰솥에 옮겨서 끓이니까
괜찮았어요.2. 사막여우
'07.12.10 11:08 AM저도 그런적 있어요.
조는 큰 곰솥이였는 데도 그러더라구요.
얼마나 놀랐던지....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벌렁 거린답니다.ㅋ3. 뚜띠
'07.12.10 11:08 AM그게 사골국물이 약간 찐득하잖아요... 뚜껑이 붙어버리는 기현상...
저도 한 번 그래서 다 넘쳤던 적이 있어요... 이게 끓으면서 기름진 국물이
솥과 뚜껑사이에서 접착제 역할같은걸 하는것 같던데...
여유있게 좀 큰 솥에...너무 세지 않은 불로 끓이면 되실거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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