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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정리 정돈 잘 하시는 분들 ~~

| 조회수 : 8,195 | 추천수 : 205
작성일 : 2007-12-09 12:23:44
82쿡에는 정리 잘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거 같은데요.

전 정리랑 아주 담 쌓고 살아요.그렇다고 살림이 많은 것도 아니고,필요없는 걸 쌓아두지도 않거든요.

정리 한다,하고선 더 어지러워 지는 경향이 있어요.
어느 물건은 어디다 두어야 할 지도 모르겠고,정리함 같은데 잘 보관해두면 나중에는
어디다 넣었는지 다 까먹고,아주 잘 보관되어 있는 걸 발견하기 일수예요.

제가 제일 절망하는 부분은 정리한다고 매일 하는데도,도저히 정리라고 할 수 없는 거예요.
정리했다해도 어수선 하니까요.

정리 부분은 아주 빵점이어서,스트레스도 무지 받고,누구가 손님이 오시겠다고 하면
아주 앓아누운 다음부터 정리하거든요.
그러고선 손님들 한테는 '요즘에 바빠서 정리를 못하고 살아요'이렇게 말해요.OTL

저같이 이렇게 정리한다고 하면 머리에 얽힌 실타래부터 그려지시는 분들을 위해서

정리 잘 하시는 분이 사업 좀 하나 내셨으면 좋겠어요.
'정리정돈 사업'이요.

자동 청소기는 제가 청소기 돌리고 닦고 하면 되니까,저한테는 필요없지만,
정리정돈은 저에게 너무나 필요한 부분이예요.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믿음
    '07.12.9 12:48 PM

    저도 정리 정돈 빵점인대,,,
    하다보면 완전 제 자신이 지쳐서 돌아가시기 일보직전이 되거든요
    저두 신청!!ㅋㅋ

  • 2.
    '07.12.9 12:59 PM

    저는 정리를 정말 즐겨합니다. 스트레스해소 방법으로 씽크대,창고등의 물건을 다시 정리할 정도 입니다. 이사할때 이사업체분들이 놀라시더라구요. 정리를 너무 잘해놔서 적은 공간에 너무 많은 물건들이 들어있었다고요.

  • 3. 아줌마
    '07.12.9 1:21 PM

    않쓰는 거 미련없이 버리시면 정리되요..저희집오셨다 가신분들은 그날 대청소하신대요,ㅠㅠ
    저는 그냥 모든걸 서랍속에 다 넣어버려요.물건이 나와있질 않아요.욕실도 삼퓨린스 비누수건밖에 없거든요.다행히 식구들이 이닦을때마다 수납장에서 꺼내써요.
    4살짜리 엎집녀석이 우리 화장실 보더니 엄마 여기는 왜 아무것두 없어?ㅠㅠㅠ
    불필요한거 않사시는 것도 정리죠.마트가서 묶음으로 않사요.쟁겨놓는게 시러요~~~

  • 4. 똘씨
    '07.12.9 6:46 PM

    일본에는 정말 그런 사람 있더라구요.
    우리나라에 수납정리 책 나온 그 아줌마인데
    지금은 전문가로 지내지만, 처음에는 정리정돈 하는 법 알려주고
    서비스하고 그런것 같더라고요.

    근데 노하우가 있어서, 한번 정리를 해주면 거의 몇 년간 그 상태를
    유지할 수 밖에 없이 정리를 해준데요.
    딱 물건쓰고 놓는 장소를 정해줘서.
    저도 정말 그런 사람 필요해요. 막상 물건을 놓는 장소가 있으면 그걸 지키는 것은
    쉬운데 그런 걸 정하는 작업이 정말 생각만해도 너무 귀찮아서 ...

    사실, 저도 필요해요ㅠ.ㅠ 82님들, 사업 좀 시작해보세요.

  • 5. 깜찌기 펭
    '07.12.9 11:04 PM

    저랑 반대의 고민을.. ㅠ_ㅠ
    놀리는 말이 아니구요, 제가 정말.. 정리정돈하나는 잘하거든요.
    그런데, '청소' 가 좀 떨어져요.
    (변명하자면...) 시력이 많이 나빠서, 안경껴도 낮은 시력으로 먼지와 때를 잘 못알아챈다고 할까.. --;;;;
    사람마다 고민이 다르네요.

    친한 언니한명은 '청소' 에 솜씨있거든요.
    윗분 말씀하신, 일본의 수납정리사업하는 아줌마책보며, 우리도 청소&정리... 로 사업하자며 농담하곤 했죠.. ^^;;

  • 6. 이현주
    '07.12.9 11:04 PM

    저도 손님오면 음식걱정보다 청소걱정이 앞서지요...
    요즘은 맘먹고 정리하리라 다짐하며...

    1차적으로 '버리기 작업'부터 하고 있어요...
    정리잘하고 깔끔한사람들은 쓸데없는것들 버리기부터 잘 하는것 같아요...^^

  • 7. jlife7201
    '07.12.10 2:34 AM

    저기요..질문이요.
    첫째 낳고 한참 터울에 다시 둘째를 가질 계획입니다.
    그러다보니 제 옷 중에서
    출산 후 2년동안 입을 옷 용도로 안버리고 쌓아두는 옷이 한 박스에요.
    허드레옷들이죠...
    수유할 때, 아이 이유식하면서 옷에 밥풀묻히고 반찬국물 얼룩지고 할 옷,
    아이가 잡아당겨 목이 늘어져도 괜찮을 옷들
    이런건 그냥 놔둬야 되겠지요...?

  • 8. 도야엄마
    '07.12.10 3:38 AM

    곧, 출산일이 다가오는 지라... 저두 요즘 매일같이 쓸고닦고, 정리정돈 난리도 아닙니다...
    그런데, 정말이지... 집안일은 아무리 해도 '티'가 나질 않는거 같아요.

    저두 일본 아줌마가 쓴 수납정리 책 봤거든요~ 그거 보면서 저랑 맞는거 있으면 과감히(?) 시도하고, 버릴건 확~!!! 갖다버렸어요... 추억거리가 될만한건 늘 지니고 보관하는 탓에, 혹시나 다음에 또 쓰겠지 하는 생각에 그냥 갖고 있던것들, 이참에 확 버렸어요.

    많이 정돈되고 깨끗해졌지만, 그래도.. 정리정돈 사업하시는 분 있으면, 저두 꼬옥 도움 받고싶네요~^^*

  • 9. 허브향기
    '07.12.10 10:34 AM

    그 책 이름이 뭔가요,, 저도 구입해서 보고 싶네요
    저도 정리라면 꽝이에요

  • 10. 성주맘
    '07.12.10 10:48 AM

    저도 어제, 그제 이틀동안 장장 집안 청소했네요.신랑이랑 둘이서..
    결혼 8년차인데 아들 침대랑 저희꺼, 쇼파, 서랍장 구매하면서 이번기회에
    아들방 제대로 만들어줄려구요...(방이 4개인데 2개는 완전 창고..ㅠㅠ)
    베란다 창고에도 이사하면서 고대로 넣어둔거.. 다 버릴꺼..
    완전 50리터 쓰레기봉투 2개에..재활용이 어휴..장난 아니더군요..
    이사간다 생각하고 거의 다 정리했답니다...
    정말 이제 사들이지 않고 하나하나 버릴라구요..

  • 11. 산에 들에
    '07.12.10 10:51 AM

    일단 수납공간이 확보되야 하는데...집도 좁고.. (핑계인가요.. --;)
    근데 아무래도 유전자에 정리정돈이 없나봐요..
    옷도 벗어서 옷장에 바로 바로 걸어놔야 하는데 의자에 걸쳐놓기 일쑤고,
    식탁위에는 늘 뭔가 너저분하게 올려져 있고...
    서랍에, 책꽃이에 들어가야할 각종 자잘한 물건들, 책이 피아노위나 TV위..이런데 올려져 있고..
    저거 제자리에 착착 넣으면 깔끔할텐데.. 잘 알면서도 행동으로 실천이 안되는건 아무래도 습관이던가..진짜 정리 유전자가 없나봅니다. T T

  • 12. 서현서희맘
    '07.12.10 11:21 AM

    저도 책이름 너무 궁금해요
    저도 정리는 싫어라 했는데 한번 하면 효과는 오래가더라구요
    비싼집값 넓게 사는방법은 정리 뿐인듯 안사고 안쟁여두고 정리하면 정말 넓어지더라구요

  • 13. 도야엄마
    '07.12.10 12:18 PM

    책이름은 '우리집 수납정리'구요, 일본인 아주머니 곤도노리코가 썼어요~
    사진이나 설명이 자세하게 잘 나와 있긴 하지만, 집구조나 내 손에 맞게 한번 더 생각하고 정리해주면 훨씬 이해하기 좋답니다~^^ 다들 도움받고, 정리정돈 잘 해보자구요~!!

  • 14. winnie
    '07.12.11 9:25 AM

    정리 유전자, 정말 따로 있어요. 우리 애들을 보면요..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도 정리하는 거 좋아하고, 정리 기막히게 잘 하는 애가 있고,
    정리에 소질 없고, 정리랑 담 쌓고 사는 애.. 우리집에 둘 다 있습니다.
    저는 정리된 거 좋아하면서 정리에 소질이 없으니 스트레스만 쌓이네요.

  • 15. 에버해피
    '07.12.11 1:14 PM

    다들 비슷한 생각을 하시나봐요. 전 얼마전에 25평에서 32평으로 이사했거든요. 집이 넒어졌으니 정리가 잘 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어지럽히고 있네요. 오히려 여기저기 공간이 많으니 더 짱박아 놓게 되고 필요한게 생기면 맨날 보물찾기 하고 있어요. ㅡㅡ;; 정말 정말 정리가 필요해서 청소 도우미 부를까 했는데 청소만 해주지 정리는 안해준다며 다들 말리시더라구요. 아웅~~~ 언제쯤 정리가 끝날까요? ㅡㅡ;;

  • 16. 루니맘
    '07.12.13 3:20 PM

    아 진짜.. 정리...
    애들이 어리다는걸 항상 핑계로 들지만.. 우리집 정말.. 심합니다..
    며칠전엔 식탁위가 정말 너무너무 지저분해 큰맘먹고 싹 치웠더니
    유치원 갔다온 큰딸이 들어오자마자 "엄마 여기있던거 다 어디갔어?
    여기 이만~~~큼 있던거말야." 이럽니다.. 흑흑.. 창피..
    어린것이 말은 안해도 지 엄마가 얼마나 지저분한지 다 알고 있었나 봅니다.
    저도 정말 누가 와서 깨끗하게 좀 치워주면 좋겠어요.
    어쩌면 이리도 정리를 못한단 말입니까!!!!!

  • 17. 슈바빙
    '07.12.13 5:37 PM

    저두 정리는 영~
    오죽하면 남편친구가 와선 `너저분...'
    정리도우미라도 있으면 정말 썼으면 좋겠어요.

  • 18. 심플
    '07.12.19 11:24 PM

    저도 정리정돈이라면 할말없네요--;;
    제가 이런말씀 드리면 기분나쁘시겠지만
    그래도 님들은 본인이 사신것들 버려도 상관없지 않나요..
    전 제 시어머니가 하도 많이 보내주시니 버리고 싶어도 버릴수가 없고
    집이 항상 너저분하네요 저도 결혼전엔 정리정돈, 요리에 욕심많았는데..
    저 물건들 제맘대로 정리할때가 도대체 언제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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