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새 수건 세탁기에 넣고 빨았더니 온 세탁물에 보풀이..ㅠ ㅠ
다른 세탁물에도 엄청,,,
다른 분들은 이런 수건 도대체 어떻게 해야 보풀이 안 일게 되나요??
삶고 다시 빨아도 또 계속 그래요..
다른 세탁물에 뭍은 흐연 보풀 떼어내느라 고생고생...
옆에 와서 자꾸 궁금해서 집쩍대는 애꿎은 애한테만 가까이 오지 말라고 성질 부리고,,
정말 한두벌도 아니고 보풀 떼어내기 정말 힘듭니다..
친정언니가 삶은다음에 빨으라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도 이래요..
님들은 어떻게 하세요???

- [살림물음표] 새 수건 세탁기에 넣고.. 9 2007-06-26
1. 과자장수
'07.6.26 12:32 AM저도 며칠전에 새수건 꺼내서 돌렸더니 다른 수건에 다른 색깔 수건의 보풀이 잔뜩 있던데,,,
이럴땐 어떻게 하아요?
저도 고수님들의 지혜를 바랍니다,,,2. 해피마인드
'07.6.26 8:27 AM언젠가 TV에서 본적 있는데요.
빨래할때 끼는 고무장갑 있자나요. 보통 일반 평범한 고무장갑이요.
그걸 손에 끼구 물을 살짝 묻히신후
보풀이 묻어 있는 옷 위를 훑어내어 보세요.
스카치테이프로 떼어내는것 보다 훨씬 깔끔하게 떨어져 나가는것 같았어요.
그 원리가...
고무장갑의 오돌도돌한 부분 덕분에 흰먼지 같은게 흡착되어 떨어져 나간다 하네요.3. 해피마인드
'07.6.26 8:28 AM그리고 수건이랑 색깔 있는 옷은 같이 돌리지 마세요 . 색깔 옷에 보풀 많이 묻어요.
수건은 속옷이랑..
겉옷은 겉옷끼리만^^4. 바비
'07.6.26 10:31 AM저도 전에 비싼 수건(두꺼운 것) 여러장 샀었는데 보풀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분명한건 그런 수건들은 그 보풀이 정말 오랫동안 묻습니다.한참동안 보풀이랑 씨름하다 나중엔 그 수건들만 세탁기 따로 돌렸어요.그게 최선이더라구요.급기야는 욕실장에 인테리어용으로 전시만 하고 있다는.. 대체적으로 백화점 같은데서 산 비싸고 두꺼운 좀 부티나는 수건일수록 더 그럽디다.
비싼것도 비지떡..이라는 교훈만 받았습니다.5. 다희누리
'07.6.26 11:33 AM맞아요 수건은 수건끼리만 돌려야합니다^^
6. 어진맘
'07.6.27 12:24 AM아,,그런 방법이,,감사합니다 해피마인드님...
그렇게해서 보풀 떼어볼게요..*^^*
바비님,,맞아요,,그런 수건들은 그 보풀이 정말 오랫동안 일어나고 묻어요..
그렇군요,,
수건이 몇장 안되고, 빨래감도 몇장 안되어서 같이 돌렸다가는
이런 낭패를 겪게 되는군요....
비싼것도 비지떡이구요,,,
참...빨래하는것도 지혜가 있어야 한다는..
좀 고생스럽더라도 신경써서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7. 껠뱅이
'07.6.27 9:22 AM제가 안 입는 티셔츠를 세탁망 대용으로 쓰거든요. 목 둘레 대충 꿰매고, 소매는 고무줄로 묶고,
끝단 한 쪽 구멍내서 긴 끈 끼워서 빨래 넣고 묶구요...
일반 세탁망은 구멍 때문에 보풀이 여기저기 묻지만, 티셔츠로 대용하면 보풀이 티셔츠 안에서만
돌거든요. 색깔이 빠질까 의심되는 옷 세탁할 때도 다른 옷에 피해를 줄일 수 있어서 좋지요...8. 신실한맘
'07.6.27 2:02 PM처음 빨 때 귀찮긴해도 손빨래하니까 그나마 괜찮았어요^^
9. 어진맘
'07.6.27 11:12 PM깰뱅이님,,
그러면 그 안 입으시는 티셔츠 안에 수건을 넣어서 세탁을 하신다는 말씀이시지요?
아,,그런 방법도 있었군요,,,
정말 보풀이 그 안에서만 돌겠군요,,
감솨!*^^*